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 정보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관광 안내

취미/해외여행|2020. 7. 22. 08:44

안녕하세요 직장인 블로거 입니다. 오늘은 재작년(2018년) 여행한 동유럽여행 중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지역 할슈타트 여행에 대하여 소개하려고 합니다.

 

유럽여행은 2018년도에 다녀온게 처음이고 여행 당시 느낌이 너무 좋아서 작년(2019년)이나 올해는 서유럽이나 북유럽쪽으로 가보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코로나라는 암초를 만나 잠시 보류중입니다.

 

동유럽 여행 당시 일정은 체코에서 오스트리아, 그리고 헝가리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오는 7박 9일 일정이었고 다소 빡빡한 일정에 할슈타트는 하루 중 반나절밖에 있지 않았으나 나름 알차게 돌아다니고 온거 같네요.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동화 속의 호수마을과 같은 모습으로 알려져 있는 할슈타트는 오스트리아의 9개의 주 중에서 오버외스트라이히 주에 속하는 마을이다. 지리적으로는 할슈타트 호의 남서쪽, 다흐슈타인 산맥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 할슈타트는 자연 경관 뿐 아니라 역사적 가치가 유명하다. BC 2000년부터 형성되었던 전 세계 최초의 소금광산으로 유명하며, 이를 통해 얻은 경제적 풍요로움을 바탕으로 BC 1000년부터 BC 500년의 철기 문화가 나타났고, 할슈타트의 분묘 유적에는 이러한 흔적들이 남아있다. 이러한 철기문화는 유럽 초기의 철기문화인 ‘할슈타트 문화’를 이루었다 이 아름다운 풍경과 이 지역의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 받아서, 할슈타트는 1997년도부터 ‘할슈타트-다흐슈타인 잘츠카머구트 문화경관’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현재의 소금산업이 에벤호 지역으로 옮겨감에 따라서 관광산업이 주된 할슈타트의 산업이 되었으며, 아름다운 호수와 산을 깎아서 집을 지어서 만들어진 마을로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다.[위키백과]

 

 

 

- 안타깝게도 최근 뉴스(2020년 1월)에 따르면 하루 최대 관광객 1만명의 대규모 관광객때문에 발생하는 쓰레기와 각종 사고 때문에 실제 이 할슈타트 마을에 사는 주민들의 피해가 말이 아니라고 하네요. 심지어 할슈타트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할 정도라니 아직 결정은 안난거 같지만 코로나 끝나고 가실 분들은 깨끗하게 관광해 주세요!

 

 

 

- 할슈타트는 겨울왕국 제작진이 영화에 영감을 받게 한 마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더욱 유명해 진거 같네요. 이 마을은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너무 맑고 아름다운 마을이라 이렇게 오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돌아다니는 것을 마을 근처에서 자주 보실 수 있써요.

 

- 우연치 않게(?) 오리가 응아하는 장면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 여기가 할슈타트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 입구에서부터 마을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구요. 나오는 출구도 여기입니다. 이 입구 근처로 버스 정류장이 준비되어 있써요.

 

- 제가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마을 대부분의 집들이 이렇게 바위 위에 지어져 있는데 어떻게 저렇게 지을 수 있는지 경이롭기까지 했고 집들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 할슈타트 마을을 끼고 있는 이 호수와 맑은 물, 그리고 아름다운 산과 집들의 조화는 괜히 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을이냐고 물을 수 있는 질문의 답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실제 사진보다 눈으로 직접 봤을 떄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 이 마을에는 참 많은 오리가 있습니다. 오리한테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여유가 보이네요.

 

- 저희가 방문하였을 때에도 이미 꽤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마을 자체가 크지 않아서인지 이 정도의 관광객들로도 꽉차 보이는 느낌이더라구요.

 

 

- 마을 호수가에서 섬을 한바퀴 감상하는 유람선이 있습니다. 이름은 까먹었는데 이 유람선을 탈 수도 있구요 가격은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유람선에서 찍어본 할슈타트 마을 전경입니다. 저기 뒤에까지 마을 집들이 아기자기 지어진게 보이네요.

 

 

 

 

 

 

 

 

 

 

 

 

 

 

 

 

- 호수가 잔잔하니 바라만보고 있어도 마음이 저절로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 키포인트 입니다. 할슈타트 관광을 하실 때 마을 입구에 여기 햄버거 집에서 햄버거를 꼭 드십시오! 저희도 배고파서그냥 차에서 내리자마자 먹었는데 인생 햄버거였습니다. 정말 맛있써요..

 

동유럽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를 다녀온지 2년이 지난 후에 이렇게 정리를 해보니 막상 갔을 당시 보다 더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 좀 더 보고 올걸, 좀더 관광지의 역사를 알고 둘러볼 껄 하는 아쉬움이요.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동유럽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코로나 끝나고^^) 이 관광 루트를 어느정도 학습하고 돌아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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