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하루에 여행할 수 있는 코스 정리해 봤습니다.!

취미/국내여행|2020. 10. 27. 09:42

"코로나로 경제가 많이 침체"

 

"코로나 종식되면 국내경제 내수를 위한 국내여행 추천"

 

지난 늦은 여름에 와이프랑 부산에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사람이 많지도 않았을 뿐더러 저희도 조심히 다니느라 가능한 숙소에 있었는데, 그 중 꼭 가보고 싶었던 2곳을 집중적으로 둘러보고 후다닥 호텔 숙소로 돌아왔거든요. 그런데 다녀와 보니 이 두군데를 집중적으로 보고 호텔에서 놀아도 부산 1일 여행으로 좋을 것 같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차로 4시간

 

저희집은 정확하게는 서울은 아니고 서울 언저리에 있는 경기도입니다. 모 출발시간이 얼추 비슷하다고 하죠. 부산을 차로 가려했던 이유는 부산에서 돌아다니기 편하려고 했습니다. 코로나로 대중교통 대신 자가를 이용하려는 의도였죠. 사실 자가보다는 KTX가 훨씬 빠르고 교통비도 덜들고 한걸 알고 있었지만 저하나 고생하면 와이프가 부산 여행 내내 편할 수 있으니 자기 희생도 한몫했습니다!

 

우선 서울 기준으로 부산역까지 가니 시간으로는 4시간 10분 걸렸습니다. 중간에 휴게소 하나 들러서 기름 좀 보충하고 가니 이 시간이 걸리네요. 역시 멉니다 서울에서 부산은^^ 

 

 

우선 부산역에서 돼지국밥을 먹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부산역에서 부산에서 유명한 돼지국밥을 먹어요~ 여기 돼지 국밥집은 본전 돼지국밥집이라는데 와이프가 전에 갔다와본데라고 해서 추천으로 갔습니다~ 맛나요!

 



오전에 일찍가세요. 아니면 대기줄이 길다고 합니다. 저희는 10시쯤 도착해서 바로 갔는데 대기줄이 거의 없어서 후다닥드렁가서 먹고 나왔지요.

 

주차는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10분에 500백원하네요. 저희는 식사하고 보니 1시간정도 주차를 했더라구요. 여유를 가지고 주차하고 식사하면 1시간입니다!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로 스릴을 즐기로 갑니다

 

식사 후 송도로 떠납니다.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거죠. 부산 송도에는 그 유명한 바닥이 튜명 유리로 되어 있어서 공중에 떠있는 내내 바다를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는 크리스탈 해상 케이블카가 있어서 그거 타러 갔써요~ 1인당 왕복 2만원입니다 성인기준으로.

 



저희는 크리스탈 왕복으로 구매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신나게 올라 갔지요~ 올라가는 내내 바다를 위에서 내려다 보았는데 스릴있습니다. 저도 나름 강심장인데 움찔하더라구요!


 

 

케이블카가 그리 길지 않습니다. 한 10분 타는거 같아요. 그런데 케이블카타고 올라가면 위에 등산로가 있습니다. 등산로라기 보다는 산책로에 가깝네요. 여기서 사진 찍는거 추천합니다! 뷰가 좋아요~

 

 

근처 흰여울 마을에서 인생사진 찍기

 

송도 해상 케이블카를 탔다면 이제 10분 거리 내에 있는 흰여울마을로 갑니다. 가서 또 인생사진 찍어야지요. 흰여울 마을 자체가 너무 아름답고 바닷가 근처에 있어서 바다내음이 잔잔히 납니다.


 

 

여기가 여울책장이라는 곳인데 사진찍으러들 많이 오시더라구요. 실제 카페에 있는 수박차가 굉장히 맛있어서 놀랬는데 이렇게 사진찍기에 최적의 장소까지 제공해 주시니 역시 사람들이 많습니다.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야외 수영장 즐기기

 

저희가 묶었던 숙소는 해운대 바로 앞에 있는 롯데 시그니엘 호텔입니다. 좋아요. 야외 수영장도 있고 실내 수영장도 있고 실내 헬스장도 있는데 다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단 수영복과 수영모자, 그리고 물안경 등이 필수이니 꼭 챙겨 오시구요...


 

 

제 아내는 이쁜 수영복 챙기는 것을 미처 깜빡해서 여기 시그니엘 야외 수영장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참 많이 아쉬워 하더라구요...

 

다음에 어디 호텔에 호캉스 하러 갈때는 꼭!!! 수영장이 그 호텔에 없어도 수영복 이쁜거 챙겨 주어야 겠써요!

 

 

 

저녁으로 바다횟집에서 해운대를 바라보며 부산의 싱싱한 회와 대산소주!

 

마지막으로 호텔 근처에 있는 횟집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회 한접시와 소주한잔하며 이런저런 애기 오순도순하는 일정입니다. 해운대 근처로 많은 횟집이 운집해 있어서 횟집 찾는거는 어렵지 않구요.


 

 

제가 추천하는 이 부산 횟집은 시그니엘 호텔에서 도보로 5분정도예요. 횟도 많이 주시고 다들 친절해요. 여기도 와이프사 전에 와본데라 또 와이프 추천으로 온곳인데 지금 사진에 보이는게 소자리 4만원 세트입니다. 양많죠?

 

 

 결론

 

아침 6시에 서울에서 출발 -> 부산역 10시 도착 -> 부산역 본전 돼지국밥집 아점먹기 -> 송도 해상 케이블카 타기 ->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산책로에서 사진 열심히 찍기 -> 내려와서 스카이 워크 관광(여기는 당시 코로나 때문에 오픈안했써요) -> 흰여울 마을가기 -> 여울 책방에서 인생사진 찍기 -> 숙소(롯데 시그니엘 호텔) 체크인 하고 둘러보면서 놀기 -> 저녁으로 해운대 인근 횟집에서 바다보며 회먹기!

 

이렇게 하루 코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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