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데이트 코스~ 인사동 쌈지길에서 무료 전시회 관람하세요~!

 

이번시간에는 서울 인사동에서 유명한 쌈지길에 대해 설명하려고 합니다. 쌈지길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고 관련 리뷰도 많지만 최근 다녀온 쌈지길에 많은 무료 아트 갤러리가 있어 좋은 정보가 될것 같아 공유드리려구요.

 

◆ 인사동 쌈지길

 

2004년 12월 21일 건축물 사용 승인 쌈지길이 탄생했다. 쌈지길은 공예품전문 쇼핑몰로서 인사동에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연면적 4,066.01m²(1,200여평)의 나선형 건물에 한국의 전통공예품 혹은 한국의 멋이 풍기는 다양한 디자인의 70여개의 공예품점, 문화상품과 기념품가게, 갤러리, 음식점들이 모여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건물에 ‘길’이 붙은 것은 4층 전체가 하나의 골목으로 연결됐기 때문이다. 마름모꼴의 마당을 둘러싼 ‘ㅁ’자 형태다. 각 층은 완만한 경사로로 이어져 이곳저곳 가게를 구경하며 걷다보면 옥상의 하늘정원에 다다른다. 또한 쌈지길은 인사동길에 면해 있던 ‘열두 가게’를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인사동길의 성격을 살리는 동시에, 건물 내부에 마당과 오름길을 통해 인사동의 성격을 살림으로써, 창의적 재해석과 전통의 진화를 성공적으로 해석해냈다.

[출처: 위키백과]

 

[서울 인사동 쌈지길]

 

 

실제 인사동에는 정말 오랜만에 온거 같습니다. 서울이라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바이러스 때문에 사람 많은 곳을 피하고 하다 보니 바깥 나들이를 거의 안했네요. 오랜만이라 그런지 더 반갑고 쌈지길에는 좋은 추억이 많아 가는 내내 조금 많이 설레었습니다.

 

 

 

전에 몇번이 쌈지길을 갈때는 이런 공간이 있었는줄 모르고 지나쳤는데 오랜만에 와서 천천히 둘러보니 쌈지길 1층에 이렇게 멋진 공간이 있었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조금만 더 바깥에 나가면 멋지게 장식된 전통 찻집을 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게 바로 인사동의 매력아닐까요.

 

 

이미 많은 분들이 쌈지길 1층과 2층 사이 계단에 방명록을 남겨 두셨네요. 어떻게 보면 이렇게 낙서처럼도 보일 수 있는 글귀들 하나 둘씩 모여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전에는 사람도 참많고 북적북적했는데 어쩌다 보니 안타까운 상황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인사동 쌈지길이 예전 명성을 많이 잃은거 같아 보이네요. 어서 하루 빨리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 19바이러스가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쌈지길은 건물 곳곳마다 이렇게 포인트가 많습니다. 건물 하나가 정말 통채로 아트인 건물이지요. 이런 숨어있는 포인트를 즐기는 것도 쌈지길을 즐겁게 방문할 수 있는 하나의 포인트입니다.

 

 

토끼곰 갤러리 입니다. 토끼와 관련된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 쌈지길 내 많은 가게들이 빠져 나갔습니다. 애기는 리모델링이라고는 하지만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실꺼라 생각하구요...비어있는 가게를 이렇게 아티스트 분들이 무료 전신회를 열어주고 계시네요. 

 

 

제 와이프가 토끼티 입니다. 이 전시관은 토끼로만 꾸며놓은 전시관인데 제 와이프가 특히 좋아하더라구요.

 

 

이 작품은 꽤나 잘 만든 작품이예요.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작품 하나하나의 색감에 굉장히 독특한 디자인으로 색을 입혀 마치 살아있는 인형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만들더라구요. 

 

 

특히, 여성 또는 어린아이의 얼굴만 집중적으로 그리는 아티스트인거 같은데 작품하나하나에 굉장히 심도를 기울이신거 같습니다. 멋지십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인사동 쌈지길이 한산합니다. 원래대로라면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항시 이루고 있어야 할 한국의 멋진 관광지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이렇게 한산해 졌네요. 어서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나시 우리 인사동이 활기를 되찾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