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에 좋은 애기. 알쓸범잡 - 가습기살균제편- 카이스트 김상욱 교수

취미/리뷰|2021. 7. 27. 09:41

ESG에 좋은 애기. 알쓸범잡 - 가습기살균제편- 카이스트 김상욱 교수

 

 

지난 주말에 우연히 케이블 티비를 보다가 정말 좋은 애기를 하나 들었습니다. 프로그램 제목은 '알쓸범잡'이라고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이라는 프로그램 입니다. 여러 사회의 범죄 이야기를 다루는 토크 프로그램인데 스페셜 60분을 꾸며 준 스페셜 편이 나오더라구요.

 

 

 

이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카이스트의 김상욱 교수님께서 정말 의미 심장한 말씀을 하나 해 주셨습니다. 저는 최근 ESG(Environment, Society, Governance :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이 있습니다. 관련 정보를 조금 읽어보고 있는 수준인데 정말 가슴에 딱 와 닿는 말이더라구요. 

 

카이스트 김상욱교수

- 우리는 지구의 주인이 아니다. 우리는 지구에 대한 세입자이다.

- 환경파괴의 가장 큰 문제는 인간의 편리이다. 환경보호는 환경을 파괴하는 사람을 벌하면서 보호하는게 아니라 우리모두가 조금 불편해져야 하는것이다.

 

 

이 말씀의 핵심은 결국 인간의 편리함이 환경 파괴의 주범이다라는 거죠. 조금만 더 불편함을 감수함으로써 얼마든지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편리해 질까 하는 어떻게 보면 인간의 이기심이 지금과 같은 환경 파괴의 주범이라는 말씀입니다.

 

 

정말 가슴에 와 닿고 좋은 말씀이시지요. 이 스페셜 편은 삼풍 백화점, 이리역 폭발사고, 성수 대교 등 다양한 사회적 범죄 및 사고를 조금조금씩 애기해 준 스페셜 편인데 가습기 살균제 관련한 내용을 애기할 때 김상욱 교수님께서 이 말씀을 해 주셧습니다. 

 

이 날 김상욱 교수님이 알쓸범잡에서 해 주신 말은 절대 잊지 않아야 하는, 또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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