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에 나온 방탄소년단 인터뷰 내용 정리~ 참 생각이 깊어요~

취미/리뷰|2021. 7. 26. 09:07

SBS뉴스에 나온 방탄소년단 인터뷰 내용 정리~ 참 생각이 깊어요~

2021년 7월 24일 SBS 8시 뉴스에 방탄소년단 친구들이 인터뷰 하러 나왓습니다. 원래 SBS 8시 뉴스는 8시에 방송되는데 이날은 도쿄올림픽으로 조금 늦은 10시경 방송되었고 방탄소년단도 이 시간에 나왔죠. SBS 8시 뉴스는 처음 출연은 아닙니다. 오랜만에 다시 보니깐 좋네요.

이날 인터뷰는 방탄소년단 친구들 한명한명 충분히 애기할 수 있는 시간도 있었고 그동안 더욱 성숙해진만큼 더욱 말들도 이쁘게 하더라구요. 왜 사람들이 방탄소년단을 이렇게 좋아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Q. 지금 퍼미션 투 댄스 줄여서 'PTD'라고도 하던데 이 노래가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 하고 좀 비유되기도 합니다. 지금 시대, 퍼미션 투 댄스 같은 노래는 왜 필요한 걸까요?

[RM : 우선.. Heal the world는 굉장히 레전드 노래기 때문에 ㅎㅎ 정말 저희도 좋아하는 노래고요. 이런 질문 자체가 영광스러운 일이고.. 특히 퍼미션 투 댄스는 고민이 많았어요. 춤 출 허가라는 뜻이 시의적절한 뜻 같았어요. 저희가 대면하기도 어렵고 사람들이 모이기도 어렵고 사실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데 제약이 굉장히 많이 걸려있는 상태인데
"집에서든 어디서든 춤출 허락까지 우리가 필요한 상황일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이 노래를 들으면서...그래서 가장 바라는게 공연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같이 노래 들으면서 춤추면서 점프하고 그런 모습을 보고 싶어요. 그런 염원과 최소한 집에서 춤을 출 수 있는거 이런 정도는 우리가 할 수 있지 않나?마지막 희망같은 생각하면서 녹음하게 된 곡이고 언젠간 같이 모여서 춤을 출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중압갑은?

[지민 : 다른 것보다 그냥 저희가 무엇을 해내야 된다, 이런 생각보다는 그냥 팬분들한테 어떤 식으로 얼마나 어떻게 보답을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그게 좀 힘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실 팬분들, 그러니까 관객분들이 있어서 저희가 존재를 하는 건데 사실 그거에 대한 뭔가 충족도 못 시켜주고 있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해서 충분하게 뭔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게 가장 좀 무겁지 않나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Q. 큰절 사진 의미?

[지민 : 감사한 상황이기도 했고, 실감도 안 났지만 '대가 없는 응원과 사랑을 해주신다' 생각이 많이 들어서 저희는 힘든 상황이기도 하지만 행복한데 팬분들 한분한분이 어느정도로 행복한지는 저희가 알 수는 없으니까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

Q. Blue & Gray의 의미는?

[뷔 : 이 노래는 저희도 그렇고 모든 사람들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저희도 똑같이 일도 취소가 되고 갑자기 스케줄들이 캔슬이 된 상황에서 뭔가 공허한 마음도 생기고 우울함과 불안함이 생겨가지고 그 감정을 솔직하게 나타내고 싶어서 메모장에 계속 끄적끄적 써봤었써요. 그거를 이제 불안함과 우울함을 블루앤그레일고 파란색과 회색으로 나타냈고 이제 지난 앨범 BE 수록곡 Blue & Gray 로 싣게 되었습니다.]

전 비록 아미는 아니지만 아미인 와이프의 영향으로 종종 방탄소년단 친구들의 방송을 챙겨 본답니다. 이번 SBS 8뉴스 방송도 그런 의미겠지요. 계속 더 멋진 선한영향력을 발휘하는 방탄소년단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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