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위를 나는 기분. 강원도 삼척 해상케이블카 타보기!

취미/국내여행|2020. 10. 9. 11:00

 

이번시간에는 바다위를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강원도 삼척의 해상 케이블카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몇가지 주의사항이랑 팁이 있으니 잘 봐두시면 좋을 꺼예요~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삼척로에 위치한 삼척케이블카는 용화역과 장호역에 있습니다. 이렇게 삼척의 아름다운 바다위를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를 타고 천천히 이동하는 해상케이블카로 전 타진 않았지만 같이 간 장모님이랑 와이프가 괜찮다고, 재밌었다고 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격도 다른 지역 케이블카보다 저렴하더라구요(전 부산 송도의 해상케이블카를 타봤는데 너무 비싸서..)..

 

- 강원도 삼척 해상케이블카 운영시간 :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단, 매표는 16시 30분에 마감합니다)

- 가격은 개인 대인 왕복 만원이구요 소인은 5천원이네요~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용화역과 장호역 이렇게 두군데 입니다. 용화역에서 타고 장호역을 가고, 장호역에서 다시 탑승해서 용화역으로 가는 해상 케이블카이지요.~

 

단, 매표는 용화역에서만 가능합니다. 장호역에서는 매표가 불가하니 꼭 주의하세요! 저도 장호역을 처음에 갔다가 허탕치고 왔거든요..

 

어찌되었든 용화역이나 장호역 모두 스카이라운지가 있습니다. 너무 멋진 스카이 라운지...지금 위에 보는 사진은 장호역 스카이 라운지에서 찍어본 삼척의 멋진 해상입니다.

 

 

강원도 여행을 가면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자고 다짐했죠. 남는게 사진인지라...시국이 시국이라 어디 관광지는 못가겠고 근처에 괜찮은데 있으면 사진찍자고 햇는데..

 

글쎄 요기 해상케이블카 용화역 인근에 정말 괜찮은 사진 장소가 있었습니다. 바로 위에 보이는 곳이죠.

 

용화역에서 매표를 하고 대기시간이 꽤 길어 주위나 한번 둘러 보자고 내려가다 발견한 장소입니다. 용화역 바로 앞이 또 해변가라 경치가 끝내주더라구요.

 

 

이렇게 멋진 곳입니다. 긴 다리뿐이지만 이 긴다리에서 찍히는 사진이 꽤나 멋지게 나오더라구요. 저는 장모님이랑 구경하러 가서(와이프는 다리 아프다고 매표소에서 잠시 쉬는 중..) 발견한 곳이라 더 신났써요~

 

 

저희 장모님 초상권이 있어서 장모님이 나온 사진을 올리지는 않았고 이렇게 배경이 된 곳만 찍었습니다. 분명 케이블카 타러 가시면 용화역에서 대기시간이 꽤 길꺼예요. 저같은 경우는 매표하고 5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많은 이용 후기의 호불호를 보니 이 부분이 참 불만이었던거 같네요. 대기시간도 긴데 대기시긴 안내해주는 직원태도가 참 불친절했다고... 근데 전 별로 신경이 안쓰여서 캐치를 못했지만 민감하신 분들은 짜증이 나실수 있을꺼 같더라구요.

 

아무튼 대기시간에 그냥 역에 앉아만 있지 말고 주위에 이렇게 끝내주는 경치장소가 많으니 한번 둘러 보는것도 여행의 묘미가 될꺼예요~

 

 

자 이제 저희 장모님이랑 와이프가 탄 케이블카가 용화역에서 장호역으로 출발합니다~ 사실 케이블카는 이번 강원도 여행오면서 한번도 타보지 못한 장모님께서 타보고 싶다고도 하셨구요~

 

전 이미 경험이 있어 사진찍으려고 표가 끊어 드리고 나왔지요~

 

 

케이블카가 천천히 가는 편입니다. 해상의 구경을 관람객들에게 충분히 해주려고 이리 운행하나 봅니다. 아마 바다위를 나는 기분을 더 오래 느끼게 해 주려고 하는거 같기도 해요.

 

 

이렇게 떠나는 해상케이블카를 보니 잔잔하고 투명한, 아름다운 삼척바다를 구경하는 저 안의 관람객들이(저희 장모님, 와이프 포함) 내심 부럽네요..탈껄 그랬써요...

 

 

이렇게 미리 장호역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삼척 해상케이블카 장호역은 매표소가 아닙니다! 매표소는 용화역이예요!

 

 

장호역앞에 이렇게 삼척의 유명 여행지를 돌아다녀 볼 수 있도록 강원도 삼척 여행지도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삼척 여행지 10군데를 포함해서 잘 정리해 주셨네요.

 

 

여기서 저희는 레일바이크도 타고 했는데..원래 대금동굴도 가려고 했는데 이번 저희의 강워도 가족여행에 일정 변수가 참 많아 미리 예약을 하지 못해 가지 못했습니다 ㅠㅠ

 

 

짠! 꽤 흡족한 모습의 장모님과 와이프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와이프와는 부산 송도에 해상케이블카도 타봤는데 가격이나 여러 면에서 여기 삼척 해상 케이블카가 훨씬 낮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저희는 꽤 재밌게 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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