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데이트 코스! 남산에서 즐기는 커플 데이트~

취미/국내여행|2020. 8. 28. 11:56

 

 

이번에는 서울 남산에 대하여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이제껏 수도권에 살면서 남산을 직접 올라가본적이 한번도 없어 내심 기대를 많이한 여정이었죠. 정상에서 위 사진과 같이 멋진 서율 야경을 보고 왔습니다.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아요. 이미 많은 커플들이 남산에서 시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 서울 남산


우리 「애국가」에 남산의 소나무들이 철갑을 두른 듯하다는 구절이 있을 정도로 남산에는 원래 소나무들이 울창하였으나 일본인들이 우리의 정신을 빼앗기 위하여 소나무를 베어내고 아카시아 등의 잡목을 심어 산의 경관을 많이 해쳤다.

또한 8·15광복 이후 무질서한 개발로 자연이 많이 훼손되었으나 최근 들어 개발제한구역의 설치와 함께 녹화사업에 노력한 결과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게 되었다.
그리고 남산의 동·서·북쪽의 사면 일대에는 자연공원인 남산공원이 설치되어 서울 시민의 휴식처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자연 학습장이 설치되어 학생들의 자연 학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남산이 처음 시민공원으로 개발된 것은 1910년의 일로, 당시 공원 표지로 세웠던 ‘漢陽公園(한양공원)’이라는 고종의 친필 비석이 옛 통일원 청사 옆에 있다.

현재 산정에는 서울타워라 불리는 방송탑과 팔각정이 있으며, 이곳은 케이블카로 오르내릴 수 있다. 산의 서쪽 사면에는 국립과학교육원, 안중근(安重根)의사기념관과 동상, 백범광장(白凡廣場)과 김구(金九)의 동상, 남산도서관·용산도서관·식물원, 이황(李滉)·황희(黃喜)·정약용(丁若鏞)의 동상 등이 있고, 소월시비(素月詩碑)도 있다. 북쪽 사면에는 숭의여자대학·리라초등학교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산 [南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먼저 남산을 올라가기 위해 저희는 케이블카를 이용하였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1층에서 무료로 운행중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남산 케이블카 매표소로 이어집니다. 예전에는 이 매표소 앞이 케이블카를 타려는 수많은 사람들 때문에 대기 줄이 엄청 났다고 하던데 코로나 영향때문에 요즘은 꽤나 한산하네요. 케이블카 가격은 편도로 성인 1인 7,000원이며 왕복으로는 9,000원 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서울 남산 정상에 올라가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더라구요. 한 5 ~ 10분 정도면 금새 정상에 올라가는거 같습니다. 케이블카는 오후 10시가 마감이라 저희는 내려올때는 버스를 타고 오기로 해서 편도 

 

 

 

 

 

정상에는 랑의 징표라는 자물쇠가 꽤나 많이 걸려 있습니다. 이 사랑의 자물쇠는 이미 남산에서 유명한 하나의 이정표라고 하네요.

 

 

 

 

처음에는 생각보다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살짝 아래 길목을 보는순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어마어마한 수의 자물쇠가 꽉차 있더라구요. 밤에 가서 잘 보이지 않았을 뿐이지 아마 낮에 갔으면 훌륭한 장관을 보았을 뻔 했습니다.

 

 

 

 

서울 남산 정상에서 찍어본 서울의 야경입니다.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이렇게 아름다운 야경을 보기위해 굉장히 긴시간을 기다렸다라는 느낌입니다.

 

 

 

 

서울의 상징이죠 남산타워... 이 남산타워 외각으로 비춰지는 불빛의 색에 따라 서울 대기 오염지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사진에 보이는 초록색은 대기가 맑다라는 의미이고 만약 색이 빨간색으로 변하면 대기 오염지수가 높다라고 표시하는 거라네요.

 

 

 

 

저는 개인적이로 이 열쇠탑이 이뻤습니다. 야광인 자물쇠만 모아둔 열쇠탑인데 밤에 올라온 남산에서 신비스러운 조형물을 발견한 기분이었죠. 어디서 이런 아이디어가 나왔을까요 야광 자물쇠라..

 

 

 

 

남산에서 운영하는 케이블카의 운영시간은 밤 10시면 마감이 됩니다. 남산 정상에서 매표소로 내려오는 마지막 케이블카가 밤 10시이니 그 이 후 시간까지 남산에 계실분들은 저처럼 올라가실 때 편도를 끊으시는게 좋구요. 그리고 밤 11시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남산 정상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정류장에 있으니 이 버스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버스 4번은 남산에서 서울 시청을 거쳐 광화문으로 가는 노선입니다.

 

위 사진은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저 나무 사이에서 나오는 불빛과 서울 야경에서 나오는 불빛이 참 조화롭더라구요.

 

 

 

 

저희의 숙소는 롯데호텔 소공동점 본점이엇습니다. 서울 시청 정류장에서 내려 천천히 숙소로 걸어가던 중 시청앞에 너무 이쁜 조형물을 설치해 둔걸 보고 급하게 사진한장 찍었죠.

 

 

 

 

남산은 커플들이 운동도 하고 야경을 보며 데이트도 하고 나름 서울에서 꽤나 좋은 공간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멋진 곳을 가까이 살면서도 한번 안올라와 봤다는 사실이 조금 부끄럽더라구요. 

 

서울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커플들은 남산 케이블카도 타고 정상에 가서 이쁜 야경도 보고 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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