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연말모임 장소 추천] 테이블간 거리가 있는 한성 양꼬치.

취미/맛집|2020. 12. 7. 11:22

코로나로 어수선한 2020년. 그래도 최소한의 연말모임을 한다면 강남에서 괜찮은 양꼬치 집 한군데를 소개합니다. 테이블간 거리가 좀 되고 메뉴도 많고 맛도 있어 좋아하는 식당중 한군데입니다.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아 강남에서 소규모로 연말모임하기에는 나름 괜찮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남 한성 양꼬치]

 

 

맑은 계란국

한성 양꼬치에서는 어떤 메뉴를 주문하던지 개인별 맑은 계란국을 줍니다. 물론 더 달라고 하면 더 주기는 하는 기본 메뉴입니다만 이 계란국이 소주한잔하면서 중간중간 먹으면 속풀이하는데에도 좋습니다. 연말모임에선 술을 많이 먹게 되는데 계란국으로 속풀면서 먹으면 좋지요.

 

 

건두부 무침

건두부 무침은 인근 양꼬치 집에서도 못본 메뉴입니다. 사실 강남 한성양꼬치집 메뉴판에서도 보지는 못했지만 여기를 

잘 아는 지인이 주문한 메뉴입니다. 일단 달라고 하면 줍니다. 왜 메뉴판에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참 새콤하고 맛난 메뉴더라구요.

 

 

 양꼬치집 대표 메뉴 '지삼선'

지삼선이라고 불리우는 가지튀김입니다. 제가 양꼬치집에 가게 되면 꼭 시켜먹는 메뉴입니다. 갖 튀긴 가지에 특유의 양념을 발라 내어주는 이 지삼선은 막 만들어 뜨거울때도 맛있지만 식어도 맛있습니다. 강남역에는 양꼬치 집이 몇군데 있고 이중 한성 양꼬치집을 포함해 두군데는 사람이 자주 찾는 곳인데 지삼선은 여기 한성만 맛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올해 회사 동기 연말모임도 여기서 하려구 준비중인데 지삼선 때문인 점도 있습니다.

 

 

 양갈비

강남 한성 양꼬치 대표메뉴입니다. 원래 양꼬치 집에서는 양꼬치를 먹어야지요. 여기선 양꼬치와 양갈비 두개를 같이 먹는걸 추천합니다. 두 메뉴가 판이 틀려 불판 하나에서만 시킬경우 양갈비를 먼저 시켜 다 구운다음 양꼬치를 시켜 천천히 먹는걸 추천합니다. 

 

양갈비 가격이 일단 좀 나갑니다. 한대에 만원이고 1인분에 3대이니 양갈비 1인분에 3만원이라고 보시면 되네요. 양갈비가 맛나서 가격이 좀 비싸서 양껏은 못먹어도 갈때마다 1인분은 꼭 맛보려고하고 있습니다. 양갈비 한점에 소주한잔이 딱 어울리는 조합이거든요.

 

다 구워진 양갈비는 마치 잘 구워진 목살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만 그 맛은 틀립니다. 잘 익은 소고기 육질이 느껴지는게 양갈비의 특징입니다. 육즙도 충분히 있어 음미하면서 먹기에 양갈비 만큼 좋은게 없죠. 사실 한대에 만원이라 비싸보이지만 한대를 3명이서 몇점식 나눠먹을 수 있으니 소고기 보다는 저렴한 편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양꼬치

이제 강남 한성 양꼬치 메인 메뉴 중 하나인 양꼬치를 보셔야지요. 저희가 방문해서 전체적으로 시킨 메뉴는 건두부 무침, 양갈비, 지삼선, 양꼬치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양갈비는 소주와 잘어울리고 양꼬치는 칭따오 + 소주인 소맥에 잘어울립니다. 이렇게만 먹어도 정말 배 든든하게 먹습니다.

 

이제 이 집을 연말모임장소로 추천하는 이유를 다시 말씀드리면 지금 시기에 테이블간 거리가 멀어 나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 중 하나이고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고 강남역 4번출구와 100미터정도 거리에 있는 가게라 접근성도 좋아 모임 장소 약도안내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저도 작년에는 연말모임을 여기서 했거든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