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만난 멋진 카페...동해바다를 눈앞에서 보는 풍경...양양 고래카페 & 남애항 스카이워크 전망대

지난 11월 강원도 양양을 여행하면서 알게된 멋진 카페와 스카이 워크 전망대. 이 두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이 두곳은 바로 옆에 붙어 있기 때문에 멋진 카페도 가고 멋진 동해바다 경치를 볼 수도 있는 스카이워크를 동시에 관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모 저도 이걸 알고 간건 아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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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이 나무계단을 쭉 올라가다보면 먼저 스카이워크를 볼 수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남애항이라고 하네요. 남애항 스카이워크라고 검색하면 이미 여기를 다녀간 많은 분들의 블로그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남애항이라고만 쳐도 양양에서 홍보하는 멋진 관광지 정보가 나오더라구요. 

 

 

먼저 이 사진먼저 보시죠. 사진에 보이는 경치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강원도 양양 남애항을 네비에 치고 가시면 제가 소개하려는 양양 고래 카페와 남애항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갈 수 있는데 여기 카페 앞에서 볼 수 있는 경치입니다. 아시다시피 동해 바다는 물이 참 맑아요. 바람도 좋고..

 

카페 1층에서 보이는 남애항 스카이워크 전망대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그렇게 안높아 보이죠? 실제 올라가보면 꽤 높습니다. 그리고 저 전망대에서 보는 동해바다 경치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예술이라고 표현해도 좋구요. 지금 제가 사진찍은 이 곳은 카페 1층인데 사실 카페는 2층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카페는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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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애항 2층에 있는 카페의 정식 이름은 고래카페입니다. 고래카페라고 검색해도 되고 남애항 고래카페, 또는 양양 고래카페라고 검색해도 나옵니다. 위 사진은 카페안에서 창으로 보이는 동해바다가 너무 이뻐 찍은 사진인데 이게 또 고래카페 메인에도 비슷한 사진이 있더라구요. 살 안붙이고 오바하지 않고 딱 이 사진만큼 멋지게 볼 수 있습니다. 

 

 

고래파케에서만 파는 음료와 아메리카노 두개 시켜 보았습니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게 여기 카페에서만 파는 음료였는데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기억나네요. 맛났습니다. 음료 아래 무슨 시럽이 있고 약간 오렌지 쥬스맛도 나고... 독특하면서 특이한 음료 이름이었는데 맛났습니다. 하지만 전 아메리카노를 먹었습니다.

 

이 등대모양의 구조물은 고래카페에서만 파는 기념품입니다. 등대 안에 일회용 촛불을 넣어 인테리어로 쓸 수 있는 참 이쁜 기념품입니다. 하나 샀습니다. 15,000원인거 같았습니다. 아내가 꼭 갖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집에 있는데 사기를 잘한거 같습니다. 이뻐요.

 

사진 참 멋지지 않습니까? 강원도 양양은 정말 오랜만에 왔습니다. 목적지는 양양이 아니고 고성 설악산인데 경기도에서 바로 양양고속도로 타고와 3시간 정도 걸린거 같네요. 처음에는 남애항 스카이워크만 보려고 왔다가 바로옆에 카페가 있어 커피한잔사러 간 곳인데 이리 멋진 곳일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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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고래카페 내부에는 구경할 거리도 많아요. 신기한 조개도 많이 수집해 놓으셨네요. 사진 가운데에 보이는 것은 아마 예전 해녀분들이나 잠수부분들께서 사용하셨던거 같습니다(잘은 모릅니다). 멋지네요. 내부 인테리어도 이쁘고 구경할 거리도 많고 좋은 곳이었습니다.

 

고래 카페 전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보니 스킨스쿠버 체험도 같이 하는거 같은데 같은 가게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날이 11월이라 그리 따뜻한 날이 아님에도 스킨스쿠버 체험하려는 사람이 은근 있더라구요. 아마 동호회 분들이지 않을까 한데 저도 관심이 좀 생겨 요즘 알아보고 있습니다.

 

멋진 동해바다 경치를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감상하고 옆에 있는 남애항 스카이워크에 올랐습니다. 사실 다른 스카이워크를 다녀본 터라 남애항은 다른 곳보다 크거나 웅장하지는 않습니다. 넓고 큰 스카이워크를 기대하고 오신분들은 다소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빼어난 동해바다를 보면 그런 실망감은 바로 수그러들거라 자신합니다. 

 

무언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형용함이 있습니다. 바다내음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 꽤나 상쾌한 기분과 막힌 속을 뚫어주는 기분을 느끼기에 최고였습니다. 일요일날 갔는데 사람도 거의 없어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보통 다른 스카이 워크를 가면 사람도 많아 즐기는 기분을 느끼지 못했는데 남애항에서는 참 잘 즐긴거 같아요.

 

스카이워크가 이런거죠 투명 유리 바닥으로 아래를 내다보면 걸을 수 있는 관광지. 다소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만 안전하니 염려안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저희가 갔을때 가족 관광객 한팀이 있었는데 아이들도 참 잘 걸어다니더라구요. 투명 바닥을 통해 본 아래도 참 이뻣습니다. 동해의 아름다움을 발밑에서 느끼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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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 위치한 남애항 스카이워크는 요래 생겼습니다. 사진에 찍힌 가족을 기준으로 보면 대략 사이즈가 가늠되실꺼 같아요. 투명바닥이 생각보다 범위가 넓습니다. 그리고 난간 높이가 많이 높지 않으니 아이들이랑 같이 가시는 분들은 손 꼭 붙잡고 즐기시기 바래요.

 

멋진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스카이워크에 올라 멋진 동해바다까지 보고 난 후 바로 가지 마세요. 고래 카페 앞에 남애항 등대로 가는 길이 잘나있습니다. 산책로 구성을 해 놓았더라구요. 동해바다 내음을 충분히 느끼며 등대까지 걸어가는 코스가 남아 있습니다.

 

등대까지 가는 길 양옆으로 멋진 동해바다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가는 내내 감탄만 한 기억이네요...

 

물도 참 맑아서 날만 아니면 발이라도 담그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위험해요...

 

조금만 더 걸어가면 이제 등대를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긴 길이었습니다. 

 

등대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대신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찍는데에는 충분합니다. 등대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도 참 멋집니다. 망망대해..그 표현이 맞을 수 있겠군요...

 

강원도 양양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고래카페와 남애항 스카이워크 추천드립니다. 비용도 들지 않아요. 주차비도 따로 없습니다. 그냥...따뜻한 차한잔 값이면 이 멋진 관광을 누구나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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