인공지능 활용활성화 방안

IT/빅데이터|2023. 7. 22. 11:40

(금융위원회)금융분야 인공지능 활용 활성화 간담회 개최 - 금융분야 인공지능 활용 활성화 및 신뢰확보 방안

https://www.fsc.go.kr/no010101/78235?srchCtgry=&curPage=&srchKey=&srchText=&srchBeginDt=&srchEndDt=

보도자료 - 위원회 소식 - 알림마당 - 금융위원회

주요 내용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업계 및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금융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활성화 및 신뢰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 < 금융분야 AI 활용 활성화 및 신뢰 확보 방안

www.fsc.go.kr


(출처: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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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거버넌스 국제표준 - ISO42001

IT/빅데이터|2023. 7. 21. 08:16

- AI와 관련된 국제표준 제정을 위하여 ISO와 IEC 합동기술위원회(JTC) 조직 후 AI 관련 국제표준 제정 작업 진행
- AI를 활용하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사용, 개발하는 조직이 AI 시스템과 관련하여 책임감 있는 역할 수행을 지원
- AI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및 지속적 개선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제공
- AI경영시스템이 조직의 프로세스 및 전체적인 경영시스템 구조와 통합
- 기획단계에서 AI에 특화된 강력한 리스크 관리 요구
(KSA 한국표준협회)


ISO 42001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iso.org/standard/812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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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일주일 지내기 괜찮은 숙소 3곳(월정리, 중문, 협재)!

취미/국내여행|2023. 7. 2. 18:30

벌써 2023년 6월 중순이니 제주도 한달살기하고 온지도 8개월이 지나가고 있음.

돌이켜보면 참 좋았던 기억외에는 없고 아마 큰 이변이 없는한 내 후년쯤에 다시한번 가지 않을까 싶음.

총 3군데 숙소를 약 일주일간씩 돌아다니며 스테이 했는데 월정리, 중문, 협재순이었음.

숙소들 정보를 정리하려고함.

참고로 글쓴이는 돈이 없는 가난하지만 여행을 좋아라하는 사람인지라 숙고끝에 모든 숙소가 10만원 내외인 숙소만 찾아 다녔음.

 
 

[월정리 - 페이지인 월정]

 


주소(전화번호)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행원로3길 53-3(010-8667-3004)

 

 

페이지인월정(신축펜션) : 네이버 블로그

월정리 해변에 위치한 페이지인월정 월정리 바다바라보며 편한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공간 010-4910-0554 010-8677-3004 대표자:김태성

m.blog.naver.com


우선 첫번째 숙소인 월정리 페이지인 월정. 가장 큰 장점이 월정리 해수욕장 바로 앞임.  걸어서 몇분거리 그딴거 아님.  그냥 바다임. 바다 그 자체임.

월정리 해수욕장바로 인근에 위치한 페이지인월정

 

월정리 해수욕장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페이지인월정 펜션은 각 룸별 1층짜리여서 층간소음 걱정없는 바닷가가 잘보이는 펜션임

 

펜션 내부의 큰 창문으로 보이는 월정리해수욕장이 너무 멋지다.

 

 그리고,  펜션이 너무 아름다움. 묶었던 방 호수가 가물가물(예약현황보면 되지만 귀찮음)하지만 여기임. 침대 바로옆에 큰창으로 바다 바로 보임.
 

밤이 되면 멋진 조명이 들어오는 사슴가족


월정리에는 파도도 쎄고 넓어서 써핑하는 사람들에게 딱좋은 곳이라고 생각함. 써핑하고 바로 숙소로 올수 있기에 최적의 숙소아닐까 함.

엔틱한 분위기가 풍기는 숙소 내부


숙소내부에 전자레인지가 있고 갖출건 다 갖춘곳임. 냉장고도 크진않지만 있고 커피포트에 샴푸, 치약등등 있음.

밤에 숙소조명을 키면 또 다른 분의기가 만들어짐

 제주도 해수욕장의 야경을 숙소에서 맘껏 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이 숙소를 월정리에서 묵을 숙소로 선택하기에 주저가 없게 만듬.

 

펜션 입구에 공용 카페테리아가 있고 여기서 물, 음료수, 커피등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중문 - 오션클라우드]

 

 

 다음으로 이동한 제주도 남부에 있는 중문. 여기서 선택한 숙소는 페이지인 월정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오피스텔형 숙소, 오션클라우드임.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178번길 26

https://www.oceancloud.co.kr/sub1.php

 

OCEAN Cloud

오션 클라우드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해양을 알리고 보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해양 데이터 포털 사이트입니다.

www.oceancloud.co.kr


(사실 홈페이지만큼 화려하거나 멋진 외관을 가지고 있지는 않음)
 

속소 7층 716호 내부. 여기가 일주일을 지냈던 숙소임.

 

중문의 오션클라우드는 선택한 객실에 따라 오션뷰일수도, 아닐수도 있음. 다행히 잘 선택해서 제주 중문해수욕장이 넓직히 잘보이는 전망좋은 숙소에서 지냈음.

 

침대와 쇼파가 있고 중간에 작은 원형 테이블이 있다.

 

중문 오션클라우드는 펜션이라기보단 생활형 숙박시설,  일명 오피스텔이라고 보는게 맞을듯 하다. 또한, 층마다 방이 많아 숙소에서 소란을 계획중이라면 여기는 패스할 것.

 

꽤나 날이 좋은 날이면 제주 남부 먼 바다까지 잘보이는 조망을 가지고 있다.

 

 오션클라우드 숙소의 좋은 점을 좀 꼽아보자면, 주위에 유명한 국수 맛집이 있음. 아침부터 줄서는 곳이라 여기대기하러 가기 최적임.
건물 1층에 편의점있음(물건많고 24시간).
숙소 바로 인근에 식당 밀집지역있음.


[협재 - 라만차펜션]

 

 

 

주소(전화번호)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능6길 16-5(0507-1428-9030)

 
https://lamancha1.modoo.at/?link=bu3ioqg0

 

[제주감성숙소라만차 - 홈]

금능해수욕장 도보2분 감성가득한 오션뷰 커플숙소

lamancha1.modoo.at

세번째이자 마지막 남은 일주일을 지냈던 제주 서부 금능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라만차 펜션. 여기 좋음. 아침 식사 주는 펜션인데 넘나 맛남.  솔직히 조식 기대안했고 그냥 해수욕장 근처라 선택한건데 조식에 반하고 옴.
 

외부에서 보이는 마치 궁전(?)처럼 생긴 라만차펜션.

 

라만차 펜션은 2층짜리 건물임. 방마다 별도 테라스도 있어서 운치있는 펜션임(테라스에서 보는 밤하늘이 끝내주더이다).

 

그리 크지 않은 사이즈의 2인 침대.

 

숙소내부에 침구류도 정리가 잘되어 있고, 개인적으로 세군대 숙소 중 여기 침구류 재질이 나랑 잘 맞았음( 눕자마자 골아 떨어짐).

 

숙소내부 전경. 펜션 사진에서 봤던 그대로임.

 

숙소 내부 라이트를 켜보면 내부 분위기부터 맘에 쏙들게 만들어 놓았음. 방안 곳곳 보조등은 무드를 올려주고 그사이에 있는 테이블에서 와인 먹으면 딱임.
 

첫째날 조식. 잘 구운 베이글과 예쁘게 만든 계란후라이. 그리고 달디 단 과일과 신선한 우유.

 

이 조식먹고 감탄만 한거 같음. 우선 베이글은 저렇게 잘 구울수 없고 과일은 누가 재배했는지 배우고 싶을정도의 맛. 유유도 시제품같은데 넘나 맛있고 계란후라이에도 정성이...

 

둘째날 조식. 다양한 야채가 성난채 잔뜩 들어간 샌드위치와 과일 모임.

 

조식 사진은 잔뜩 찍어놨는데 펜션 정리하면서 조식 자랑만할꺼같아 조식은 이쯤에서 마무리. 암튼 조식 훌륭함.

또, 해수욕장 근처라 물놀이하고 바로 오기도 좋고, 바로 앞에 속 둔둔히채울 해장국집이 있음.

아! 수우동이라고 제주에 유명한 냉우동집인데 여기도 걸어서 10분거리임. 수우동이 오픈은 아침10시(?)부터인데 예약을 당일 아침7시부터 가게앞에 대기명단에 수기로 적는 최첨단 시스템이라 직접가서 적어야 함.

수우동도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금능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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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십리 벚꽃길 ~ 정금삼거리] 2023년도 벚꽃여행

취미/국내여행|2023. 4. 9. 13:49

 

2023년은 정말이지 유독 벚꽃이 빨리 핀거 같습니다. 4월 초부터 남쪽부터 시작해서 서울에는 4월 초중순쯤에 벚꽃축제가 열리는게 보통이었는데 올해는 4월 4일 비오고 서울 여의도도 벚꽃이 대부분 떨어졌으니 4월 중순에 여의도 벚꽃축제 계획하신 분들 실망이 좀 크셨겠써요.

 

 

저희도 원래 4월 4일(화요일) 경남 하동 십리벚꽃길로 가려고 계획(연차까지 이미 올리고)하였다가 날씨보고 부리나케 그 전주인 3월 30일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신의 한수였네요. 안그랬으면 올해도 하동의 벚꽃은 못 볼뻔했습니다.

 

저희는 주차를 화개중학교에 했습니다, 무료였구요. 그런데 장소가 그렇게 넓지 않아서 아마 시즌 주말에는 엄청 빨리 오지 않으면 여긴 주차 포기하셔야 할듯해요. 그런데 십리벚꽃길 정식으로 구경하시려면 여기 화개중학교 주차장에 주차하고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도착해서보니 정말 너무 맑은 하늘에 하얀 눈꽃이 잔뜩 내린것처럼 만개하였고 너무 이쁘게 잘 피어 있더라구요.

 

 

눈앞에 벚꽃 장관이 펼쳐지는데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런 벚꽃들이 바람만 조금 풀어도 눈발날리듯이 불어오는데 잠깐 손 펼치니 아내 손위로 벚꽃잎이 떨어지더라구요.

 

 

원래 주말에 갔으면 사람 오지게 많았을 거리에 평일 연차내고 아침일찍(서울에서 새벽 5시에 출발했써요) 간 보람이 있네요. 조금..아니 좀 많이 한산해서 사람 치이지 않고 구경했습니다.

 

 

하동 십리벚꽃길이 아래로도 나있고 위에 테라스거리로도 나있써요. 양 방향에서 보는 뷰가 각각 달라서 모두 구경해야해요.

 

 

평일이나 벚꽃시진이라 거리에 길거리 음식 파는데도 있구요. 그 벚꽃굴이라고 큰 굴도 팔아요. 중간중간 화장실도 있습니다.

 

 

여기 십리 벚꽃길은 각 방향 일방향이라 아래와 위 차선 방향이 달라요. 

 

 

벚꽃이 하얗게 정말 많이 만개했더라구요.

 

 

이 뷰도 지금(4월 9일)쯤에는 비때문에 없을 듯 합니다. 정말 시기적절하게 잘 간거 같아요.

 

 

 

 

여기는 화개장터에서 십리벚꽃길 초입에 있는 식당입니다. 찾아서 간데는 아니고 배고파서 갔는데 이쪽 근방 식당이 다 정신없더라구요(자리도 없고). 아무데나 자리 있는데 갔는데... 역시 실패한거 같아요. 맛도 없고 비싸고 친절하지도 않고...

 

 

1인당 12천원 제첩된장국 정식입니다. 2인양이네요 24천원. 흙맛도 나고.. 어쩔수 없이 시킨것도 있고...근데 여기 근처 식당들이 대부분 크게 달른거 없더라구요. 그냥 길거리 음식이 제일인듯.

 

 

어떤분이 정금삼거리 뷰가 좋다고 해서 갔습니다. 화개장터에서 차로 5분거리예요. 티맵에 정금삼거리상회로 찍고 가다 이런 초록색 길 보이면 거기가 정금삼거리 초입입니다. 

 

 

 

톰이예요. 저희 차 옆에 주차해둔 차 옆에 앉아 있었써요. 어떤 블로거 분이 애가 정상까지 안내해주는 안내견이라는데 잘안움직여요 간식 없으며. 

 

 

길가다 톰 간식통이 있는데 이미 다 떨어졌써요. 그리고 여기까지도 초입부터 간식없으면 안따라와여 아무리 불러도. 저는 카스타트 있어서 그걸로 꼬셔서 데리고 왔써요.

 

 

정금삼거리에서 정상가는 경사가 높아요. 구두 비추입니다. 치마 비추예요.

 

 

여기 정상에 있는 정자에서 보는 뷰가 장관이구요 사진도 좋아요.

 

 

넓은 녹차밭와 그 아래 십리 벚꽃길이 보입니다. 

 

 

남은 간식 주네요. 톰이 이거 다먹고 이제 저희를 떠나요(할일 다했으니).

 

 

4시? 쯤에 출발했습니다. 서울 도착하니 10시쯤 되었네요. 돌아가는 길도 이렇게 장관이었습니다. 이제 내년부터 남쪽으로 벚꽃여행 계획은 3월 말로 잡아야 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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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달살기 2일차 - 월정리해수욕장, 페이지인월정, 백야이오름, 비자림, 달이뜨는식탁...

취미/국내여행|2023. 3. 26. 18:24

작년 10월 제주 한달살기 하고 이제 5개월이 지난 시점에 작년 애기를 다시 정리하려다 보니 너무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1일차 제주한달살기 글 올리고 한참만이기도 하구요. 그동안 일핑계로 바쁘다고 하며 이리저리 미루다가 슬슬 다시 다 잊어 먹기 전에 하루빨리 정리해야 할듯해서 집중해서 다시 올려 봅니다. 감회가 새롭네요. 여긴 페이지인월정라는 월정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너무 멋진 펜션입니다. 그림같은 전망이 끝내주는 곳이예요.

해수욕장 근처에 몇몇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왼쪽은 손거울입니다. 거울 아래 파도가 움직이는 손거울이구요. 이쁘고 신기해서 단번에 픽했던 아이템입니다. 아직도 잘 가지고 있는데 손거울인데도 아까워서 쓰지를 못하고 있네요. 그 옆에는 제주 한달살기를 하루하루 적으려고 산 일기장입니다. 이 일기장도 일기를 쓰진 안고 결국 기념 아이템으로 남게 되었네요.

월정리 해수욕장 근처에 한치를 구워 파는 아줌마, 아저씨가 있으세요. 아침부터 나오시는데 인기가 은근 있어서 금방동나는거 같아요. 하니랑 빵이랑 커피랑 사들고 그림같은 배경에서 브런치 먹었습니다. 평온한 월정리 해수욕장을 보며 아침을 먹고 소화도 자연스럽게 잘되더라구요.

숙소 근처에 백야이오름에 다녀왔습니다. 오름이 높지 않지만 사진속의 제 아내처럼 이쁜옷 입고 올라가다 낭패 볼 수 있으니 적당히 옷 선택하셔야 할꺼예요. 여기서 사진들 많이 찍더라구요. 백야이오름 입구 초입이구요. 

여긴 백야이오름 정상입니다. 오름답게 높이가 5백미터 정도 된다고 알고 있써요. 오름 주위에 높은 산들이 없어서 여기 정상에서 보이는 뷰가 참 이쁘더라구요. 입구에서 정상까지 한 10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는 부담없는 곳입니다.

백야이오름을 내려와서 다음으로 비자림수풀림에 다녀왔습니다. 차로 10분거리에 떨어져 있구요. 여긴 오름이랑 다리게 평지에 수풀림이라 힘들진 않지만 넓어서 지칠 수 있을꺼 같더라구요. 백야이오름에는 화장실이 없었는데 비자림에는 입구에 화장실도 있고 편의점도 있어서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써요.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고 가까워서 갔다 숙소가려고 들렀던 곳인데 녹색녹색해서 눈도 좋고 공기도 너무 맑아서 상쾌하게 산책하고 왔써요.

어마어마한 나무가 많고 웅장하게 잘 관리되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비자림을 천천히 둘러보다가 새소리가 유독 많이 나는 곳에서 가만히 앉아서 지저귀는 새 한마리 발견해서 카메라 줌인하고 찍어봤죠. 비자림은 새소리가 참 많이 나는 곳으로 기억나네요.

여기는 달이뜨는 식탁이라는 곳이예요. 돈까스랑 파스타만 파는 곳인데 맛도 있고 좋아요. 근데 가게가 조그만한데 인기 있는 곳이라 대기가 좀 있다는 점. 여기 근처에 전기자전거 대여하는 곳도 있어서 예약 걸어두고 전기자전거 타고 근처 관광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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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달살기 1일차 - 월정리 해수욕장, 한치빵, 흑돼지 삼겹구이.

취미/국내여행|2022. 12. 11. 17:20

1일(2022년 9월 24일, 토요일, 날씨 너무 맑음) - 아내와 전 제주 한달살기를 위해 김포공항에서 출발하여 오전 12시 출발하는 비행기를 예약하여 탑승하고 제주 공항에 1시 반쯤 도착하였습니다 출발전 김포공항 출국장 푸드코트에서 쌀국수로 간단히 점심을 때웠죠. ​

 



제주공항에 도착한 후 제주 한달살기의 첫번째 여정지인 월정리로 가는 택시를 탔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월정리 해수욕장까지는 키로수로는 약 40키로 정도이고 시간은 택시로 한시간 조금 안걸린거 같네요. 한 40분쯤? 택시비는 3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제주도 택시의 특징은 굉장히 스피디하고 차선 변경이 스무디한거 같아요. 제주 시내에서 대부분 길 막힘의 주범이 렌트카로 보여지더라구요(하,허,호 등등등등). 덕분에 안전하고 빨리 공항에서 월정리 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

 



여기서 저희의 첫번째 한달살기 숙소를 소개할께요. 바로 해수욕장 앞에 있는 페이지인월정라는 곳입니다. 여기 페이지인월정에서 1주를 보내게 됩니다(9/24 ~ 10/1). 페이지인월정 숙소에 처음 들어가서 봤을때 정말 너무 멋졌습니다. 바다를 향해 탁트여 있는 넓은 창과 무엇보다도 월정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를 24시간 내내 볼 수 있는 거지요. 저희의  숙소에서 본 월정리 해수욕장은 정말 너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밤에도 주변 건물들의 불빛과 제주 하늘에서 보이는 별과 달빛이 참 어우려지더라구요. 숙소 내부에 식자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여러가지 도구들도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 거 같습니다. 

 



숙소 외부에 건물이 하나 있는데 여기서 물도 공짜로 먹을 수 있구요 콜라나 사이다 같은 음료도 공짜로 먹을 수 있습니다(아.. 물은 다 공짜겠구나...했지만 해외나가본 사람이라면 아는 물도 돈받는 데가 있어요). 제주 한달살기 첫날, 아내와 저는 숙소옆, 해수욕장 근처를 산책하였습니다. 산책코스가 길지는 않더라구요. 끝에서 끝까지 한 1키로 조금 넘는거 같습니다. 길가에 한치빵과 한라봉 쥬스를 파는데가 있어서 맛나게 사먹었습니다. 다만, 한치빵에 한치가 많이 안보이더라구요. 한치가 어디갔을까요? 분명 한치빵이라 했는데...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그렇게 한바퀴 돌다가 저녁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첫날 저녁은 역시 모니모니 해도 흑돼지로 시작해야지요. 숙소옆에 도민상회라는 흑돼지 전문구이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알바생들이 한덩치하여 입구에서 쫄 가능성이 있으나 그럴 필요 없습니다. 성격이 다들 순둥순둥하더라구요. 고기 먹기전 잘 구워주고 고기 설명도 잘 설명해 줘서 편안하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여기서 배터지게 고기도 먹고 술도 먹었지요. 그리고 기분좋게 숙소 복귀하였구요. 이렇게 저희의 제주 한달살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요 장소 : 월정리해수욕장, 월정리도민상회, 페이지인월정

 

[월정리해수욕장]

 

[페이지인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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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오대산 소금강 가을 단풍여행

취미/국내여행|2022. 12. 3. 09:42


소금강은 오대산의 동쪽에 있는 멋진 산입니다. 황변산을 주봉으로 우측은 노인봉, 좌측에는 매봉이 자리하고 있어 소금강을 학이 날개를 편듯하다고 하여 청학산이라고도 불리는 곳이지요.



소금강은 저와 아내가 처음 간 계곡이로 굉장히 아름다워서 인상이 좋았던 곳입니다. 집에서의 거리가 꽤 멀어서 자주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서도 이렇게 시간이 허락되면 오고 싶은 곳이지요. 이번에 가을 단풍을 보러 늦게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다시와도 이렇게 좋네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평소 계곡으로 가던곳은 아니고 소금강 주차장 쪽으로 해서 가본 곳인데 이렇게 멋진 단풍이 있는 등산 코스더라구요. 저희처럼 단풍으로 구경하러 온 사람들은 적고 대신 등산하러 오신 분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10월말에 다녀왔으니 갈떄까지만 하더라도 단풍보기 어려울 수도 있을꺼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멋진 단풍이 이렇게 있네요. 소금강의 단풍이 이렇게 멋진줄 몰랐습니다. 오대산 소금강의 단풍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날이 좋아 저희처럼 단풍구경하러 온사람들도 있고 등산하러 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오색으로 물든 단풍이 너무 멋지네요.



가을의 끝자락에 있는 시기라 바닥에 떨어진 단풍잎도 많이 있었지만 나무에 잘 매달려 있는 단풍도 많았습니다. 10월 말, 정확히는 10월 30일, 거의 마지막 날인데도 이렇게 오대산 소금강에서는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쩜 이렇게 멋질까요. 단풍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색감에 경이로움이 느껴질 뿐이네요.



오대산 소금강을 끼고 단풍을 구경하는 길에 있는 계곡에서 들리는 소리는 자연의 느낌을 더 잘 살려주는거 같습니다. 상쾌한 공기는 덤이네요.



저희가 갔을 때 이쁜 댕댕이와 같이온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저희 아기들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옆에서 보니 댕댕이가 너무 신나했습니다. 저희는 보고 짓더라구요 ㅎㅎ.



이 나무의 단풍색은 참 오묘 했습니다. 나무 한그루에서 빨간색, 노란색, 그리고 갈색이 다 같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마치 단풍의 모든 색감을 다 가지고 있는 나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대산 소금강에 등산하는 입구에잇는 묘석입니다. 실제 눈으로 보는 것보다 사진이 들 나오네요. 여기 정말 명관입니다. 뒤에 단풍 나무의 색도 너무 잘 들었더라구요. 여기서 사진찍는 분들이참 많았습니다. 저희도 여기서 사진을 찍었고 뒤에 청년 단체가 사진하나 찍어달라고 해서 사진도 찍어주고 왔네요.



오대산 소금강 등산로 입구 근처에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참 알록달록하네요.



날씨도 참 좋아서 오르는 내내 힘들지가 않았습니다. 오르는 내내 이런 경관으로 둘러 싸여서 더욱 힘들수가 없었습니다.



오대산 소금강으로 오르는 등산객들이 많아서 그렇지 내려갈 떄는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이 코스가 그리 알려진 코스가 아니라서 사람이 아직 많지 않다는 애기도 하시더라구요. 참 잘 찾아 온거 같습니다.



내년에는 더 멋지게 들어 있는 시기에 맞춰서 와보고 싶습니다. 사실 오대산 소금강으로 출발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렇게 기대감이 높지는 않았습니다. 강원도쪽 단풍 개화 시기가 10월 초부터이니 절정에 이르는 시기가 10월 중순쯤이기에 저희가 갔던 10월 말에는 이렇게 까지 이쁠꺼라는 기대를 못했거든요.


그런데도 이렇게 이쁘니 실제로 단풍 절정 시기에는 얼마나 더 이쁠지 기대가 됩니다. 내년에는 10월 중순에 잘 맞춰 와서 더 이쁜 사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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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단풍여행 후기.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 가을 단풍 여행.

취미/국내여행|2022. 11. 21. 20:51

지난 10월에 늦게나자 와이프와 단풍구경을 가지고 해서 주말에 부리나케 강원도에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단풍구경을 하러 정한 곳은 오대산이고 그중에서도 제가 알아본 곳은 상원사라고 월정사를 지나 있는 조그마한 사찰 근처입니다.

저희가 경기도에 살고 있어서 여기 강원도 상원사까지 대략 4시간정도(길이 성남쪽에서 조금 막혀서요) 걸렸고 아침 6시 조금 넘어서 출발해서 여기 상원사 입구에 대략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이미 차가 이렇게 많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주차장의 주차요금때문에 줄이 긴거입니다. 주차요금만 내면 후다닥 올라가지는 길이니 너무 염려 안하고 기다려도 좋습니다.

주차요금이 차량 어른 2명하니 15,000원 나왔습니다(2022년 10월기준). 요금을 지불하고 나서 상원사까지 가려는데 중간에 막더라구요. 아마 차가 만차라 들어갈 수가 없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아쉬운데로 해당 지점에 주차하고 둘러 보았습니다.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오대산에는 단풍이 거의 없더라구요.

오대산에 단풍은 없지만 등산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경치도 좋고 공기도 맑아 등산하면 꽤나 상쾌할 것 같습니다.

흐르는 계곡도 엄청 맑아 보이더라구요. 물냄새가 이렇게 좋은 줄은 몰랐네요. 흐르는 계곡 물소리와 냄새가 너무 상쾌하여 근심걱정이 자연히 없어 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비록 단풍은 없지만, 티없이 맑은 계곡과 공기, 그리고 조용한 공기 소리와 산새 소리에 힐링하는 걸로 만족하려는 순간, 사람들이 상원사 쪽으로 차가 이동시키는게 보였습니다. 아마 이제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보내주기 시작하는거 같았써요. 저희도 부랴부랴 이동해 보았습니다.

여기는 오대산 상원사의 주차장입니다. 꽤 넓습니다. 꽤 넓은 주차장임에도 불구하고 차가 많았습니다. 단풍이 많이 진 10월 늦은 날임에도 차가 많더라구요. 보니깐 오대산 단풍도 유명하지만 산새가 좋아 등산하시는 분들이 개인으로 또는 단체로 와서 여기서 부터 등산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이 길은 주차장 옆에 있는 좀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인데 일반차는 더이상 못 가는 거 같아요. 대신 관리하는 차가 올라갈 수 있또록 바리게이트를 설치해 둔거 같구요. 이 길로 등산객분들이 올라가시는 거 같기도 한데 실제 등산로는 아닌거 같습니다.

상원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 길을 따라올라가면 이제 상원사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등산길도 이 길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상원사는 처음 가는 길이라 이정표를 잘 찾아 봤는데, 처음 본 이정표에 북대미르암과 두로령 두곳밖에는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았써요. 근데 거리가.. 하나는 5키로 하나는 6.4키로라고 합니다. 제대로 온거 맞나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제대로 오대산 상원사에 찾아온거 맞았구요. 옆에 또 다른 이정표가 있는데 주차장입구에서 상원사까지 0.3키로 입니다. 3백미터죠. 걸어서 가기도 좋은 길이었구요.

상원사 가는 길에 있는 포토존이었습니다. 진짜 포토존인지 아니면 다른 용도로 잠시 만들어진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여기서 나무와 오대산을 배경으로 산을 찍으니 참 잘 나오더라구요.

오대산 상원사 올라가는 길에 있는 묘석입니다. 저와 같이 온 와이프는 이 계단이 힘들어서 아래에서 기다리고 저만 올라와 봤습니다. 이렇게 올라와서 아내를 찍어보니 콩알만하게 나오네요 ㅎㅎ

아내가 이 계단을 오르기 싫어한 이유가 충분히 느껴지시지요?

그런데 힘들게 계단을 오르면 상원사에서 10월 늦은 날에도 이렇게 멋진 단풍을 볼 수가 있습니다. 행운이었지요. 내려와서 아내에게 보여주니 조금은 부러워 하더라구요(그래도 결국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이 묘석이 있는 장소가 오대산 단풍 맛집인거 같습니다. 지금 거의 다 단풍이 진 시기에도 이런데 절정에 이른 시기에는 얼마나 멋질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오대산 상원사로 갑니다. 상원사로 가는 길목에도 단풍이 아직 지지 않고 이쁘게 남아 있는 나무가 많이 보였습니다.

이 정말 새빨간 단풍 나무는 햇빛을 받아서인지 더 아름다워 보이더라구요.

오대산 상원사로 올라가는 길도 등산코스의 일부입니다. 산을 오를때 상원사를 거치고도 갈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등산복을 입은 어르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까 그 입구에 있던 묘석이 있는 계단보다 상원사로 올라가는 이 계단이 더 가파르고 많은 거 같습니다. 실제로 주위 몇몇 분들은 곡소리를 내고 계시더라구요. 진짜 저 난간 없으면 못올라가는 사람 많았겠습니다.

이제 오대산 상원사 입구입니다. 본격적으로 이쁜 상원사를 감상하실수 있써요.

상원사에 이렇게 등불로 수놓았습니다. 수 많은 등불을 보니 마음이 차분해 지는 거 같습니다. 저도 여기서 소원을 빌어 보았습니다.

상원사에는 조그마한 카페도 있습니다. 목이 마르거나 건겅차를 마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대산 상원사에 이렇게 멋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분들이 많이 있으시더라구요!

너무 절경이지 않습니까?....

특히 저 멀리 보이는 큰 봉황이 이 상원사를 잘 지켜주는 수호신 같아 보입니다.

여기가 상원사 입니다. 웅장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절로 고개 숙여지는거 같아요.

상원사옆에 또다른 암사가 하나 있습니다. 이 암사 앞에 세워진 세그루의 멋진 나무가 눈에 띄더라구요.

아까 찍어본 봉황을 가까이서 보니 더 아름답네요.

봉황과 함께 하는 오대산 상원사입니다.

전반적으로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큰 사찰은 아지만 하나하나의 암사의 웅장함은 사진으로 잘 나오지는 않네요.

내려오면서 꺽은건 아닌데 참 이쁘게 색들어 있는 단풍을 하나 주웠습니다.

오대산 상원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길가에 멋지게 남아 있는 단풍도 찍어 봤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일찍와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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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피워커(puppy worker)를 준비하는 방법.

취미/리뷰|2022. 10. 14. 13:37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퍼피워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개를 좋아하기도 하고 잘키워 사회에 이바지되는 봉사도 매력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것이고 첫 경험이라 예상보다 힘들수도 있겠지만 분명 이번생에 꼭 할것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사랑스러운 강아지들

우선, 놀라운것은 제 생각보다 퍼피워커라는 활동을 아시는 분이 적으시네요.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인 퍼피워커른 모르셔서 설명해드린 적이 좀 많다보니 의아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제 두눈을 의심케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대형 매장에서 퍼핑뎌커 출입을 막았다는 사건인데 이게 가능이나 한걸까요? 아무리 무지해도 그렇지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있었을까요?

사건은 이러하다고 합니다. 롯데마트잠실점에 퍼피워커를 훈련시키기위한 자원봉사자분을 일하는 지점 매니저가 출입을 저지하였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언성을 높이고 하니 같이 온 우리 불쌍한 강아지는 그냥 자리에서 겁에 질린채 가만히 앉아 있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얼마나 놀랬을까요.

이 사건을 읽는 저도 화가나는데 당시에 근처에 있던 분들은 또 얼마나 화가 났을까요. 제가 있었다면 바로 신고 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소송해서 벌금이랑 민사까지 처리하고 다신 그런 매니저는 사회에 발도 못 붙이게 하거나 싹싹 빌게 만들었을겁니다.



본론이 잠시 샜네요. 퍼피워커는 하고 싶다고 바로 할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주변 여건과 적절한 자격을 갖추어야만 합니다. 자세한 자격요건은 이 글 마지막에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 사이트 링크를 걸어둘께요. 자격요건은 은근 까다롭고 많아서 잘 참고하셔야 합니다.

자격요건정리(삼성화재 안내견학교 기준)
1. 안내견학교(이하 학교라고 할께요)의 교육지침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교육지침이 이행되지 않으면 임시로 가정이 변경됩니다.
2. 보호자는 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번역가, 작가, 프리랜서의 경우 제한될수 있습니다. 전업주부를 우선시 합니다.
3. 배변, 급식, 목욕, 건강관리, 품행등을 교육합니다. 리트리버강아지는 장난기와 호기심이 왕성한 개구쟁이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4. 상가, 대중교통 등 공공장소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을 시켜줘야 합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퍼피워커는 공공장소 출입이 가능합니다.
5. 서울이나 수도권에 거주해야 합니다. 또한 사회화를 위해 자가운전이 가능해야 합니다.
6. 실내(아파트도 가능)에서 함께 지내야 합니다. 마당은 펜스가 1미터 이상 반드시 설치되어야 합니다.
7. 미취학 자녀가 없어야 합니다(10살 이상 권장).
8. 다른 반려견과 지낼 수 없습니다.
9. 털빠짐이 심하므로 건강 이상이 없어야 합니다.
10. 7~8개월령에 20kg이상의 크기가 되며, 활동량이 많고 힘이 좋은 개를 감당할 수 있는 체력이 요구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제가 아는 퍼피워커를 할 수 있는 센터가 몇군데 없는데 그 중 삼성화재안내견 학교를 통해 많이들 한다고 하시네요. 저도 준비하고 있는 기준이 여기 삼성화재안내견 학교라 저와 같은 예비 퍼피워커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저는 아마 2025년쯤에 신청하고 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에 확인해보니 대기중이신 예비 퍼피워커님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그럼에도 기다림이 힘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많은 관심이 좋네요. 많이들 하시려는거 같아 동지애도 생깁니다.


삼성화재안내견학교 (guidedog.co.kr)

삼성화재안내견학교

www.guidedo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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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시민공원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보았습니다(근접거리 동영상 첨부).

취미/국내여행|2022. 10. 11. 19:49


블랙이글스의 공연을 우연히도 한강 시민공원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 이후 우연히 산책하다 마주친 장관이었지요. 처음엔 굉장한 굉음으로 전투기 몇대가 낮은 고도에 빠른 속도로 와서 놀랬습니다. 어디 전쟁이라도 난줄 알았지요.

여의도공원 블랙이글스


살면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비행기쇼를 보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에어쇼에서나 볼 법한 블락이글스를 한강 시민공원에서 보다니요...


여의도공원 블랙이글스



저뿐만이 아니라 당시 한강 시민공원을 거닐던 많은 분들이 목격했습니다.

정말 다들 "와...."하고 놀래서 입도 못다물고 구경했습니다.

여의도공원 블랙이글스


한강시민공원에서 이렇게 에어쇼 아니 에어쇼를 본 이후 요새 부쩍 점심식사 후 한강을 가는 일이 늘었습니다. 오히려 일부러 시간 내서 점심을  빨리먹고 마실겸 다녀오고 있네요.

여의도공원 블랙이글스

마지만으로 태극기까지 이렇게 상공에 그려주고 블랙이글스들은 빠빠이 했습니다. 언제또 다시 볼줄은 모르겠으나 너무 값진 경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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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노트북 전원 빨리 끄는 방법.

IT/정보보안|2022. 8. 10. 07:07

 윈도우10노트북 오래 잘 사용하기!

 

윈도우 7에서 윈도우 10으로 바뀌면서 OS 레이아웃도 바뀌고 나름 깔끔해 지면서 금방 익숙해 질 수 있었던거 같아요. 윈도우 7도 나쁘지 않았던 OS였는데 10도 빠르고 사용하기도 좋았지요.

 

윈도우7까지는 개인적으로 데스크탑을 사용하였썻고 이번에 윈도우 10으로 바꾸면서 편의성 떄문에 노트북을 하나 장만하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전에 몰랐던 노트북에서 윈도우10을 잘 사용할 수 있는 2가지 팁을 어디서 전해 듣게 되었네요. 그 내용을 공유하려구요~

 

 

1. 노트북 전원 초스피드로 끄기

 

우선 첫번째는 윈도우10부터 3번은 클릭해야 전원을 끌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이 부분이 불편하다면 불편하였는데 어떤 기능을 사용하면(사실은 기능이 아니라 추가하게 되는 방식인거죠) 클릭한번으로 바로 윈도우10 기반의 노트북 전원을 끌 수 있게 된답니다.

 

1) 윈도우 바탕화면에서 바로가기 만들기

 

 

우선 이 전원끄는 별도의 아이콘을 만들어 사용하는 방식이기에 아이콘을 바로가기로 만들어 줍니다. 바로가기를 만드는 방법은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우클릭하고 바로가기 만들기 (또는 새로만들기 -> 바로가기 만들기를 하셔도 됩니다)하여 만들어 줍니다.

 

2) 명령어를 입력하여 전원끄기 바로가기 만들기 (명령어는 'shutdown -s -t 0' 입니다. 여기서 0는 숫자 0입니다. 영어 대문자와 헷갈리시면 안되요~).

 

이렇게 바로가기가 만들어 지면 명령어를 입력해 줍니다. 여기서 사용되는 명령어는 윈도우 도스에서 실행되는 명령어를 바로가기에 직접입력해 줌으로써 이 바로가기 실행 시 명령어가 실행되는 구조이지요. 명령어까지 다 입력해서 바로가기를 만들었다면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만들어 질꺼예요.

 

3) 전원끄기 아이콘을 좀 그럴싸한 걸로 바꾸기.

 

 

만들어진 아이콘은 하나도 안 이쁩니다. 그래도 정 이걸로 사용하겠다 하신분은 그냥 쓰셔도 전혀 무방하구요, 윈도우10에서 제공하는 이쁜 아이콘을 속성을 통해 아이콘 변경 기능으로 적용해 주면 나름 그럴싸한 전원끄기 버튼 모양의 바로가기로 변경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아이콘은 더블 클릭만 하면 이제부터 윈도우10 기반의 노트북의 전원은 바로 꺼지게 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 기능은 꼭 노트북만을 위한 기능은 아닙니다. 윈도우 10을 사용하는 데스크탑에도 적용이 가능하니 잘 참고해 보세요~

 

 

2. 숨겨진 노트북 절전모드를 해제하여 노트북 오래오래 사용하기.

 

다음으로는 저도 정말 몰랐던 윈도우10기반의 노트북의 전원끄기가 실제 전원을 끄는 방식이 아니었다라는 것입니다. 노트북은 전원을 끄면 절전모드로 꺼지게 되서 부팅시 데스크탑보다 빠른 부팅 속도를 지원하게 된다는 데요. 이러다 보니 실제 전원이 계속 사용중이 되어 노트북 하드웨어 수명이 생각보다 길지 못하게 된다네요.

 

 

윈도우 10기반의 노트북은 전원에서 다시시작을 Shift키 누른상태에서 누르게 통상적인 화면이 아닌 PC끄기 메뉴까지 포함된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요. 바로 이 기능을 주기적으로 해줘야 노트북의 하드웨어가 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노트북을 좀 더 오래 사용하게 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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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여행 전체일정. [물회, 해변, 롯데리조트, 대포항수산시장 등]

취미/국내여행|2022. 8. 8. 07:26

 속초 1박2일 여행코스

 

지난 5월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이직을 하는 과정에서 평일 2일 휴가를 쓰고 아내와 속초에 1박2일 이직 기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지는 아내와 즉흥적으로 세운것도 있고 예약도 하고 미리 알아본 것도 있는데 1박2일 일정이 참 좋아 정리겸 또 속초 1박2일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게 도움이 될 겸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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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워도 속초 여행

 

속초 여행 1일차

 

1. 속초 물항아리 물회

 

속초에 가서 꼭 먼저 먹어보려 한 음식이 바로 물회입니다. 물론 집 근처에서도 언제든 횟집에서 먹을 수 있지만 산지에서 잡힌 신선한 해산물로 된 물회를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컸거든요. 보통 여행전에 준비를 나름 하는 편이고 정보는 대부분 블로그 후기를 많이 참고하여 광고성은 제외하고 실 후기 위주로 참고하려 노력하는데 여기 속초 물항아리 물회는 광고 반, 실 후기 반정도로 보여 우선 한번 가보자 였습니다.

 

 

우선 가격이 저렴한편은 아니지요. 근데 물회이고 제철이라는 특성을 좀 고려하면 과하게 비싼편도 아니고 관광지 특수성도 조금 고민한다면 먹을 만한 가격이라고 해서 잘 먹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사람이 많을꺼라(점심시간대였거든요~) 우려했음에도 5월 평일(목요일이네요) 점심시간에는 아직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보통은 굉장히 많아서 대기를 오래 한다고들 하더라구요.

 

 

맛은 전반적으로 평타였습니다. 꼭 물회를 먹으러 억지로 올만한 집은 아니었네요. 하지만 바로앞에 속초해변도 있고 물회먹고 옆에 커피숍도 할인받아 이용할 수도 있고 하니 무난한 물회집이라고 하는게 맞을 듯 하네요.

 

 

 

2. 속초해변

 

속초 물항아리 물회집 바로 앞이 속초해변입니다. 아직 여름 피서철도 아니고 날도 더운날이 아니라 사람이 정말 간간히 보이는 정도지요. 그래서 그런지 해변가가 굉장히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고 파도소리도 잘 들려 해변 파도 멍때리기 참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속초 해변 바로 정면에 사진찍기 좋은 어떤것을 하나 가져다 두었더라구요. 모 인스타그램같은데서 많이 보이는 천국의 계단인데 여기서 이리 보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그래서 한방 찍었습니다. 저말고 제 아내가요^^ (전 사진찍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3. 속초롯데리조트 (리조트 수영장은 덤)

 

속초 여행 코스가 이렇게 이어집니다. 물항아리 물회집에서 물회를 먹고 바로 앞 속초해변에서 바닷가를 즐기고 이제 차로 5분거리에 있는 리조트, 바로 속초 롯데 리조트를 가는 거지요. 속초 롯데 리조트는 건물에 콘도와 호텔이 같이 있습니다(저도 처음 알게된 사실이네요). 그러니 호텔을 예약하든 콘도를 예약하든 네비로는 속초롯데리조트만 찍고 오면 됩니다.

 

 

신기하게도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여행을 와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체크인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기는 한데, 그래도 방도 오션뷰로 해서 동해바다가 보이는 방을 배정받았고 바로 아래에 수영장도 멋지게 보이는 방으로 안내 받아 기분이 좋네요. 수영장도 너무 재밌구요~(단, 작아요....지나치게 작아서 수영은 좀 어렵습니다. 그냥 사진 찍으로 오시는거라 생각하시구요~).

 

 

 

 

 

4. 저녁은 대포항수산시장

 

이제 저녁을 먹어야 겠지요~ 리조트에서 차로 5분거리에(걸어서는 천천히 15분거리입니다. 바닷가를 끼고 걷는거라 대포항수산시장까지 걸어 갔다오는 것도 좋지만 저흰 저녁거릴 사러 가는거라 차로 다녀왔지요) 맛난 튀김도 팔고 회나 대게도 파는 대포항 수산시장이 있습니다. 저녁 7시쯤 가니 가게 대부분이 문을 닫고 있는 시간대로 만약 저녁도 사고 구경도 하고 싶으시다면 6시 이전으로 방문하는게 좋아요.

 

대포항 수산시장에서 가장 유명한건 바로 이 튀김골목이죠. 이렇게 다양한 튀김을 파는곳도 없고, 맛도 있으면서 정도 있어서 덤으로 더주기도 하고, 아무튼 여기 튀김은 참 좋아요~ 튀김도 사고 대게도 사고 닭강정도 푸짐하게 사서 숙소로 복귀하였습니다.

 

 

 

속초 여행 2일차 겸 마지막날 

 

1. 속초중앙시장

 

속초 여행의 이튿날이면서 마지막날이네요 ㅠㅠ ㅎㅎ. 이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날인데 리조트에서 셀프체크아웃으로 편리하고 빨리 체크아웃하고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속초 중앙시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대조항 수산시장은 해산물 위주라면 여기 속초 중앙시장은 다양한 먹거리가 정말 많아요~ 넓기도 하고. 최근에는 주차장까지 리뉴얼 해서 예전만큼의 주차난도 없으니 차가지고 가기도 편리해 졌습니다.

 

 

저희가 점심으로 먹은거는 어느 튀김집에 들어가서 김치전과 감자전 세트, 그리고 대게 라면을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는데 김치전은 실패... 감자전은 바삭하고 맛있었는데 김치전은 실패. 대신 대게라면은 정말 맛있게 깔끔하게 잘 먹었습니다. 

 

 

 

2. 영랑호

 

영랑호는 동해안에 존재하는 석호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석호는 바다와 분리되어 생긴 호수로 하천을 통해 담수가 유입되고 또 염도가 점차 낮아지면서 담수호가 되는 것을 석호라 하는데 영랑호가 그렇다고 하네요. 저도 이제 속초 중앙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그냥 떠나기 아쉬워 집에 가는 속초 IC 직전에 있는 관광지 하나 찾아보다 우연히 들르게 되었는데 뷰도 좋고 바람도 상쾌하고 멋진 곳이었습니다.

 

 

영랑호를 마지막으로 1박2일의 짧다면 짧은 속초 여행지를 한번 나열해 봤는데 혹시 속초 1박 2일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이라면, 한번 참고해 보세요^^. 너무 번잡스럽지 않고 그렇다고 가볍지 않은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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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지막 여행 마무리 일정. [미스틱3도, 도두봉, 용연구름다리]

취미/국내여행|2022. 8. 7. 08:28

 제주도 공항 근처로 알찬 마무리 여행 일정입니다~

 

올해 장모님의 환갑여행으로 어렵게, 정말 어렵게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오랜만의 여행이기도 하여 알차게 3박 4일 일정을 만들어 봤습니다. 하지만 매번 느꼈던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날은 항상 아쉬움이 였지요. 그래도 이번 여행은 아내의 도움을 받아 마지막 일정을 이렇게 미스틱 3도 -> 도두봉 오름 -> 용연구름다리 코스로 만들고 마무리를 하고 보니 아쉬움은 많이 없고 너무 잘 논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을 요렇게 계획 잡고 복귀하시면 좋을 것 같아 정리해 보았써요~ 여행에서 마지막이 될 때 자주 아쉬운 마음과 비행기 일정 등등 신경쓰이는게 많아서 제대로 여행다운 여행을 가지지 못했썻는데 참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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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여행

 

 

1. 미스틱 3도 (까페)

 

미스틱 3도라는 까페는 제주 노형동에 있는 신비의 도로 인근에 있는 까페입니다. 방문한 사람들마다 도깨비 정원처럼 생겼다고 하면서 사진 맛집, 인생 사진 추천등으로 이미 블로그에서 많이 검색해 보고 방문해 본 곳 입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일요일 오전이었습니다. 예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 다양한 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놀았지요~

 

 

 

위치 :  제주도 제주시 1100로 2894-49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8시

문의전화 :  064 - 743 - 2905

대표메뉴 : 수제 그레놀라 요거트, 롱블랙, 쑥떡아이스크림, 봄크림 밀크티 등.

 

 

또한 카페 안에 있는 정원에는 여러 동물들도 있었습니다. 미니 돼지. 포니, 이리저리 뛰어 돌아다니는 닭, 그리고 토끼 등 먹이도 직접 줄수 있고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포니는 사람들을 좋아하는지 가까이 가면 지들도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오더라구요~

 

 

유의사항으로는 여기 동물을 보려면 카페 외부 정원으로 나가서 끝으로 쭉 올라가야 볼 수 있습니다. 동물 농장 자체가 크지 않은데 정원으로 가려져 있어서 잘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써요. 정원 끝부분에 있으니 참고해서 재밌게 노시면 됩니다.

 

 

2. 도두봉 (낮은 오름)

 

도두봉은 제주 해안시 도두동 해안에 있는 제주 도두동의 대표적인 오름이라고 합니다. 높이는 100m가 채 안되는 67m로 오르는데 10분 남짓 걸리는거 같아요. 도두봉은 화산재가 굳어져 형성된 응회암과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기생화산으로 정상에 분화구가 없답니다.

 

 

도두봉은 제줌시에서 2009년에 선정한 제주의 대표적인 숨은 비경 31곳 중에 한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장소가 공항근처에 있어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아쉬움을 달래줄 정말 괜찮은 관광지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오름으로써 비경만 있는게 아니라 사진 명소도 숨겨져 있써요(1군데 있는데 잘 찾아야 보입니다. 정상에 있써요~. 아래 사진을 참고 하세요).

 

 

 

위치 :  제주도 제주시 도두일동 산1

 

 

 

 

 

3. 용연 구름다리 (공항근처 사진 메카)

 

이제 도두봉오름까지 잘 보았다면 제주도 여행 마무리는 용연 구름다리로 하시죠. 도두봉에서 5분거리로 좀더 공항 근처에 가까워 지기에 용연 구름다리까지 딱 보고 렌트카 반납하고 공항에 들어가면 딱 맞지요~ 장소도 공항 근처라 트래픽 잼같은건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거리르 보니 대략 10분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위치 :  제주도 제주시 용담이동 2581

 

 

용연이라는 의미는 제주시 용담동에 위차한 계곡의 물이 유입되는 하천으로, 산등성이부터 바닷가로 흘러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를 가로지르는 이 구름다리는 나름 스릴 있습니다. 무서워요~ 높이도 있고 잘 출렁되서 어린이들한테는 다소 무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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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당일치기로 경주 여행 코스 후기.(보문정 - 교촌마을 - 대릉원)

취미/국내여행|2022. 6. 21. 23:42

경주여행 코스 : 보문정 - 교촌마을 - 대릉원


2022년은 정말 오랜만에 벗꽃 나들이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3년동안 바깥 나들이를 다녀보지 못한 설움을 날려버리 듯이 계획도 잘 세우고 재밌게 놀고 싶은 마음에 조금은 마음이 들떠 있었네요. 실제로도 정말 아름다운 여행을 오랜만에 다녀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경주보문정의 아름다운 풍경을 처음 보았습니다.


코로나 19는 저희 가족만을 집안에 묶어 둔게 아니었기에 저희와 같은 마음으로 나오신 분들이 정말 많으시더라구요, 불행중 다행이 경주 여행을 다녀올 계획 시점이 이른 아침부터 돌아다니는 일정으로 만든거라 초반에는 사람이 비교적 적어 무난히 나들이 하였답니다.

이번 경주 당일 치기로 세운 코스는 보문정, 대릉원 이었습니다. 사실 하루짜리 여행이라 벗꽃이 아름다운 2곳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는데 시간적 여유가 생겨 교촌마을도 둘러보게 되었네요.

이른 아침이라 다행히(?) 관광객이 많지 않네요.



1. 벗꽃과 운치가 멋진 보문정

보문정은 시기가 4월이라 생각보다 많은 벗꽃이 피어 있지는 않았습니다만 벗꽃만 있는게 아니기에 경관과 어울러져 있는 모습이 더 매력적이었던거 같아요.

벗꽃이 이제 막 개화하려는 시기인 4월입니다.


보문정은 CNN에서 한국의 비경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보문정에 수양버드나무와 같은 수양 벗꽃이 이 곳만의 매력이라고 하여 제일 처음 방문지로 정하게 되었지요. 실제로 오전 9시가 조금 넘어가니(저희는 8시에 도착했습니다 ㅎㅎ) 사람이 금세 몰려 왔습니다.

그래도 참 멋지게 벗꽃이 피고 있었지요.



보문정은 그렇게 넓은 관광지는 아니었습니다. 한국 관광공사에서 보면 광활하게 느낄만큼 사진이 멋져보였는데 실제 가보니 한바퀴 다 도는데 10분 내외로 걸렸던거 같아요. 오히려 곳곳에 있는 사진찍기 좋은 곳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더 길었던 거 같습니다.


2. 치킨이름 아님 주의 - 교촌마을

원래 교촌마을은 알지도 못하고 계획에 없던 곳입니다. 보문정을 들렀다가 아침겸 점심으로 경주에 유명하다던 원조 떡갈비를 먹고( <- 전 개인적으로 별로 그렇게...굳이 찾아가서 먹을 정도의 맛과 서비스가 아니었다는...) 대릉원으로 바로 향하였습니다. 대릉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왕복2차선인데 차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주차장 입구까지 가는데만 30분 이상 소요된거 같아요.

이름만 듣고는 치킨브랜드마을인줄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들어가는 길또한 절경이라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4월에도 이런데 5월에 벗꽃이 만개하는 시즌에는 얼마나 더 아름다운 경주가 될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직접 눈으로 담지 않은 이상 사진에서는 절대 이 풍경을 담지 못할꺼예요.

경주 교촌마을도 참 멋지더라구요.


대릉원 주차장은 차가 얼마 못들어 갑니다. 결국 대릉원을 조금 지나 길 가장자리에 주차하는 차량이 많습니다. 여러분도 가시면 길 가장자리에 주차하게 될 꺼예요. 그리고 그 가장자리 주차는 어마어마한 길이로 주창장이 생깁니다. 자연스럽게 차도가 좁아져 길이 막혀요.

날씨가 참 멋지지요.


저희도 이렇게 무작정 가장자리 주차장을 찾아가다가다 어느 한적한 주차공간을 찾고 차를 주차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심결에 본 장소 표지판에 교촌마을이라고 쓰여 있네요. 거기에 너무나 아름다운 강과 한옥, 그리고 벗꽃들이 즐비해 있어 이게 왠 횡재인가 싶은 마음에 대릉원을 잊고 교촌마을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경주교촌마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마치 궁궐안에 있는 장관입니다.



교촌마을은 넓고 볼 거리도 나름 괜찮은거 같아요. 거기에 내부에서 돌아다닐 때 사용하는 전동 오토바이나 자전거 대여도 있어 이용할 수 있는데 대여료가 비싸서 저희는 사용을 거부하였구요 ㅎㅎ 자연스럽게 교촌마을 내부 벗꽃을 구경하며 지나가다 보면 첨성대도 볼 수 있습니다.

교촌마을이 보문정보다는 벗꽃이 많이 피었더라구요.

저 멀리 첨성대도 보이네요.


3. 무조건 운동화 필수 - 대릉원

교촌마을을 지나 첨성대를 보다보니 대릉원 입구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제 아내는 이미 교촌마을에서 체력을 다 소비한 탓에 돌아가자 하였지만 제 오기로 이왕 온거 대릉원도 보고 가자하여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대릉원 입장은 성인 1명에 3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어린이는 천원이구요~).

대릉원은 옆 길가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체력 방전의 아내가 대릉원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살아났습니다. 왜냐하면 외부에서 본 것보다 대릉원 내부가 너무 아름다웟거든요. 신기한 것은 대릉원에 여러 포토존이 있는데 벗꽃시즌이다보니 많은 사람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포토존마다 사진을 찍으려 긴 줄이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대릉원안에 이렇게 멋진 사진명소에는 긴 대기줄이 생깁니다.

또한, 차례가 되어 사진을 찍으려는데 단체 사진을 바로 뒤에 줄서 있는 사람이 찍어주는 참 보기 좋은 문화가 있었습니다. 원래 있는건지 아님 자연스레 부탁해서 그런건지는 모르나 보기도 좋았구요. 사실 요새 다른사람한테 사진 찍어달라는 말을 하는게 어색한거 같은데 여기선 자연스럽게 부탁하고 찍어주고 있었습니다.

제 아내는 앉아서 사진을 찍내요^^


대릉원 내부가 대부분 아스팔드나 흙바닥이라 구두를 신고 오시면 다니시가 굉장히 불편해요. 제 아내도 엄청... 사실 제가 별도로 운동화를 가지고 와서 그리 불편하진 않았지만서도.. 암튼 구두대신 운동화 꼭 신고 오세요~ 보실곳도 많고 사진찍을 이쁜곳도 많은 대릉원입니다~.

저도 참 멋없게 한컷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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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다시 방문한 제주도 성산일출봉...

취미/국내여행|2022. 6. 15. 20:40

제주도 성산일출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4월에 장모님을 뫼시고 제주도에 3박 4일로 환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여행이란걸 제대로 해본지도 오래기도 하고 제주도도 정말 오랜만에 가는 것도 있고, 또 무엇보다 하나뿐인 장모님의 한번뿐인 환갑여행이라 더더 신경쓰고 더더 준비를 잘 했었지요.

오랜만에 성산일출봉에 와서 장모님이 많이 신나신거 같아요.


4일 여행 일정 중 한라산 등반도 있었고, 성산 일출봉 오름도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산일출봉에서 찍은 여러 멋진 사진을 공유해 보고 싶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의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마그마가 물속에서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수성화산체라고 합니다. 화산활동시 분출된 뜨거운 마그마가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면서 화산재가 습기를 많이 머금어 끈끈한 성질을 띄게 되었고, 이것이 층을 이루면서 쌓인 것이 성산일출봉인 것입니다.

날도 너무 좋아서 성산일줄봉 정상도 잘보입니다.



바다 근처의 퇴적층은 파도와 해류에 의해 침식되면서 지금처럼 경사가 가파른 모습을 띄게 되었다고 합니다. 생성 당시엔 제주 본토와 떨어진 섬이었는데, 주변에 모래와 자갈등이 쌓이면서 간조 때면 본토와 이어지는 길이 생겼고, 1940년엔 이곳에 도로가 생기면서 현재는 육지와 완벽하게 연결된 구조가 되었습니다.

장모님과 아내, 처형과 함께 올라보았습니다.

 

아내도 중간에 크게 힘들어하지 않고 잘 올라오네요.


제가 이번에 제주도를 여행한 일자 기준(2022년 4월 말)으로 성산일출봉 운영시간은 7시~19시(매표마감 17시50분)로 조정하여 운영하고 있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성산일출봉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 휴관합니다. 관람료는 어른 5천원이고 애들은 2천 5백원이네요. 아름다운 우리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지키는 비용으로 아깝다고, 비싸다고 생각하지 말자구요~

저희 가족말고도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여기 사진 스팟에 사진찍으려 기다리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희 장모님, 아내, 그리고 처형도 신나하였습니다.
다시 봐도 뷰가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성산일출봉은 제주의 동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성산일출봉 근처에는 맛집이 많이 있써요. 물론 워낙 관광지다 보니 사람들도 많고 하지만 잘 찾아보면 한적하지만 괜찮은 식당을 알아 볼 수도 있습니다. 저희도 성산일출봉에서 내려와서 갈치구이(장모님이 정말 먹고 싶어하셨거든요. 조림이 아니라)를 먹으로 많이 알아본 다음 다녀온 곳이 바로 장승포 식당입니다. 블로그에도 많이 올라와 있는 식당이지만 그래도 한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써요~ 대략 성산일출봉 주차장에서 차로 10분거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보는 제주도 입니다. 다시봐도 날이 참 좋았습니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성산일출봉은 정말 오랜만에 오르는 곳인데 나름 감회가 새롭고 또 이렇게 잘 관리를 하고 계셔서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더라구요. 정상까지는 한 15분 정도 걸린거 같은데 경사가 나름 가파라서 조심해서 오르시구요.

아름다운 정상입니다.
저는 뒷모습으로 대체합니다.

이날은 마침 날이 참 좋아서 정상에서 보는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여기 오기 전날 한라산 어승생악 탐방로로 등산하였을 때 안개가 너무 심해서 정상에서 보이는건 하나도 없었는데, 다행히 전날과 대비되는 날로 정상에서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성산일출봉 근처에 마을이 아름답네요.
내려오는 길에 있는 아름다운 사진 스팟입니다. 올라가는 코스에서 볼 수 없는 또다른 뷰네요.

이전에 제주도 여행 갈때 성산일출봉은 잘 안갔었는데 이번에 다녀오고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상쾌하고. 다음에 온다면 올때마다 와보고 싶어졌네요...

정말 오랜만에 확틔운 아름다운 제주 경치를 구경하고 갑니다. 내년에 또 올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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