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 - 통영가면 꼭 가야할 벽화마을 소개

취미/국내여행|2020. 10. 27. 17:11

"폐허가 될 뻔한 마을"

 

 

여러 아티스트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통영 제1관광지로 변모

 

통영은 그리 큰 도시가 아닙니다. 마음만 먹으면 하루안에 대부분의 관광지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소규모 도시지요. 하지만 지금의 통영이 가지고 있는 여러 문화적 아름다움을 천천히 하나하나 의미를 되새기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저도 이번에 통영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가기전에 이리저리 관광에 관련된 정보를 알아보며 통영에서 유명한 충무김밥, 통영 꿀빵 등 맛집 리스트와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과 관련된 관광지도 알아보았지만 그 중에서도 으뜸은 이번에 포스팅하는 벽화마을이더라구요.




볼거리도 많고 사진도 너무나 아름답게 잘 나오는 마을이기도 하고 마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면 소소한 재미를 찾는 것도 요소이기 떄문에 아내랑 가기전에 체력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었쬬^^

 

 

 

 

마을 초입에 벽화마을 역사를 볼 수 있는 무료 전시장

 

통영 벽화마을은 이미 많은 관광객들의 최우선 방문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기 벽화마을 입구가 상당히 오르막길 위에 있기 떄문에 잘 올라가셔야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아래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가서셔 입구에 다가가기도 전에 힘들어서 한숨쉬시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주차할 공간이 많지는 않지만 마을 입구에도 어느정도 있기에 우선은 올라가서 주차할 장소를 찾아보고 그래도 없으면 아래에 주차하세요. 생각보다 올라가는 길이 순탄치 않습니다^^

 



마을입구에 이렇게 마을의 변모를 볼 수 있는 전시장이 있습니다. 크진 않아요. 그냥 조그마한 전시장이라고 보면되는데 무료로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 대부분의 관광객분들이 그냥 지나치시더라구요. 그런데 생각보다 통영의 변모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었기에 가서 보고 벽화마을을 둘러보면 더 이해가 잘 될 수 있습니다.

 

 

 

마을 중간중간에 인생사진 만들 수 있는 숨은 장소 많아

 

이 벽화마을은 특정 구역에만 어떤 그림이 있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마을 구석구석 숨어 있는 아티스트들의 재미있는 그림이 많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봐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 있는 멋진 곳이 벽화마을의 꼭대기입니다. 여기서 사진한장 찍으세요. 정말 멋지게 잘 나옵니다. 통영에 있는 대부분의 건물들은 높지 않기 떄문에 여기서 보는 뷰가 정말 끝내줍니다. 

 

 

기념품 가게도 사회적 기업

 

중간에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에 들러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통영을 떠올릴수 있는 자석이 있어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6천원으로 싸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여기 벽화마을에 있는 대부분의 가게들이 사회적 기업이라고 하더라구요.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의 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영리적 기회를 주는 기업이기 떄문에 비록 가격은 비쌋지만 하나 구매했습니다. 

 



자석을 구매하고 나니 엽서가 하나 보이네요? 이것도 구매했죠~ 저희 부부는 어디 여행을 가면 그 여행지가 기억나도록 엽서나 자석을 구매하는게 취미라서요~ 이 엽서는 또 제가 정성스럽게 써서 제 아내에게 주어야 겠습니다.

 

 

 

벽화마을 까페에서만 파는 특별한 커피 메뉴

 

마을 구석구석을 천천히 돌아보다가 멋진 카페가 하나 있어 목도 마르기도 해 들어갔습니다. 주문을 하려다 보니 통여을 닮은 예쁜 특별한 라떼가 하나 있더라구요. 바로 주문해서 마셔봤는데 독특한 맛(?) 입니다. 맛있다고는 안하겠습니다. 그냥 특별한 맛입니다. 




 

 

여기 카페 옥상이 정말 멋집니다. 꼭 여기 옥상에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하늘 바로 아래 있는것과 같은 멋진 사진을 찍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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