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김광석 거리 풍경 - 김광석님과 함께 걷는 김광석 거리

취미/국내여행|2020. 7. 1. 08:48

작년 대구로 출장을 가면서 유명하다던 김광석님의 김광석거리를 다녀와 봤습니다. 대구에 가기전에는 김광석거리라는 것의 존재도 몰랐는데 다녀와 보니 정말 좋더라구요.

 

먼저 김광석 님은 제가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최근은 아니지만 근래에는 가수 아이유님이 복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김광석님과 듀엣 노래를 부른게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특히 아직까지도 많은 청춘들이 군대를 가기전에 노래방에서 꼭 부른다는 이등병의 편지는 시대의 명곡입니다. 저도 군대 가기전에 꽤 많이 들었고 불렀던 노래죠.

 

대구라는 지역을 간것도 태어나서 처음이었는데 업무 출장이라 사무실에만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점심과 일과 후에 짬을 내서 주변을 좀 돌아다녀 보기로 하여 그 중에 한군데가 바로 이 김광석거리였습니다.

 

 

김광석 그리다.........

 

 

출장 간 오피스가 대구시청 근처라 점심시간이면 시청 근처로 해서 둘러볼 곳을 다녀오려고 하였습니다. 다행히 김광석 거리는 시청에서 빠른걸음으로 다녀올 수 있는 거리에 있더라구요.

 

<깅광석 다시 그리기 길>

 

 

저 멀리 김광석거리의 입구가 보이네요. 대구시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먼 거리에 있지 않았기에 어렵지 않게 가볼 수 있었습니다.

 

 

김광석 거리는 거리에 김광석님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녀와 봣는데 들어보니 김광석거리는 낮보다는 밤에 더 아름답다고 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밤에 한번더 다녀와봐야 겠습니다.

 

 

김광석 거리 입구입니다. 이 입구를 기준으로 좌, 우에 관광 거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항상 끊임없이 김광석님의 노래가 흘러나오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등병의 편지', '서름 즈음에' 노래를 좋아합니다. 

 

 

거리 입구에 김광석님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안타까게 어린나이에 돌아가셨기에 더욱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이 김광석거리에 방문하게 되면 이렇게 방문 소감을 남길 수 있는 칠판이 있습니다. 요즘 학교는 분필가루때문에 화이트 보드 같은 판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초등학교(제가 다닐때에는 국민학교 였습니다) 다닐 적에는 분필로 글씨쓰는 칠판이었쬬. 추억이 새로왔습니다.

 

 

김광석 거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별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시기에는 없더라구요.

 

 

어디서 많이 본 그림아닌가요? 남산도 그렇게 괌의 사랑의 절벽도 그렇고 자물쇠를 굳게 걸어 잠가 서로의 변치 않는 사랑을 서약하는 자물쇠 잠금이가 여기 김광석거리에도 있더라구요.

 

 

김광석거리의 자물쇠 잠금이의 다른점은 군번줄까지 걸어서 소원을 빌어보라는 거네요. 아마 김광석님의 노래 '이등병의 편지' 때문에 이런 이벤트를 하는거 같습니다.

 

 

와.. 이 노래.. 알고는 있었지만 최근에 '미스터트롯'에서 우리의 히어로 '임영웅'님께서 불러 더욱 화자가 되었던 바로 그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가 여기 이렇게 적혀 있네요...

 

 

경주에서 보았던 예전 추억이 돋는 옛날 교복 대여점이 여기에서도 있었네요. 만약 친구들이랑 간다면 한번쯤 해 보고 싶은 추억입니다.

 

 

 

 

요즘 이렇게 손금을 봐주는 기계가 여기 저기 많은거 같습니다. 김광석 거리 곳곳에도(몇군데 안되지만 한2군데 정도?) 손금을 봐주는 기계가 있써요~

 

한번 보는데 천원 정도이고 재미로 본다고 생각하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저도 한번 해봤는데 좋은 말 반, 좀 안좋은 말 반이었네요^^)

 

 

혹시 공동경비구역 JSA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저랑 같은 시대의 분들한테는 잊지 못할 영화이지요. 이 영화에 가운데에는 원래 배우 이병헌님이 계시는데 김광석님으로 넣어 무엇가 더 애틋함을 표현해 주셨네요..

 

 

점심시간대의 김광석 거리의 모습니다. 거리도 깨끗이 관리를 잘 해 주셨고 김광석님의 음악도 끊임없이 잔잔히 계속 흘러나와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살아 생전 김광석 님이 노래를 부르셨을때의 사진입니다. 이렇게 서정적인 모습으루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많은 노래를 불러 주셨었죠.

 

 

그 유명한 이등병의 편지입니다. 저기 앞에서 인사하는 분의 얼굴이 김광석님과 많이 닮았죠?^^

 

 

마지막으로 그냥 떠나기가 아쉬워 거리가 더욱 부흥되라고 작게나마 관광품하나 구매하고 왔습니다. 수제로 만든 손거울 이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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