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중앙역 근처에 있는 '양평24시 해장국' 식사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새 계속 작성하고 있는 안산 중앙역 인근에 있는 식당 중 양평 해장국집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출장간겸 매 점심시간마다 사무실 근처 식당을 빙빙 돌며 이집 저집 맛보고 있는데 내장탕 괜찮게 하더라구요. 

 

특히 양평 해장국에서 내장탕 드실 분들은 일반보다 3천원 더 비싸지만 내장의 양이 거의 배이상으로 들어가 있는 특 내장탕을 드시는 것을 꼭 추천합니다!

---

[안산 중앙역 인근에 있는 양평24시 해장국집 위치]

전화번호 : 031-485-8788

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2길 87 / 지번중앙동 540-11 대성빌딩

영업시간 : 매일 00:00 - 24:00

---

[중앙역 양평해장국 실내 모습]

 

 

양평 해장국은 일단 실내가 굉장히 넓습니다. 단체석도 많고 테이블도 넓어서 식사하기에는 꽤 쾌척하게 관리하였더라구요. 이날 점심시간에 갔는데 저희 테이블 포함해서 3테이블 있었습니다. 1테이블은 단체였구요.

 

아무래도 코로나 떄문에 여기 양평해장국집도 타격이 있는거 같습니다. 모 이 징글징글한 코로나 때문에 타격이 없는 식당이 어디 있겠습니다. 어서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만을 바랄 뿐이죠.

 

 

[제가 주문한 양평해장국 내장탕 특입니다.]

 

 

전날 음주를 한 탓에 해장이 필요했습니다. 콩나물 해장국, 뼈 해장국과 내장탕사이에서 고민하다 내장탕을 선택했습니다. 내장탕을 원래 좋아하기도 하고 동료가 점심값을 내기로 해서 좀더 비싼것을 시키고 싶었습니다 ㅎㅎ

 

 

[왼쪽의 내장탕 일반 사이즈와 오른쪽 특사이즈를 비교해 보세요]

 

 

보통 일반적이라고 하면 전날 음주하였을 경우 다음날 아침이나 점심이 많이 안들어가기 마련이죠. 하지만 전 그렇지 않습니다. 무조건 많이 먹어야 지요. 많이 먹는게 속을 해장하는데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 사진 왼쪽편이 내장탕 일반사이즈 입니다. 오른쪽이 제가 주문한 내장탕 특 사이즈이지요. 특 사이즈와 일반사이즈의 가격은 3천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나 내장의 양은 거의 2배 가까이 차이나 나는거 같습니다.

 

 

[얼크난 내장탕을 만들기 위한 다대기]

 

 

원래 내장탕은 빨간 국물의 얼큰한 탕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허연국물의 내장탕이 나오면 다대기와 고추 기름으로 스스로 직접 간을 맞추고 맵기의 농도를 맞추어야 하지요. 

 

 

[고추기름과 다대기로 얼큰한 내장탕이 되었습니다.]

 

 

원래 테이블에는 고추기름은 없습니다. 다대기와 후추정도만 있지요. 아 새우젓도 있습니다. 내장탕을 주문하신다면 고추기름을 달라고 하세요. 달라고 하기 전까지 따로 알아서 주지는 않습니다.

 

 

[고추기름과 다대기로 양념하기전의 기본 내장탕]

 

 

이 기본 내장탕과 위 얼큰하게 변모된 내장탕을 비교해 보세요. 해장을 위해서는 뻘겋게 만들어 먹어야 합니다. 기본 내장탕으로는 해장이 약해요.

 

 

[김치도 좋습니다.]

 

 

김치 맛있습니다. 해장국과 김치만 있어도 훌륭한 음식이 됩니다. 단 저희가 식사하러 갔을 떄 실수를 한게 하나 있습니다. 서빙 보시는 아주머니께서 별말 없이 주셔서 그냥 넘어가기는 했지만 추가 반찬은 셀프입니다. 가게에 크게 붙여 있으니 실수하면 안됩니다.

 

 

[중앙역 양평해장국 메뉴 정보]

 

 

* 식사류

양선지 해장국 7,000원

양선지 해장국(특) 9,000원

콩나물 해장국 6,000원

버섯 해장국 6,000원

뼈 해장국 8,000원

내장탕 9,000원

내장탕(특) 12,000원

술국 15,000원

 

* 안주류

감자탕(대) 39,000원

감자탕(중) 29,000원

수육(대) 39,000원

수육(중) 29,000원

곱창전골(대) 39,000원

곱창전골(중) 29,000원

곱참추가 15,000원

뼈추가 15,000원

 

* 주류

맥주 4,000원

소주 4,000원

청하 5,000원

음료 2,000원 

백세주 8.000원

복분자 1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