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기 -체코 체스키크롬로프 관광코스 안내

취미/해외여행|2020. 7. 21. 08:43

안녕하세요 직장인 블로거 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재작년(2018년) 여행한 동유럽여행 중 체코의 체스키 크롬로프에 대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유럽여행은 2018년도에 다녀온게 처음이고 여행 당시 느낌이 너무 좋아서 작년(2019년)이나 올해는 서유럽이나 북유럽쪽으로 가보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코로나라는 암초를 만나 잠시 보류중입니다.

 

동유럽 여행 당시 일정은 체코에서 오스트리아, 그리고 헝가리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오는 7박 9일 일정이었고 다소 빡빡한 일정에 체코의 체스키 크롬로프는 하루밖에 있지 않았으나 나름 주요 관광지는 다 돌아다니고 온거 같네요.

 

 

 

체스키 크롬로프란?

 

프라하에서 열차로 4시간 거리에 있는 체스키 크룸로프 역사지구는 중세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1992년 마을 대부분의 건물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체스키 크룸로프는 워낙 작은 마을이라 천천히 걸어도 하루면 다 돌아볼 수 있으므로 열차 시간만 유의한다면 프라하에 머물면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근교 관광지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체스키 크룸로프 역사지구 [Historic Center of Cesky Krumlov]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 체스키 크롬로프를 가기 위해 저희가 묵었던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저희는 자유여행으로 모든지 스스로 알아서 찾아보고 가야만 했죠.

 

- 체스키 크롬로프는 작고 조용한 마을이었습니다. 관광객들인 많았으나 관광객들조차 조용히 관광을 다녀서 사람이 많고 적고는 관광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 세계 문화유산이라는 의미 답게 마을 전체의 아름다움은 천연의 아름다움 그 자체였고, 마을 내 시장과 식당의 음식과 직원들의 여유로움은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자메츠카 정원

 

17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조성된 체스키 크룸로프 성의 정원이다. 넓은 정원에 화단과 분수, 조각상이 섬세하게 배치된 것이 특징이며 깔끔하게 관리된 정원을 따라 걸으면서 산책을 즐기거나 벤치에 앉아 마을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쌍둥이 나무'라고 불리는 두 개의 큰 나무와 웅장한 성을 배경으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포토 스팟으로도 각광받는다.[위키백과]

 

 

- 이 자메츠카 정원을 올라가기 위해 꽤 많이 걸었습니다. 정원이라고는 하나 의외로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다리가 쉽게 아파지는 와이프에게는 고역이었죠.

 

 

- 하지만 정원에 도착하면서 보여지는 풍경은 다리의 아픔따위는 금방 잊게 만들었습니다. 사진에서도 웅장한 아름다움이 느껴졌으면 하네요.

 

 

망토 다리

 

체스키 크룸로프 서의 입구이자 경사진 성의 상부와 하부를 연결하는 다리. 과거 성을 보호하기 위한 요새 역할을 한 곳으로, 15세기에 목조 다리로 지어졌으나 재건을 통해 석조 기둥위에 3층의 규모 아치를 덮은 것에서 망토 다리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다리는 현재 성 안의 바로크식 극장과 정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위키백과]

 

 

 

- 망토 다리라는 것은 사실 알아보고 간 곳은 아니고 마을이 워낙 조그마하니깐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면서 걷다가 눈에 띈 곳 입니다. 알아보니 망토 다리라고 하더군요.

 

 

- 이 망토 다리 아래와 위의 풍경은 절경입니다. 아래에서 다리 위쪽을 바라보았을떄의 웅장함과 위에서 아래 마을을 내려다 보았을때의 황홀감은 잊을 수가 없네요.

 

 

체스키 크롬로프 성

 

체스키크룸로프 성은 도시의 규모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프라하의 흐라드차니 다음으로 체코공화국에서 두번째로 성 규모가 크다. 성 내에는 로코코 양식의 정원이 있으며, 성이 지어진 거대한 바위 사이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다. 정원은 반세기가량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다가, 세계기념물기금(WMF)이 선정한 1996년 세계기념물감시 대상에 선정됐다. 이후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의 후원 아래 정원의 분수가 복구됐고, 재가동 되고 있다.[위키백과]

 

 

 

- 체스키 크롬로프 성에 들어가면서 이 마을이 지어진 예술과 같은 그림에 잠시 넉을 잃었습니다. 워낙 아름다워 마을이 아닌 그냥 한폭의 그림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더라구요.

 

 

 

 

 

 

체스키 크룸로프 인포데스크

 

- 저희는 크롬로프에 반나절 있다가 바로 할슈타트로 이동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무거운 케리어를 여기에 잠시 보관하였습니다.

 

 

동유럽 체코를 다녀온지 2년이 지난 후에 이렇게 정리를 해보니 막상 갔을 당시 보다 더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 좀 더 보고 올걸, 좀더 관광지의 역사를 알고 둘러볼 껄 하는 아쉬움이요.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체코와 체스키 크롬로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코로나 끝나고^^) 이 관광지들의 역사를 미리 학습하고 돌아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