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 정보 -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 관광 안내

취미/해외여행|2020. 7. 23. 08:46

안녕하세요 직장인 블로거 입니다. 오늘은 재작년(2018년) 여행한 동유럽여행 중 오스트리아 여행에 대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유럽여행은 2018년도에 다녀온게 처음이고 여행 당시 느낌이 너무 좋아서 작년(2019년)이나 올해는 서유럽이나 북유럽쪽으로 가보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코로나라는 암초를 만나 잠시 보류중입니다.

 

동유럽 여행 당시 일정은 체코에서 오스트리아, 그리고 헝가리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오는 7박 9일 일정이었고 다소 빡빡한 일정에 오스트리아에는 2일밖에 있지 않았으나 나름 주요 관광지는 다 돌아다니고 온거 같네요.

 

호프부르크 왕궁

 

호프부르크 왕궁(독일어: Hofburg)은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궁전이다. 건물 가운데에는 오스트리아 연방 대통령의 관저가 있다. 빈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처음 만들어진 것은 13세기 무렵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 후 합스부르크 왕가의 왕궁이되어 신성 로마 제국 (오스트리아 공국 · 오스트리아 대공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제의 궁전으로 사용되었다.[위키백과]

 

 

- 호프부르크 왕궁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구경하는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입장료를 왜 안는지 궁금할 만큼 많은 볼거리가 있죠. 많은 건축 양식과 성들의 모습을 한번 둘러 보며 당시 건축기술의 경이로움을 느껴보면 좋습니다.

 

빈 국립 오페라 극장

 

빈 국립 오페라 극장(독일어: Wien Staatsoper)은 음악의 도시 빈을 대표하는 오페라 극장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0년에 걸쳐 정부, 시청, 시민들이 눈물겨운 협력을 한 보람으로 전쟁에서 재건되어 1955년 가을에 복구되어 개장하였다. 궁정가극장의 후신인 이 극장을 사랑하는 빈 시민의 희망에 따라 외관은 옛모습대로 복원하였으며 외벽의 새로움을 피하기 위하여 상당한 비용을 들여 고색창연한 옛모습의 아취를 살려 옛 도시다운 우아함을 보였다. 그러나 시설은 최신식이며 객석의 3배나 되는 광대한 무대는 몇 개로 구분되어 짧은 시간에 자유롭게 움직여 장면 전환을 빨리 할 수 있도록 장치하였다. 객석은 2,200여개로 1층 뒤쪽에 입석이 있고 천장 객석에는 열렬한 팬들을 위해 악보를 볼 수 있도록 배려가 되어 있다. 예로부터 명지휘자와 많은 명가수가 이 곳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빈 필하모닉은 이 극장의 전속 관현악단이다. 또한 잘츠부르크 음악제의 오페라도 이 관현악단이 중심이 되고 있다.[위키백과]

 

- 위의 사진이 빈 오페라 국립극장입니다. 저희는 오스트리아 방문 겸 오페라 하나 볼 까 했는데 가격이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 대신 가격이 저렴한 곳에서 오페라를 감상했습니다.  조금 밑에 소개할 슈테판 대성당에 가시면 많은 사람들이 저렴한 티켓을 판매하고 있는데 저희도 처음에 깅가밍가 했습니다. 혹시 티켓 사기 아닐까 하고.

- 하지만 실제 좋은 공연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람들이었구요 저희가 본 공연은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귀에 익숙한 모짜르트 음악을 연주해 주는 오페라 였습니다.

- 위의 사진은 저희가 가본 공연장인데 본토에서 들어본 오페라는 정말 좋았습니다.

 

왕궁 정원

 

신왕궁 뒤편에 위치한 합스부르크가의 정원이다. 프란츠 2세 황제가 프란츠 1세 황제를 기리며 1818년에 만들었는데 직접적인 동기는 1809년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군에 의해 파괴된 왕궁 주변 지역의 재건에 있었다. 정원은 1848년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에 의해 조금씩 규모를 늘려갔다. 현재 규모는 말발굽 모양의 링 대로(Ringstrasse)가 완성된 이후인 1872년에 완성된 것이다. 왕실 정원이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었으나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군주국에서 공화국이 되면서 대중에게 개방되었다. 오늘날에는 호프부르크(왕궁)를 비롯해 링 대로를 따라 건설된 오페라 하우스, 미술관, 국회의사당과 함께 빈의 오래된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빈 왕궁정원 [Burggarten]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 이 왕궁 정원에는 모짜르트 동상이 멋지게 서 있습니다.

 

- 정원 내부에서 많은 관광객분들과 시민분들이 여유로이 여가를 즐기고 있었구요 특이한 것은 개와 산책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는 거예요. 유럽에서는 1가구 1 dog 같습니다!

 

성 페터 성당

 

1130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설립되었던 당시의 모습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8세기 동안 증축을 거쳐 17~18세기에 보수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을 볼 수 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한 곳이자 잘츠부르크시의 정신적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성당 천장은 성 베드로의 생애 가운데 몇 장면을 묘사한 프레스코화로 꾸며져 있으며, 벽면과 기둥은 독특하고 화려한 바로크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다. 성 페터 성당은 1783년 10월 26일 모차르트가 ‘다단조 미사곡’을 초연한 장소로 유명하다. 이를 기념해 ‘잘츠부르크 음악제’ 때 이 성당에서 모차르트의 ‘다단조 미사곡’이 연주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성 페터 성당 [St Peter's Archabbey]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 실제 가보지는 않았고(다리가 아파서 겉에만 보자는 의견..) 겉에서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추억을 남겼습니다.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독일어: Stephansdom)은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당으로 빈 대교구의 대성당이다. 오늘날 빈의 심장부인 슈테판 광장에 자리 잡고 있는 로마네스크 및 고딕 양식의 대성당은 루돌프 4세가 주도하여 지어진 것으로, 대성당이 있기 전에 있었던 두 채의 옛 성당 유적지에 세워진 것이다. 이 두 개의 옛 성당 가운데 먼저 지어진 성당은 1147년에 축성된 본당이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에 있는 가장 대표적인 종교 건물인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마다 산 증인의 역할을 해왔으며, 다양한 색상으로 꾸며진 지붕 타일 덕분에 빈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었다.[위키백과]

 

- 저희가 방문했을 때 슈테판 대성당은 한창 공사중이었습니다. 수리 중이었던거 같은데 내부로 들어가는 것은 문제 없었구요. 내부로 들어가는 대기줄이 상당히 길어서 일정에 여유가 없었던 저희는 그냥 으리으리한 외관 구경으로 만족했답니다.

 

헬덴 광장

 

헬덴 광장(독일어: Heldenplatz 헬덴플라츠) 또는 영웅광장(英雄廣場)은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광장이다. 인네레슈타트 지구의 호프부르크 왕궁 앞에 위치해 있다. 역사적인 많은 사건이 이 광장에서 일어났는데, 대표적으로 1938년 3월 15일 나치 독일의 오스트리아 병합 당시 아돌프 히틀러가 연설을 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위키백과]

 

- 초저녁에야 방문하게 된 헬덴 광장에서 본 석양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습니다. 광장 내 성들을 비추는 석양을 사진에 담게 되어 너무 기쁘네요.

 

벨베데레 궁전

 

빈의 유력자 오이겐 폰 사보이 공(Eugen von Savoyen)이 여름 별궁으로 사용하던 궁전이다. 오스트리아 바로크 건축의 거장 힐데브란트(Johann Lukas von Hildebrandt)가 설계했다. 아름다운 바로크 건축물로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716년 별궁인 하궁(Unteres Belvedere)을 세웠으며, 1723년 연회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상궁(Oberes Belvedere)을 지었다. 이탈리아 어로 전망이 좋다는 뜻의 벨베데레 궁전은 궁전 테라스에서 보이는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며 상궁과 하궁 사이에는 프랑스식 정원이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벨베데레 궁전 [Belvedere Palace]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 마지막으로 방문한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전입니다. 이미 유명한 궁전이죠. 내부에 많은 작품들과 꾸며놓은 전시관들은 당시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이해하기에 충분합니다.

 

동유럽 오스트리아를 다녀온지 2년이 지난 후에 이렇게 정리를 해보니 막상 갔을 당시 보다 더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 좀 더 보고 올걸, 좀더 관광지의 역사를 알고 둘러볼 껄 하는 아쉬움이요.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스트리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코로나 끝나고^^) 이 관광지들의 역사를 미리 학습하고 돌아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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