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본점(소공동) 중식당(도림) 이용 후기! 깔끔한 맛 추천~
지난 달에 롯데호텔에 숙식을 하였습니다. 요즘말로 호캉스라고 하나요?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 본점에서 1박을 하였는데 당시 저녁은 호텔 37층에 있는 중식당인 도림에서 식사하였고 다음날 아침 조식은 16층에 있는 라센르라는 연회장에서 조식만 제공하는 부페식 식사를 즐겼습니다.
먼저 롯데호텔 본점 중식당 도림에서 즐긴 중식당 코스요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기 도림 중식당은 위치가 상당히 고층이라 전망이 너무 좋다는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저희는 저녁 식사라 초저녁(약 오후 6시쯤으로 기억하네요)에 올라가 나름 밝을 때 전경을 봤고, 식사가 끝나갈때 쯤에는 저녁으로 바뀌어 운치있는 야경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저녁 야경 사진은 포스팅 가장 아래에 있습니다.
◆ 롯데호텔 본점 중식당 도림
롯데호텔서울의 중식당 '도림'에서는 37층에서의 최고의 전망과 함께 고품격 중식 요리의 진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림'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의 실내 인테리어, 북한산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환상적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메인 홀과 4~50여 명까지 수용 가능한 다양한 크기의 별실 12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음식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창의성을 가미한 수준 높은 정통 중국요리를 즐기면서 소중한 모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드리는 최상의 서비스를 경험해 보세요.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도림의 내 외부는 상당히 넓습니다. 그리고 한쪽면이 전체 창으로 시원하게 뚫려 있써 서울 전망을 구경하는데 정말 괜찮은 장소지요. 또한 테이블 사이 간격이 상당히 넓은 편이라 식사하는데 꽤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코스는 도림 디너 코스 입니다. 사실 제가 계산해야 하는데 와이프가 이미 계산을 하고 가격을 안알려 주더라구요. 인터넷에서 확인해 보니 디너 코스 요리 가격이 10만원에서 40만원대까지 다양하던데 저희가 먹은 코스 요리가 어느정도의 가격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
먼저 해파리 무칭, 토마토, 그리고 달가슴살 구이 요리가 전체요리로 나오네요. 맛은 무난한 정도입니다.
두번째로 누룽지탕이 나왔습니다. 누룽지는 제가 평소에도 좋아하는 음식이고 특히 중식당에서 나오는 누링지는 여러 해산물을 같이 넣어 만들기 때문에 맛이 좋습니다. 도림 누릉지 탕에는 관자가 들어가 있는데 이 관자와 누룽지와 스프를 같이 먹으면 정말 별미입니다.
다음으로 나온 요리는 새우 요리입니다. 칠리새우죠. 칠리의 양념이 고급지단 표현이 맛는거 같습니다. 끝맛이 개운한 매운 맛이 있더라구요. 인당 2마리 양을 완자로 해서 3개 정도 내어주네요.
칠리새우를 먹고 나면 고추 잡채 요리가 나옵니다. 숙주가 풍성히 들어가고 파브리카를 꽤 신선한것을 썼네요. 굽기의 정도도 알맞아서 고추잡체 식감이 다른 중국 요리집에서 먹는 고추잡채와 사뭇다릅니다. 특색있네요.
다음으로 나온 요리가 바로 문제의 요리입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중국집에서 코스를 시켜도 스테이크같은 고기가 나온적을 본적이 없습니다. 적어도 제 경험상으로는 그런데요. 도림의 디너코스에서는 스테이크가 코스 중간에 이렇게 나오네요. 신선했구요 고기가 참 야들야들하니 맛있더라구요.
이제 코스요리를 거의 다 마치는 시점에 식사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다른 중국집 코스와 동일하게 짜장면, 짬뽕, 볶음밥 증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는데요. 제 와이프는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코스 요리가 조금 느끼했었나 보네요.
저는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보통 저라면 짜장면 아니면 짬뽕을 주문했을텐데 특이하게 볶음밥을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결과는 대 성공이었습니다. 볶음밥을 정말 잘 만드시네요. 맛있었습니다.
롯데호텔 중식당 도림에서는 코스 요리 후식으로 망고코코넛 푸딩을 내어 주더라구요. 맛은 홍콩에서 파는 망고 코코넛 쥬스인 허유산과 비슷했고 꽤 맛있습니다.
식사를 다 마치는 어느덧 늦저녁이 되어가는 시간이었고 서울의 야경이 아름답게 볼 수 있는 환경이 되었네요. 롯데호텔 고층 중식당 도림에서 먹은 저녁은 꽤나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