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나들이 명소]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부천 푸른 수목원.

취미/국내여행|2020. 10. 6. 11:07

안녕하세요 직장인 블로거입니다. 오늘은 저희 집 근처에 있지만 잘은 몰랐고, 하지만 근래에 알게 된 후로 정말 자주 산책다니는 훌륭한 산책지 부천 푸른 수목원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부천 푸른 수목원의 정확한 지도상 주소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 222-16입니다. 주차도 가능하나 유료입니다. 하지만 유료 비용이 비싸지는 않아 보이더라구요(자세한 비용은 잘 기억이 안나요..인터넷 찾아보셔요 ㅠ). 그리고 입장료가 따로 있는게 아닌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되어 있다는 점!

 

 

[부천 푸른수목원]

 

그리고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꽤나 잘 만들어져 있고 관리도 참 잘되어 있어 구경하고 산책하기 멋진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동네 부천에 이런곳이 있으니, 그리고 저희집 근처에 있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부천 푸른수목원에 들어가면 참 다양한 꽃들이 있습니다. 세상 모른 꽃들이 준비되어 있고 관리도 잘되어 있고 향긋한 냄새도 많이 나서 좋네요~

 

 

위에 꽃은 이름은 생고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색깔이 보라색의 꽃이라 한장 찍어 봤습니다.

 

 

수목원 내에 이렇게 멋진 흰색의 수국이 멋드러지게 피어 있네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산책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드문드문 있구요 제가 갔을때는 굉장히 인적이 없어서 마치 나홀로 수목원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이 분홍색 코스모스는 이미 가을이 우리 곁에 왔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착각이 아니라 이미 가을이군요..요새 참 정신이 없어서리..

 

 

이렇게 멋진 꽃들을 보며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도 참 오래간만 입니다.

 

 

여유라고 해야 하나요? 간만에 여유를 느끼며 산책을 해 본거 같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코스모스를 참 좋아합니다. 한강에 자전거 타러 다닐때도 자전거 도로 길 양옆으로 코스모스가 참 많아서 좋아하는 거리인데 여기서도 이렇게 다양한 색의 코스모스를 보니 좋네요.

 

 

참 특이한 노란색의 꽃을 보았습니다. 수목원 관리자분들께서 관리를 참 잘하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분홍색도 아닌, 빨간색도 아닌 꽃에서 나는 향이 참 좋았습니다. 약간 달달한 설탕의 향이 나는거 같더라구요.

 

 

나중에 회사 은퇴하고 시골에 집을 지어 산다면 정원에 이런 예쁜 꽃들을 키워 가꾸면서 살고 싶습니다.

 

 

이 꽃은 메리골드라는 꽃이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다 보여지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는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보면 더 환하게 밝은 노란색을 발하는 꽃입니다.

 

 

또 하나의 특이한 모양의 꽃을 보았습니다.

 

 

부천 푸른 수목원 중앙에 이렇게 연못지가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리 잘 안된 연못지에서는 냄새가 잘 나는데 여기는 그런 냄새 하나 없이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부천 푸른 수목원을 다 둘러보고 나가는 길목에 이렇게 올레길로 갈수 있는 길이 나 있습니다. 또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는 옆으로 지금은 다니지 않는 철길도 나 있습니다.

 

 

여기 올레길의 정식 명칭은 구로 올레길이라고 합니다. 산책길로 다니기 참 좋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도 많이는 아니지만 둘레길 조금 올라가 봤는데 위 간판이 있어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참 좋더라구요 문구가...

 

삶...

'사람'으로 읽어도 좋습니다. '삶'으로 읽어도 좋습니다. 
사람의 준말이 삶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은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우리가 일생동안 경영하는 일의 70%가 사람과의 일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나의 삶과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일입니다...

 

 

둘레길이 아닌 이렇게 철길도 나 있습니다. 추억이 있으신 분들은 이 철길이 참 좋으실 꺼예요.

 

 

철길 인근에 이렇게 역이 있습니다. 항동 철길역...유일하게 이 철길에 하나 있는 역입니다. 여기서 사랑하는 분과 사진찍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나중에 와이프랑 와야 겠써요..

 

 

이렇게 다시금 보니 또 추억이 돋네요..

 

 

부천 푸른 수목원 옆에 나있는 이 철길은 은근 길게 나 있습니다. 한번 산책겸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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