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무조건 일찍가야 하는 얼큰한 대전 공주 칼국수 다녀왔습니다~

취미/맛집|2020. 11. 15. 11:08

 

안녕하십니까 직장인 블로거 입니다~ 이번시간에는 대전에서 이미 꽤나 알려져 있었다고 해서 가본 칼국수집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칼국수집의 이름은 공주칼국수라고 합니다. 이미 대전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대전에서 공주라..몬가 언발라스한 식당이름이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처음 들었는데 원래 대전은 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왜일까요? 알지는 못하지만 일단 대전은 칼국수가 원조이고 유명하다고 계속 애기하네요...

 

 

<대전 맛집 공주 칼국수 위치>

 

 

 얼큰한 장칼국수!

 

 

혹시 대전이 칼국수가 왜 원조이고 유명한지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원래 면종류의 음식을 좋아하고 이날 방문한 공주 칼국수에는 맑은 국물의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칼국수도 있는데 얼큰한 장칼국수와 같은 칼국수도 있다고 하여 내심 기내하였습니다. 원래 매운 음식도 좋아하고 면 종류는 사실 짜장면보다는 짬뽕, 물냉면보다는 비빔냉면, 멸치국수보다는 비빔이나 열무김치 국수, 짜파게티보다는 매운 진라면을 좋아하는 약간 매운맛파거든요. 

 

먼저 여기는 메뉴가 칼국수와 두루치기를 많이 먹는거 같습니다. 얼큰한 칼국수를 빨간거, 일반 칼국수를 하얀거 이렇게 애기하면서 주문하더라구요. 이걸 또 찰떡같이 알아듣고 주문을 받으시니 아마 단골이었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대전 맛집 공주 칼국수에서는 테이블마다 쑥갓을 올려 둡니다. 칼국수가 나오면 쑥갓을 넣어 같이 먹으라는 거구요. 쑥갓향이 참 좋아 꽤 많이 먹엇습니다만

 

또 달라고 해도 공짜로 계속 더 주더라구요. 인심도 좋으셔라. 아무튼 쑥갓 많이 먹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드셔요. 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시킨 메뉴가 오징어 두부 두루치기 입니다. 2인분시켜서 나눠 먹었는데 밥이 필요하면 따로 시켜 드시구요. 저희는 따로 밥은 안시키고 면사리 하나 시켜서 소스에 비벼 먹었습니다. 두부도 차 툰툰한게 좋았구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생각보다 오징어 양이 많지는 않았다는거..하지만 두부와 사리하나 추가한거 비벼먹 먹으니 배가 충분히 배불렀습니다. 면도 좋은데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오게 되면 밥을 한번 비벼 먹어 봐야 겠습니다.

 

 

3명이서 얼큰 칼국수 2개랑 오징어 두부 두루치기 2인분, 거기다 면사리 추가해서 먹으니 진짜 배가 터질꺼 같았습니다. 배는 부르지만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그 느낌 아시죠?

 

 

그리고 얼큰 칼국수 국물이 또 예술이어서 국물도 한사발하니 모 배가 남산만하게 나와 있었습니다. 참 잘먹은 한끼였죠.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대전 맛집 공주 칼국수는 원활한 점심식사를 드시기 위해서는 원래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찌 서두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2시 정도의 점심시간이 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셔요. 대기하기 싫으시면 한 10분에서 15분정도 먼저 서둘러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 대전에 다녀오면서 원래 대전에서 살았던 대전 토박이 회사 동료 덕분에 몰랐던, 숨겨져 있던 맛집을 가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물론 다음에 또 들를 의향있구요.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아서 가성비도 좋았습니다. 이상 대전 맛집 공주칼국수에서 성인 남자 3명이서 오징어 두부 두루치기 2인분 + 면사리 추가와 얼큰이 칼국수 2인분 먹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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