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을 기준으로 맛있게 한끼하기 좋은 식당 모아봤습니다~

취미/맛집|2020. 11. 21. 10:48

서울 시청이나 근처에서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이 자주 찾는 식당이 있습니다. 물론 전 근처 직장인은 아니지만 아내가 근처 직장인이라 얼추 알고 있거든요. 저도 종종 아내 데리러 서울 시청에 가게 되면 찾게 되는데 맛이나 가격이 나쁘지 않습니다. 

 

 

 '북경중화요리' 짜장면과 짬뽕

먼저 대표적인 점심 식사 메뉴인 짜장면과 짬뽕! 바로 북경 중화요리입니다. 위치는 서울 시청 뒷편에 있구요. 지하 1층에 위치한 곳이지만 지상 1층에 큼지막한 간판이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간판의 식당을 찾으시면 됩니다. 일단 가격과 맛 좋습니다. 전 저녁에 짜장면과 탕수육, 짬뽕 구성으로 아내와 가끔가는 식당이라 서비스나 맛에 대해 좋게 평가하고 있는 식당중에 한군데 입니다.

 

[북경 중화요리]

 

저희 내외는 보통 여기 북경을 가면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시켜 먹습니다. 보기만해도 꽤 그럴싸한 비쥬얼의 조합아닌가요? 아내는 특히 북경 중화요리집의 탕수육을 좋아합니다. 일반적으로 집에서 시켜먹으면 조금은 딱딱한 탕수육이 오거나 직접가서 먹어도 부드러우면서 바싹한 탕수율을 먹어본적이 없는데 이집이 그러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얼큰한 것을 좋아하기에 여기 북경 중화요리집의 짬뽕을 좋아합니다. 특히 짬뽕에 홍합이 정말 많아 먹을떄마다 포만감이 장난아니거든요. 홍합이이렇게 많은 짬뽕을 쉽게 보진 못한거 같아요.

 

 

 '24시 마포만두' 제육덮밥

서울시청 후문 쪽 맥도날드 건물 옆에 있는 24시 마포만두는 일반 분식집과 같습니다. 김밥천국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김밥도 팔고 만두도 팔고..특히 여기 갈비만두는 제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 입니다. 24시간 한다고는 하는데 새벽에 가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밥 늦게 가본적은 있는데 24시 운영하는곳이라고 느껴집니다.

 

[마포만두 시청점]

 

전에 아내를 기다리면 식사하려고 제육덮밥을 처음 시켜 먹어 봤는데 참 맛나더라구요. 제육볶음에 불맛도 상당해 먹는 내내 좋았고 고기양도 푸짐해서 한끼 식사로 훌륭했습니다.

 

참 제육이 맛난 제육덮밥을 오랜만에 본거라 아직도 그 맛이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계락후라이도 적당한 반숙이라 제육볶음과 잘어울렸구요. 

 

글을 쓰면서 생각해 보니 여기 김치가 은근 괜찮았다고 다시금 생각됩니다. 왠지 라면도 한번 이 김치랑 먹어봐야 할꺼 같습니다. 참고로 김치는 테이블 옆에 통에 있으니 원하는 만큼 덜어 드시면 되구요.

 

가격을 알려드리기 위해 메뉴판을 찍었는데 참 어이없게도 찍었네요. 가격이 잘 보이시나요? 제육덮밥은 저기 쭉~ 오른쪽 중간쯤에 있는데 가격이 잘안보이네요. 제육덮밥은 6,500원입니다.

 

 

 '신가원' 설렁탕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곳은 고기도 팔고 설렁탕이랑 선지 해장국도 파는 신가원이라는 곳입니다. 현재 스타벅스 옆에 있구요 단독 건물이라 찾기도 쉬우실 꺼예요.  여기 1층은 일반 설렁탕도 파는 음식점이고 2층은 제주 오겹살을 파는 고기집이라고 하네요.

 

[시청 신가원]

 

신가원에서 선지해장국이나 고기는 먹어본적은 없고 설렁탕이랑 만두만 먹어봤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설렁탕 양이 적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들어있는 고기도 맛나고 푸짐하여 꽤 괜찮은 설렁탕이라고 평하고 싶네요.

 

만두의 맛을 평하자면 보통이었습니다. 굳이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아닙니다만 설렁탕으로는 양이 안차실 분들은 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설렁탕 가격으로 만원이라면 저렴한 가격의 설렁탕이라고 애기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설렁탕 한그릇에 만원이면 자주 먹거나 쉽게 먹을 수 있는 가격은 아니지요. 하지만 한끼정도 먹을 수 있다면 한번 신가원 설렁탕도 나쁘지 않으니 북경중화요리, 24시마포만두, 신가원을 참고하여 식사하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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