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출장가서 많이 애기하는 다사랑 화살치킨 먹고 왔써요~

취미/맛집|2020. 11. 7. 17:05

 

대전에 다사랑 치킨이라고 아시나요? 대전 지인이 다사랑 치킨은 대전에서 유명한 치킨이라고 하고 대전을 시작으로 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치킨집이라고 하는데 당췌 전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다사랑 치킨은 기억은 잘 아나지만 언젠가 한번은 들러 봤을테고 그렇게 맛집이라서 유명하다면 인천 신포동 닭강정처럼 제가 놓칠리가 없는데..

 

아무튼 그래서 찾아봤죠. 근데 전국에 다사랑 치킨이 많은 것은 맞는데 대전이 시발점인지는..좀처럼 나오진 않네요. 아무튼 여기에 화살치킨이 유명하다고 해서 업무 후 다녀와 봤습니다~ 

다행히 숙소 근처에 다사랑 치킨이 있더라구요~

 

 

대전에서 나름 맛있다는 맛집 다사랑 치킨 둔산동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치킨집에서 생맥주 한잔할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집에서 가끔 캔맥주를 즐기지만 생맥주와는 다른 맛이 있죠. 막 따른 500cc 생맥주 한잔 쭈~~욱 들이키면 기가 막히게 그 목넘김이 좋죠~!

 

 

[대전 둔산동 다사랑 치킨]

 

 

 

대전 맛집 다사랑 치킨집에서 메뉴판을 열자마자 누누히 들었던 화살치킨이 보입니다. 한마리에 18,000원이네요.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브랜드 치킨보다 실속있습니다. 화살치킨이 고추가 들어간 얼싸한 치킨이라고 합니다. 무슨맛일지 궁금하더라구요. 이 화살치킨 메뉴 보자마자 주문하려고 했는데 메뉴판을 조금 더 보니 더 훌륭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4가지 맛을 한번에 맛 볼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걸 안시켰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그냥 막 바로 화살치킨 시켰으면 한가지 메뉴만 맛봤겠죠. 다사랑에서 판매하는 후라이드, 양념, 강정, 그리고 화살치킨 4가지 맛을 다 맛 볼 수 있는 메뉴가 26,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화살치킨에서 눈을 떼고 바로 이 메뉴를 주문했죠~ 뼈있는 치킨은 26,000원인데 순살로 변경하려면 여기에 1,000원만 추가하면 된다고 하기에 순살로 바꿔 시켰습니다.

 

 

대전 맛집 다사랑 치킨의 4가지 맛 순살 치킨입니다! 영롱한 자태 한번 보시죠~

 

 

사진을 약간 기울여서 찍은거 보다 정면에서 찍은게 훨씬 먹음직 스럽게 나왔습니다. 내부 빛이 좋아 반사각때문에 이렇게 찍었어야 했네요. 사진기준으로 오른쪽부터 하나하나 설명할꼐요.

 

 

먼저 후라이드 입니다. 후라이드는 일반 후라이드 맛이구요. 같이 나온 소금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후라이드 옆에는 양념 치킨이 있습니다. 떡도 같이 나와 좋구요. 부드러워서 잘 씹혀서 좋아요~

 

 

그 다음으로 있는게 바로 화살치킨입니다. 고추가 들어가 얼싸한 맛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맵지는 않은거 같더라구요. 양념이 잔뜩 묻어 있는 치킨은 아니라 입가에 묻는 걱정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정입니다. 강정은 그냥 그냥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전 이게 좋았써요~ 치킨 한마리에 1천원에 위 사진 4가지 메뉴 중 하나 추가로 시킬 수 있다는거! 먼저 주문하기전에 걱정이 보통 이런 메뉴는 양이 많지 않습니다. 제 경험상이요. 그래도 가격이 무진장 착해서 한번 시켜 봤죠. 저희는 모듬 감자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이게 천원짜리 모듬감자 튀김입니다. 이렇게 찍으니 양이 많아 보이지 않죠? 옆에 케첩이랑 무 합친 크기랑 비교하는게 좋습니다. 결론은 양이 적지 않습니다. 훌륭하죠!

 

 

그리고 서비스~~ 대전 맛집 다사랑에서 서비스로 나온 콘치즈!! 제가 좋아하는 콘치즈를 줍니다! 원래 주는건가..

 

 

원래 저희 어렸을 적에 경양식 돈까스에 나오던 샐러드는 이랬습니다. 케첩과 마요네즈가 섞인 양배주. 이걸 여기서 만나네요. 제가 참 좋아하는 샐러드거든요!

 

 

그리고 나오는 감자칩! 요거 그냥 무난히 먹기 좋습니다. 칼로리가 아마 제로일꺼예요.

 

그리고 간만에 시원한 생맥주 한잔 했습니다. 소주는 제꺼는 아니고 동료 꺼구요~ 대전맛집 다사랑 치킨에서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게 한 치킨 해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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