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익선동에서 즐기는 데이트 코스 정리!

카테고리 없음|2020. 8. 20. 08:31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온 서울의 주요 데이트 코스인 익선동 거리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코로나 여파로 사람이 많이 줄었기는 하지만 좁은 골목도 그렇고 여전히 많은 방문객들을 볼 수 있더라구요. 

 

[서울 익선동]

 

 

 

익선동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런 골목골목마다 특유의 멋이 있어 어느 골목길을 가도 인생 사진이 나올 수 있는 핫 스팟이 되고, 이런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골목을 찾아 다니는 숨은 골목길 찾기도 꽤 쏠쏠한 재미 겸 익선동에서만 맛볼수 있는 큰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성동은 저도 티비에서만 보다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된 동네 입니다. 인사동을 따라 걷다 인근에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익선동이 있다는 말에 바로 경로를 틀어 방문해 보게 되었죠. 저희가 갔을 때는 주말이라 꽤 사람이 많을 줄 알고 내심 걱정이 많았는데 코로나 여파 때문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써요. 하지만 익선동 골목길 자체가 워낙 좋은 동네다 보니 사람이 많은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어보니 평소 주말같은 경우 발 디딜 틈도 없다고 하네요.

 

 

제가 익선동을 방문해서 특히 좋았던 점은 이런 전통 가옥을 가지고 있는 동네라는 점 입니다. 전에 전주를 방문했을 때에도 전통 한옥마을의 매력에 푹빠져 있었는데 마치 지난 전주에 왔던 기분이 다시금 리메모리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약간의 바램이 생겨 이런 좋은 풍경의 동네가 개발없이 잘 보존되었으면 하네요.

 

 

익선동은 골목이 참 많은 동네입니다. 골목마다 이렇게 예쁜 특징이 많아 커플들의 대표적인 서울 데이트 코스라고 하네요. 특별히 어디 가는 곳, 목적지 없이도 익선동을 한바퀴 천천히 둘러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고 기억에 남는 데이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깐요^^

 

 

조금만 골목을 지나면 또다늘 느낌이 골목이 나타나 전혀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골목마다 판매하는 상품이나 전시해 놓은 꽃들도 달라 향이 다른것도 재밌더라구요.

 

 

이 가게 이름이 참 재밌써요. '익선돈'! 마치 익선동이라고 애기하는거 같은데 실제로는 고기를 파는 가게 입니다. 그래서 가게 이름이 익선돈이라고 지은 모양인데 나름 맛집인가봐요. 식당안에 손님들이 꽤 많았거든요.

 

 

익선동 골목길을 한참 걷다가 차한잔 하고 싶기도 하고 다리도 아파 이쁜 차집에 들어갔습니다. 이름은 미담헌이라고 하는데 이집이 참 재밌써요. 왜 재미있는지 다음 사진을 보면서 설명할께요^^

 

 

바로 가게 바로 앞에서 이렇게 길에 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도 사람을 구경하고 사람들도 저희를 구경하고. 마치 개인 인터넷 방송을 하는 기분이었써요^^

 

 

익선동 미담헌에서 저희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페라떼, 그리고 당근 케잌입니다. 당근 케잌은 참 잘 만들었더라구요.

 

 

가게안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저희는 운이 좋게도 창 바로 앞의 남은 한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도 한옥 스럽죠?

 

 

익선동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 입니다. 커플여러분들도 재밌고 이색적이지만 지루하지 않은 데이트를 원하신다면 익선동 거리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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