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민박 관광지 - 동해 망상해변 한옥촌 / 추암촛대바위

취미/국내여행|2020. 7. 28. 08:59

안녕하세요 직장인 블로거입니다. 오늘 이시간에는 작년 1월 추운 겨울날 겨울 바다를 보러 다녀온 동해바다 여행에 대하여 포스팅하려 합니다. 나름 추억도 정리하고 이 블로그를 보면서 코로나 때문에 못다니고 있는 국내 여행을 간접적으로 대리만족하시기 바라며 글 작성해 봅니다.

 

1. 망상해수욕장

 

망상해수욕장은 1977년 3월 17일 국민관광지 제2호로 지정된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에 소재의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의 수용 가능인원은 5만명이며 야영장,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호텔, 민박, 상가, 탈의장이동형, 샤워장, 급수대 등을 갖추고 있다. 주변 명소 - 무릉계곡,천곡동굴,두타산[출처 : 위키백과 망상해수욕장]

- 간만에 동해에 놀러와서 바다를 봐서 그런지 그냥 마음이 어린아이 처럼 들떳습니다. 사진은 초상권이 있어 삭제 처리한점 양해 부탁드리구요. 먼저 망상해수욕장에 들렀는데 이렇게 멋진 나무길이 나 있네요.

 

[망상한옥타운]

 

- 아 나무길 위에서 사진을 찍으니 괌의 메리조 부두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메리조 부두의 사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저희는 2019년 1월경 날이 추울 때 다녀 왔는데 사실 주 목적은 먹방여행이었고 겨울이 오징어 철이기에 오징어 회국수를 맛보러 다녀왔었습니다(하지만 막상 가니 오징어는 다 떨어지고 없었더라구요..). 

 

2. 동해망상해변한옥촌

 

- 이번 동해여행에서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바로 망상해변한옥촌이었습니다. 이 한옥촌은 알던 곳은 아니었고 회사 선배가 동해쪽으로 여행간다고 하니 추천해준 숙소였습니다.

 

- 이 한옥촌 옆에 망상오토캠핑장이 있고 한옥촌에 차를 가지고 들어오려면 오토캠핑장을 지나야 하는데 첫 방문이기도 하고 따로 입구가 있는줄 알고 오토캠핑장에 들어왓다 다기 나갔가를 몇번 반복했는지 모르겠네요.

 

- 망상해변한옥촌에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면은, 그리고 차를 가지고 가실 계획이라면 오토캠핑장 입구로 들어가서 쭉 들어가면 여기 한옥촌 주차장에 도착한다는 것을 알고 가시면 길을 덜 헤매실수 있습니다.

- 한옥촌이라 건물이 전부 한옥으로 지어져 있고 숙소도 한옥입니다. 한옥은 예전 전주에 놀러갔을때 많이 보긴 했는데 한옥에 직접 묵는거는 처음이라 괜시리 기대하게 되었네요.

 

- 한옥촌 내부입니다. 입구를 따라 들어오면 다시 내부에 이렇게 넓은 광장이 있고 각 개별 숙소가 있습니다. 물론 단체방의 단체 숙소도 별도로 있는데 저희가 묵은 망상해변한옥촌은 개별로 있는 단독체였습니다.

- 망상해변한옥촌 내부 입니다. 2인실의 조그마한 방을 예약했습니다. 한옥이라 그런지 나무냄새가 좋게 나구요, 겨울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보일러로 안은 뜨끈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 밤에 나와 망상해변한옥촌 전경을 이리저리 찍어보았습니다. 확실히 낮보다 밤에 더 아름다운거 같습니다. 한옥 건물 하나하나가 하나의 아름다운 조각물로 변하더라구요.

- 저희가 묵었던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나무 입니다. 사진 저 위의 달이 잘 보이시나요? 나무와 달, 그리고 한옥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기에 사진으로 빨리 찍어보았습니다.

 

 

3. 추암촛대바위

 

동해 추암(東海 湫岩)은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에 있는 바위이다. 2018년 2월 5일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지정 예고되었다. 동해 추암은 고생대 캄브리아기의 석회암이 오랜 세월을 거쳐 해식작용을 받아 형성된 암봉과 석주 등이 병렬되거나 중첩되어 군체경관을 이루고, 동해의 망망대해를 사이로 솟아오른 해의 움직임에 따라 어둠 속의 촛대바위, 가늠쇠바위, 형제바위의 실루엣은 이 곳의 가장 아름답고 빼어난 경관이라 할 수 있으며, 기암괴석은 고생대 캄브리아기 석회암이 변성작용을 받아 대리암으로 풍화된 것으로 시스택과 해식절벽은 지질학적으로 높은 학술적가치를 지니고 있다.[출처 : 위키백과 추암촛대바위]

- 추암 촛대바위를 보면 정말 자연이 주는 신비감은 한도 끝도 없는거 같습니다. 사람이 저렇게 모양을 만들 수도 없을 뿐더러 저런 모양을 바위가 오래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은 자연은 분명 대단하다는 것이라고 생각드네요.

- 추암 촛대바위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애매랄드 빛과 파란 바닷물 색깔이 경계를 이루며 마치 뭇으로 색을 칠한 듯한 광경을 자아 냅니다.

- 이렇게 추암 촛대바위 주위를 안전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안전 펜스도 설치되어 있구요, 중간 중간 역사와 촛대바위가 가진 여러 정보를 알 수 있는 안내판도 친절하게 설치되어 있네요.

- 추암 촛대바위 구경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다리 밑에서 한가로이 놀고 있는 오리가 예뻐 보여 사진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4. 추암해수욕장

 

추암 해수욕장은 경관이 굉장히 아름다운 백사장을 가지고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추암촛대바위와도 가까워 촛대바위와 같이 구경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위치죠. 특히 이 추암해수욕장 근처로 다양한 문화지가 형성되어 있어 역사적으로도 학습이 좋은 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장에서 저 멀리 보이는 리조트가 최근에 다시 개장한 쏠비치 삼척리조트라고 하네요. 아직 가보지는 못하였지만 기회가 되면 저 리조트에도 가보고 싶습니다. 사진에는 다 담지는 못하였지만 굉장히 아름다웠써요.

-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는 추암해수욕장입니다. 1월의 추운날이라 해변가에 사람들이 없는데 아마 더워지는 여름이 오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겠죠.

 

- 어서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예전처럼 계절별로 관광다닐 수 있는 그런 행복한 날이 왔으며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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