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갈치구이의 정석이라고 봅니다. [중문 대기정]
2022년 가을에 다녀온 제주도에서 의도치않게 방문해서 먹어본 갈치구이집인 대기정.
제주도 중문에 위치하고 있는데 정말 맛있어서 놀랬던 식당임.
여기는 걸려있는 사인들과 사진들만 보더라도 이미 많이 유명하고 사람들도 많이 찾은곳같음.
근데 난 알지도 못하고 첨본곳 첨온곳.
[대기정]
주소(전화번호)
: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41(0507-1403-1041)
일반적으로 이런곳은 불친절 + 개비쌈의 스테미너 정식이라 사실 첨에 숙소 근처 갈치구이(조림말고) 식당 검색하다가 알게된곳임.
근데 개친절 + 가성비 좋더이다.

본론부터 애기하면 위에 상차림이 대기정에서 2인 갈치구이 정식을 주문했을때 나오는 한상임. 여기에 구이나오기전에 클리어한 갈치회, 사라다 등 몇개 빼면 정확한 한상이라고 보면됨.
[갈치 바르기 기술]
이전에 어느 유명하다고 해서 힘들게 찾아간(성산쪽, 여기도 블로그보고 찾아갔었지...) 갈치조림집에서 진심 망해서 큰 기대없이 갔으나, 티비로만 보턴 갈치구이 뼈순삭 기술을 눈앞에서 시전하니 제대로 왔다 생각이 조금 들기시작함.
[제주 중문 대기정]

이전에 먹었던(정확히는 이때보다 6개월전) 갈치조림은 3인에 15만원이었씀. 거기에 돌솥밥도 아니었음. 근데 여기 조림도 돌솥밥 포함 3인에 12만원임(도대체 그때 그집은 몰믿고 그렇게 팔았던 것일까...).
이번에 먹었던게 갈치구이이고 담에 가면 조림도 먹어볼 생각임. 분명 조림도 맛있을꺼라 기대해봄.

아내랑 둘이가서 갈치구이 2인정식을 시켰는데 4인 테이블을 주셨었음. 아마 이렇게 큰쟁반에 나오기때문에 그런거 같음. 이렇게 나오는데 두명왔다고 두명테이블 주면 반찬도 그렇고 놓을데가 없었을 것임.

세상 갈치구이가 이리 맛있는 음식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임. 간도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잘되어있고 굽기도 좋고 양도 가격이 느껴지지 않으리만큼 충분하였음.

모 돌솥밥이 그냥 뚝배기에 밥이거니 했는데 뚜껑을 딱 열어보니 전복이 무수히 있음. 이건 모지? 했는데 주문자체가 전복돌솥밥이었음 ㅎㅎㅎㅎ
그건 그렇다쳐도 들어가 있는 전복양이 상당함.

위의 찬 구성이 갈치구이나오거 전에 딱 기본 찬임. 이 사진을 나중에 올리는 이유는 메인이 갈치구이인지라 찬 사진을 나중에 올리는거임.
갈치회도 비리지 않고 참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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