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데이트 코스 - 싱글몰트가 예술인 '하이네스 카페바'

취미/맛집|2023. 8. 29. 08:26

지난 7월에 아내와의 기념을 자축하러 오랜만에 집근처에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오랜만의 야외데이트라 집근처에서 괜찮아 보이는 곳을 열심히 찾았죠.  그 중 합정역 근처에 있는 하이네스 카페바라는 커피도 팔고 위스키도 판매하는 멋진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합정 하이네스 카페바]

 위치 :
영업시간 :

여긴 2차선 도로바로옆에 있어 찾기 쉬우며 입구부터 분위기가 사뭇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가게의 층고가 굉장히 높아서 내부에 들어서면 마치 궁궐에 들어온거 같은 느낌도 들꺼예요.

 
 

 
 저희가 이런 위스키바가 처음이기도 하고 위스키라는 술 종류에 익숙치 않은것도 있어서 사장님이 위스키의 종류와 저희같은 처음 접하는 사람을 위한 종류를 잘 설명해주셨어요.

위스키를 마시는 방법도 있더라구요. 영화에서처럼 바로 털어넣는건 아니고 고급 술이다 보니 그 향을 느낄수 있는 마시는 방법인데 이렇게 마셔보니 술도 참 맛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위스키를 병으로 마실수도 있고 잔으로도 시켜 먹을 수 있습니다. 또 신기한게 커피를 좋아하시면 위스키와 커피를 믹스한 메뉴도 있더라구요.  그걸 마시지는 않았지만 다음에는 한번 마셔보려구요.

 

 
처음 사진에 찍은 4병중 2개를 골라 아내한잔,  저한잔 마셨습니다. 종류는 지금 이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잘 기억이 나지는 않네요. 하지만 이렇게 고급스러운잔에 스트레이트로 주셨습니다.

 

 
또, 안주를 별도로 시키지는 않았지만 위스키랑 같이 먹을 간단한 과자, 초콜릿도 주셨습니다. 위스키랑 잘어울렸써요(이게 또 너무 맛있어서 금방 다먹었는데 차마 조금더 달라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지는 않았네요).

 

 
위스키를 한잔씩하고 저는 하이볼을, 아내는 칵테일을 한잔씩 더했습니다. 하이볼은 들어가는 술을 고를 수 있는거였구 아내의 칵테일은 사장님이 아닌 다른 직원분께서 친절히 설명하고 추천해 주셨써요(다만, 이 칵테일은 아내취향은 아니었다고 하네요ㅎㅎ).

 

 
메뉴판도 멋지게 만들어서 찍어봤습니다. 저희가 마셨던 위스키페이지는 안찍었네요...위스키 종류가 이렇게 기억안날줄 알았다면 직즌 찍어둘걸 그랬습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고급지고 좋았습니다. 다만, 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왠지 주말에 가면 엄청 사람 많을듯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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