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 체인점 명륜 진사갈비 대전점에 다녀와 봤써요~
평소 육류를 즐겨 먹는 저로서는 이번 대전 방문에 고기 한번 못먹다가 드디어 갈비 부페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13,500원만 내면 2시간 제한에 갈비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명륜진사갈비에 다녀왔습니다(제돈으로 먹은 후기입니다~)
대전 명륜 진사갈비에 다녀왔습니다.
명륜진사갈비는 티비 광고에서 이순재 선생님께서 광고하는 모습만 봐 왔고 체인점이기는 하나 한번도 방문해 본적은 없었고 이번 대전에 가서 처음 가봤거든요!
[대전 맛집 명륜진사갈비 위치입니다]
명륜진사갈비 대전 둔산점
042-477-0536
대전 서구 대덕대로233번길 28지번둔산동 1007 2층
13,500원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성인)
8,000원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8-10세)
6,000원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5-7세)
5,000원소갈비살(150g)
8,000원숯불구이백반(점심특선)
대전 명륜진사갈비 가게 내부.
일단 대전의 명륜진사갈비라는 이름만으로 저녁시간대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은데 역시 코로나 영향 때문에 식사를 하는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이 넓은 식당에 몇몇 테이블의 손님들만 있어 지금 코로나가 얼마나 많은 경제 문제를 발생시키는지 실감할 수 있었죠.
어서 하루 빨리 이 코로나가 종식되어 힘들고 지친 많은 분들이 힘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명륜 진사갈비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입니다. 반찬수가 많지 않지만 적당히 고기를 즐기면서 먹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밑반찬들입니다. 파절이 양념은 갈비와 찰떡궁합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콘 샐러드가 맛있었습니다.
먼저 인원수에 맞게 갈비가 제공됩니다. 이 갈비는 다 먹고 나서 말씀드리면 동일 양으로 계속 가져다 주더라구요. 시간제한만 없었으면 정말 무한대로 먹을 수 있을 뻔 했습니다^^
고기는 모름지기 불 맛이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하죠. 숯이 어떻냐에 따라 아무리 맛좋은 고기도 맛 없어지고 그러더라구요. 명륜의 숯은 품질이 좋았습니다!
숯 위의 철판은 나름 촘촘해야 마늘을 구워도 아래로 안떨어 지는데 보통은 구멍이 넓은 판을 많이들 주시거든요. 명륜진사갈비 판은 촘촘한 편이라서 마늘이 안떨어 지고 맛잇게 잘 익더라구요!
보통 부페 음식이라면 질보단 양! 이죠. 하지만 광고의 힘이라고 해야할까 갈비의 질도 좋았습니다. 고기에 굽기전에 한컷 찍어 보았는데 별도 보정없는 원판 그대로의 갈비입니다.
명륜진사갈비와 구운 마늘
저 넓은 판에 갈비 두덩어리 올리고 마늘 조금 깔아 본격적으로 구워 봤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려 조금은 지루했는데 숯의 불 온도가 올라오는 속도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다음 고기부터는 후다다닥 구워졌써요~
본격적으로 갈비 흡입을 시작하였습니다. 갈비 맛이 다 거기가 거기일꺼라 생각했는데 좋은 숯과 밑반찬, 그리고 품질좋은 고기가 콜라보레이션을 이루니 조금은 다른 맛이라고 느껴졌네요!
갈비의 후식 정석은 냉명이나 아쉽게도 공기밥과 김치찌개를 시켜먹었습니다. 같이 간 일행이 공기밥을 꼭 먹자고, 따로 먹자고 해도 다 같이 먹자고 해서 어쩔수 없이 먹었는데, 김치찌개 잘 선택한거 같아요. 별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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