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맛집 - 김명자 굴국밥 / 여름별비 코다리회 냉면

취미/맛집|2020. 7. 4. 08:21

안녕하세요 직장인 블로거입니다. 저희 회사는 강남역 인근에 있는데 점심 식사나 저녁 간단한 회식은 대부분 여기 회사 근처 강남역 인근에서 한답니다.

 

이번에 소개할 집은 자주 가는 굴국밥 집인데 이번 여름에 코다리 회냉면(아마 전부터 했었을 텐데 여름에는 가본적이 이번이 처음이라 처음 봤습니다)을 한다고 해서 한번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소개하려고합니다.

 

 

 

 

 

 

강남역 인근 굴국밥 전문점_김명자 굴국밥

 

 

강남역  7번출구의 야나두 건물 바로 뒷편에 있는 김명자 굴국밥은 여기 꽤 오래 있었던 굴국밥 집이라고 합니다(정확한 역사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2012년에 여기 왔는데 그때보다 훨씬 전부터 있었따고 하더라구요), 

 

저는 굴을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살아있는 생굴이나 석화, 구운굴이나 굴잔과 같은 요리 음식도 좋아하죠. 하지만 아시다시피 굴은 못드시는 분들은 절대 못드실 만큼 호불호가 확실한 음식 같습니다.

 

 

그런데 제 주위에 굴을 못드시는 분들도 여기 김명자 굴국밥에서 굴국밥은 잘 드시더라구요. 위의 사지은 굴국밥 종류 중 매생이 굴국밥이라는 것입니다.

 

<김명자 굴국밥>

 

 

저는 코다리 회냉면을 시켰습니다. 굴국밥 전문점 답게 회냉면 보다는 국밥이 먼저 나오더라구요. 평소에 여기오면 굴국밥만 먹어봤기에 그냥 옆동료의 매생이 굴국밥 한 그릇 간단히 얻어 먹어보았습니다.

 

사진에서 통통한 굴이 보이시나요? 굴이 정말 실합니다.

 

코다리 회냉면을 시키면 같이 주는 만두 1개

 

겨울에는 안하는 것 같은 특별한 메뉴(겨울에 갔을 때 이런 코다리 회냉면을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인 코다리 회냉명을 시키면 만두를 추가로 주는데 냉면 1개에 딱 1개만 나오네요.

 

 

이 만두는 별도 메뉴로도 판매하고 있는 만두인데 속이 정말 꽉차서 갯수는 한개임에도 불구하고 한개만 먹어도 든든함이 느껴지는 만두입니다.

 

만두가격이 6개에 9천원이니 개당 1,500원이라고 치면 코다리 회냉면 12,000원짜리 한개 시키면 1,500원짜리 만두 한개를 서비스로 주는 나름 괜찮은 메뉴 구성이네요.

 

속이 꽉찬 굴로 만든 굴전

 

 

저희는 식사(매생이 굴국밥과 코다리 회냉면)와 함께 먹을 굴전도 시켰습니다만 식사보다 굴전이 조금 더 빨리 나왔네요. 사진에 보이는 것이 굴전 한판시킨 것이고 성인 남자 3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입니다.

 

특히 굴국밥 전문점 답게 싱싱한 굴로 굴전을 만드는데 굴전 하나하나 먹을 때마다의 식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전 따뜻한 굴국밥보다는 시원한 회냉면과 이 굴전의 조합을 추천합니다.

 

 

이러헤 가까이서 찍어보니 더 군침이 도네요. 굴을 감싸고 있는 튀김옷이 얇아서 굴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탱탱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더라구요.

 

싱싱한 코다리와 함께_코다리 회냉면

 

 

이 코다리 회냉면은 김명자 굴국밥집에서 여름철에만 별미로 판매하는 메뉴라고 합니다. 회냉면이라 일반 비빔냉면보다 조금더 많은 양의 육수를 주더라구요.

 

그리고 좋은 점은 코다리의 양이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일반 회냉면을 먹어보면 회의 양보다는 야채의 양이 많이 실망할 때가 많았는데 여기 코다리 회냉면에는 코다리 양이 많더라구요.

 

 

코다리 회냉면 한 젓갈에 따끈따끈한 굴전하나를 감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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