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근처 짜장면이랑 탕수육이 너무 맛나는 북경 중화요리!

취미/맛집|2020. 11. 17. 11:27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블로거로 나중에 은퇴 후 소소한 부캐로 하기 위해 꾸준히 블로그하고 있는 직장인 블로거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짜장면과 탕수육 스타일을 제공하는 서울 시청 근처에 중국집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북경이라는 서울 시청과 굉장히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하 1층의 중국요리집입니다. 제 아내가 서울 시청 인근에 근무하고 있어 가끔 가는 곳으로 꽤 오래된 집이기도 하지요.

 

 

[서울시청 중국요리 맛집 북경!]

 

서울 시청 후문쪽에 위치하고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그리고 이 근처에 가게나 식당이 맞이 않아서 간판도 쉽게 눈에 들어오구요

 

 

시청 후문에서 이렇게 생긴 간판 찾으시면 됩니다. 한문으로 북경 중화요리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한글로 쓰여져 있지 않으니 잘 참고하셔서 찾아보셔요.

 

 

북경 중화요리집 지하 입구 입니다. 입구에서 내려갈 때 키크신 분들은(대략 180이상 정도는 다 크신거예요...) 머리 조심하시고 내려가세요. 저도 몇번 찧어답니다.

 

 

북경 중화요리집 내부 입니다. 테이블도 많고 내부에 단체를 위한 룸도 있고 지하지만 쾌적하고..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많지 않아 사장님 속상하고...

 

사장님은 속상하지만 손님들 오면 인사성이나 서비스 할때 매너 오지시구요..

 

 

가격도 나름 비싸지 않은 편입니다. 언제부터 짜장면 가격이 7천원이 안비싼 가격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요즘 짜장면 7천원은 기본이고 만원하는데도 있고, 앞에 '삼선'자 붙으면 15천원하는데도 있으니.

 

그리고 짜장면이 7천원 이지만 맛잇어서 용서되는 가격입니다. 그리고 메뉴판 우측 상단에 보이는 제가 여기 북경 중화요리 집에서 좋아하는 탕수육 가격!! 중자리 사이즈가 25천원이고 소사이즈는 15천원입니다.

 

성인 남자 하나, 성인 여자 하나는 중사이즈보다는 소사이즈가 적당히 맞아요(제 경험상).

 

 

이게 짜장면입니다. 비쥬얼 좋지요? 전 개인적으로 배달해서 먹는 짜장면을 안좋아 합니다. 면이 떡져서 오는 경우가 정말 태반이거든요. 

 

여기 북경 짜장면은 가게에서 바로 나온것도 일부 영향이 있게지요. 정말 부드럽습니다. 짜장도 너무 맛있써요. 특히 짜장에 큼지막한 고기가 많아서 좋습니다.

 

 

당수육은 부먹이지요. 제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여기 북경에서는 무조건 찍먹입니다. 탕수육의 고기가 튼실하고 튀김 껍데기가 얇아서 소스를 부어 놓으면 금방 흐물흐물해 지거든요.

 

오히려 갓나왔어도, 조금 시간이 지났어도 정말 고기의 식감 그대로 살아 있어 찍먹하기 정말 좋은 탕수육입니다. 

 

 

이게 북경 중화요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탕수육 소사이즈의 양입니다. 많아 보이지는 않죠? 그런데 들어있는 고기가 꽉차 있어서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는 탕수육입니다.

 

저희가 식사할 때 인근 서울 시청에서 야근하시는 분들이 저녁 드시러 몇팀오시더라구요. 다들 짜장면에 탕수육드시는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 짬뽕...칭찬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는 짬뽕입니다. 제 아냐는 매운걸 잘 못먹습니다. 그래서 둘이 가면 짜장면 하나, 짬뽕 하나, 그리고 탕수육 하나를 시키고(어느 중국집을 가도 항상 이렇게 시켜요) 먹지요.

 

하지만 아내는 짜장면 위주로 머고 짬뽕은 주로 제가 먹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짬뽕의 국물 몇숟가락 먹고 주로 해산물위주? 로 먹는데 여기서는 짬뽕을 먹습니다.

 

국물이 그리 맵지 않으면서 맛있고, 들어있는 해물도 맛나고 면도 좋고~

 

특히 홍합이 정말 실해요. 하나하나에 들어있는 홍합 알이 절대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짬뽕속에 들어 있는 홍항의 튼실함이 사진에서 잘 보여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좋습니다. 북경 중화요리집의 짬뽕 칭창합니다.

 

 

저희는 이렇게 먹습니다 항상. 여기 서울시청 북경 중화요리에서도 이렇게 먹었습니다. 짜장면, 짬뽕, 그리고 탕수육 소자리 사이즈 하나.

 

이렇게 먹으면 가격이 3만원 조금 넘네요. 가격도 괜찮고 양도 좋고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친절하고. 암튼 이리저리 맘에 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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