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청 근처 맛집 추천 - 낙지 볶음과 연포탕이 맛있는 황뻘낙지

취미/맛집|2020. 7. 2. 08:41

안녕하세요 직장인 블로거 입니다. 이번에는 대구 시청인근에 있는 낙지 맛집 한군데 소개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무언가 댓가를 받거나 하고 포스팅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의견(장, 단점)이 고스란히 있고 100%의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 대구시청 인근 낙지 전문점_황뻘낙지

 

이번에 방문한 곳은 대구 출장간 사무실(대구시청) 인근에 있는 낙지 전문점 황뻘 낙지입니다. 직장인 점심이 다 그렇듯 사무실 인근을 알아보던 차에 가까운 곳의 낙지집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너무 맛있었고 서비스가 좋아 기억에 많이 남는 곳입니다.

 

 

 

낙지의 효능!

본격적인 투우 대회를 앞둔 싸움소들은 훈련에 들어간다. 싸움소는 조련사의 지시에 따라 강가 모래사장에서 무거운 수레를 끌며 
근력을 키우고, 아름드리나무 밑 둥에 뿔 치기와 뿔 걸기를 하면서 뿔을 단련시킨다. 아무리 뚝심 좋은 싸움소도 고된 훈련을 마치고 나면 다리가 풀리고 만다. 이때 사육사는 소의 입을 벌리고 큼직한 낙지를 넣어준다. 뜻밖의 호사에 눈이 휘둥그레진 싸움소는 낙지를 우걱우걱 씹어 삼키고는 기운을 회복한 듯 머리를 들어 크게 울어 제친다. 예로부터 낙지는 보양음식으로 알려져 왔다. 낙지에는 지방성분이 거의 없고 타우린과 무기질과 아미노산이 듬뿍 들어 있어 조혈강장 뿐 아니라 칼슘의 흡수와 분해를 돕기 때문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낙지 - 싸움 소에게도 먹이는 보양음식 (이미지 사이언스, 박수현)

 

 

황뻘 낙지는 대구시청에서 5분거리 내외로 있는 가까운 곳에 있는 낙지 전문점입니다. 저희는 5일의 출장기간 중 2번은 갔는데 처음갔을 때에는 연포탕을 먹으로 갔었고, 그다음에는 낙지 볶음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유는 몸보신으로 연포탕을 먹으로 갔을 때 저희 빼고 점심을 먹으러 오신 다른 분들은 모두 낙지 볶음을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첫 방문 때 사장님께서 먹는 방법을 말씀 주셨는데 연포탕은 중자로 시키고(저희는 3명이라 대자를 시켰었습니다) 낙지 볶음 2인 시켜서 비벼 먹으면 딱이라고 하셨네요.

 

* 가격 계산 :

연포탕 대자 55,000원(낙지 볶음 없음 / 연포탕만)

연포탕 중자 38,000원 +  낙지 볶음 2인 30,000원 = 68,000원

 

 

황뻘 낙지의 밑반찬은 별게 없습니다. 그냥 계란 찜, 김, 깻잎, 그리고 콩나물 무침입니다. 이 사진은 2번째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낙지 볶음 + 연포탕 주문했을 때)인데 첫번째 방문(연포탕만 시켰을 때) 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김을 좋아하시나요? 김은 그냥 구운김과 소금을 뿌려 구운김이 있는데 전 이렇게 그냥 구운 김에 밥을 싸 간장에 살짝 찍어 먹는 김이 좋더라구요.

 

 

낙지 복음 2인의 양입니다. 사진으로는 많아 보이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적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부분은 다른 낙지 파는데서는 야채양이 상대적으로 많은데 여기 황뻘 낙지는 낙지양과 야채양이 비슷하더라구요.

 

살아있는 낙지_연포탕

 

 

저희가 주문한 연포탕입니다. 중자 인데 3명이서 3~4번 떠먹으면 될 정도로 양이 적지 않습니다. 살아있는 큰 낙지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 있고 튼실한 살이 있는 조개도 넉넉히 있습니다. 육수도 약재를 사용해서 그런지 특유의 진한 향이 베어 있었습니다.

 

 

연포탕에는 살아있는 낙지 한마리를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한 5분정도 푹 끓여 주면 이렇게 잘 익은 낙지가 되는 맛있는 연포탕이 됩니다.

 

 

밥은 낙지 볶음을 넣어 잘 비벼 먹을 수 있게 큰 대접으로 나옵니다. 나온 대좁에 밥과 김, 그리고 낙지 볶음과 콩나물 등을 잘 넣어 비벼 주면됩니다.

 

 

이렇게 잘 비벼지 낙지 볶음 비빔밥과,

 

 

잘 끓여진 산낙지 연포탕으로 든든한 보양 한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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