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약 경험 비교 - 판매1위 치센, 처방전으로 받는 베니톨정

안녕하세요. 부끄럽지만 아프고 고통스러운 질병, 치질로 가끔 고통받는 직장인 블로거 입니다. 저는 지난 2016년도에 이미 한번 치질로 큰(?) 수술을 경험해 본 적이 있어, 이 고약한 질병은 다시는 안걸릴거라고 스스로 다짐하고 행동하고 별의별 짓을 다 했지만, 이 고약한 치질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 버리네요.

 

 

 

 

 

치센과 베니톨 정 / 치질 전문 약

 

 

다행히 2016년 한참 고생할 당시보다 좋은 약이 나와 소개 받고 복용해 보니 확실히 의학의 발달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복용해 본 약은 총 2종으로 베니톨 정과 치센이라는 의약품입니다.

 

처방전없이 구매가 불가능 - 치질약 베니톨 정

 

 

 

먼저 소개할 약은 베니톨 정이라는 약입니다. 2019년에 직장 선배(치질도 선배 ㅎㅎ)로부터 알게 되어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고 구매 후 복용해 본 약인데 효과가 좋습니다.

 

 

제가 초기에 바로 병원가서 조재받고 약 받은 다음 하루인가, 이틀? 정도 먹고 치질 증상이 없어졌거든요. 방심하면 안된다 해서 그 후로도 며칠정도 꾸준히 복용해서 어느정도 치질 개선에 효과를 본 약입니다.

 

 

베니톨 정을 복용하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친절하게 약통 후면에 복용방법에 대해서 설명이 나와 있는데 크게 치질이 아주 심할 때, 어느정도 심할 때, 완화되는 단계로 3단계에 따라 복용하는 알약 수가 다르더라구요.

 

치질이 매우 심할 경우 1회 3알 하루 2번 먹고 점점 나아질 경우 횟수는 동일하나 1회 2정으로 알약 수가 1정 감소합니다. 어느정도 괜찮아 지면 1회 1정으로 줄여주면 된다고 하네요.처음 베니톨 정에서 치질 개선 효과를 봐서(아마 너무 심하지 않아서 더 효과가 있었던거 같기도 하구요) 이 약을 상비약으로 집에 한 통 잘 보관해서 가끔 필요할 때 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매번 구매할 때마다 병원을 가고 처방전을 받아서 그 처방전으로 구매해야 하는 약이다 보니 번거로움이 있더라구요(혹시 그냥 구매가 가능한 곳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ㅠㅠ). 그래서, 다음 차선책으로 최근에 구매한 치질약은 치센이라는 일반 의약품입니다. 이 치센은 처방전없이도 구매가 가능한 형태더라구요.

 

처방전없이 구매가 가능 - 치질약 판매 1위라는 치센

 

 

이 치센은 광고를 정말 많이 봤었습니다. 치질약 판매 1위라는 타이틀로 방송에서 광고를 많이하더라구요. 사실 이 전에 바르는 치질약도 있어서 올해 초에 치질이 조금 발병했을때 사용해본 결과 바르는 것 보다 먹는게 더 나은것 같습니다.

 

당시 베니톨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처방전 받으러 가는게 귀찮아 다른 약을 대체하여 알아보던 중 치센을 구매하였습니다. 치센은 그냥 하루 2번 1알씩 아침저녁 먹으면 되더라구요.

 

베니톨과는 다르게 따로 증상에 따라 먹는 용법비 변하거나 하진 않아서 그냥 2알 아침저녁으로 나누어 먹었습니다.

 

치질 증상완화 비교 결과_치센 vs 베니톨 정

 

 

그럼 이 두약중 어느 약이 더 좋냐?라는 질문에 답을 해야 하는데 선뜻 답이 안정해 지네요. 각각이 다 장단점이 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치센만 먹습니다 요새는.

 

베니톨 정이 안좋은게 아니라 처방전을 얻으러 가는게 귀찮기도 하고 치센도 나름 효과가 있어 굳이 병원가서 처방전 받을 필요가 없더라구요. 가격은 치센은 30,000원인데 베니톨 정의 가격은 까먹었습니다.

 

 

아무쪼록 말못할 현대인의 고질병인 치질로 고생받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