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색음식 특집 - 장한평 오징어 생채 불백!

취미/맛집|2020. 11. 25. 10:45

 

[장한평 원보리골 위치]

 

 

 

 

이번에는 서울 장한평역 근처에 있는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았던 음식점 한군데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름은 원보리골이

라는 음식점으로 오징어 생채 불백이라고 하는 맛난 음식을 파는 곳이예요! 정말 간만에 출장을 가서 맛나게 먹었던 점심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 곳입니다.

 

 

 

 

 

 

 

 기본으로 주는 콩나물 국이 참 맛있었던..

 

장한평은 출장갔던 사무실이 위치한 역입니다. 근처에 식당이 많지는 않아도 적당히 있어 한끼한끼 때우고 있었죠. 원보리골은 그 중에서도 지인이 추천을 해줘 찾아가게 된 식당인데 출장간 사무실에서 거리가 좀 있어 힘들게 걸어간 기억이 나네요. 이 원보리골에서 인상적이었던건 기본으로 주는 콩나물 국이 넘나 맛있었다는 점! 진짜 몇그릇 먹었써요. 육수가 진하고 참 제 입맛에 딱이더라구요!

 

 

 철판에 나오는 오징어 생채 불백!

짠! 이제 대망의 오징오 생채 불백입니다. 내용물은 오징어와 양파, 그리고 파가 들어가 있구요 특유의 양념장과 함께 버무린 음식이 나와 철판위에서 잘 익혀 먹는 음식입니다. 참고로 매운거 싫어하시거나 잘 못드시는 분들께는....김싸서 드셔요...구운 김도 주거든요... 그리고 오뎅도 드셔요...찰지고 맛난 오뎅도 반찬으로 줍니다^^

 

 

 큰 대접에 비벼 먹는 환상적인 맛!

자, 이제 오징어 생채불백이 맛나게 잘 익어졌으면 다시한번 맛나게 비벼먹어봐야겠죠! 밥과 함께 주는 제법 큰 대접을 이제 사용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1. 공기밥을 대접에 넣는다.

2. 잘익은 오징어 생채 불백도 넣는다. 단! 일행이랑 같이 왔다면 혼자 다먹으려고 하면 안된다.

3. 콩나물도 넣는다.

4. 맛있게 비빈다.

 

 

 

 요렇게 넣고 맛나게 비비면 되요~

모 비빔밥에 정석이 있나요. 밥을 먼저 넣든 콩나물을 먼저 넣든 콩나물을 빼고 먹든! 맛있게 잘 비벼 맛있게 먹기만 하면되죠! 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여기서는 꼭!! 오징어 생채 불백 -> 공기밥 -> 콩나물 순으로 빼먹지 말고 넣어 잘 비벼 드셔요! 그래야 맛납니다^^

 

 

 오징어 생채 불백 비빔밥 완성!

잘 비벼진 땟깔 보이시나요? 이게 바로 대망의 오징어 생채 불백 비빔밥입니다. 사실 조금 아쉬운 점도 있써요. 양파나 다른 채소 양에 비해 오징어 양이 적어서...모 감안하고 먹어야 겠죠..그래도 씹히는게 어디입니까. 또..여기에 딱 반숙된 계란후라이 하나만 더 얹어도 환상이었겠구먼...이게 없네요...사장님..보고 계신가요??

 

 

 가격도 착한 가격!

장한평 원보리골 오징어 생채 불백 1인분가격은 8천원입니다. 저렴해요. 비싸지 않습니다. 단! 주문은 2인 이상 부터 가능하다는점은 참고하세요.

 

 

 

 헷갈리실 수 있써요!

원보리골 입구옆에 이런 문이 하나 있습니다. 여관문이 아니고 화장실문인데 사람들이 가끔 착각해서 화장실을 여관문인줄 알고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참...ㅎㅎ

 

네?? 여관문이요??

 

몬소리인가 했더니...

 

 

바로 옆에 모텔이 있거든요!

가게옆에 여관이 있네요~~ 여관도 참 오랜만에 봅니다. 모텔은 자주 보이던데 길거리에 여관은.. 이번에 장한평가서 부대찌개도 맛나게 잘먹엇는데 여기 원보리골 오징어 생채 불백 비빔밥도 신의 한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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