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라이딩중 자전거펑크! 수리방법~(한강마포자전거대여점 감사합니다~)

취미/국내여행|2021. 7. 25. 07:59

한강라이딩중 자전거펑크! 수리방법~

한강 여의도쪽 마포 자전거 대여점


오늘 정말 덥습니다. 오늘뿐만 아니라 요새 진짜 계속 더운거 같아요... 열돔이라고 하는데 하루 평균 기온이 37도~ 38도 왔다 갔다 하니 정말 진이 빠지는 하루하루인거 같습니다.

어제는 한번 라이딩을 나가 봤습니다. 한강 라이딩 코스로 다녀왔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 한강 마포 자전거 대여점까지 다녀왔습니다. 부천에서 여의도까지 다녀온 코스였구요. 원래 더 다녀오려고 했는데 자전거 바퀴에 펑크가 나면서 더는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죠. 딱 저 마포자전거대여소 근처에서 펑크가 났습니다.

자전거 타이어가 날카로운것에 찍어졌더라구요.


자전거 타이어에 펑크가 나니 정말 대략 난감하더라구요. 다시 부천까지 어떻게 가야하나가 가장 큰 난관이었습니다. 자전거를 온 거리만큼 다시 끌고 갈 수는 없을 꺼 같았구요(너무 더워서...). 지하철이나 택시를 타고 가야하나 이리저리 당황하고 있을 때 여기 자전거 대여소에 계신 어르신이 부르시더라구요.

자전거 펑크 났지? 이리 와바.

능숙하게 고쳐주셨습니다.


사실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 수리를 해주리라 생각을 하고는 있었는데 로드용 자전거이기도 하고 따로 수리한다는 문구가 없어서 별 생각은 안하고 있었는데 어르신이 저를 보고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말씀하시는게 한강에 자전거 대여소에서는 대부분 자전거 수리도 같이 한다고 하십니다.

새 자전거 타이어로 교체해 주셨습니다.


어르신 말씀이 자전거 타이어가 교체할 시기라고도 하셨네요. 들어보니 제가 이 자전거를 2013년에 구입하고 한번도 타이어를 교체해 본적이 없으니 대략 8년 정도를 정말 잘 탄겁니다. 마모 상태를 새 타이어와 비교해 보니 왠지 펑크가 나지 않은 뒤 타이어도 조만간 교체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새 자전거 타이어가 정말 다르더라구요.


중요한 타이어 교체 비용은 5만원이었습니다. 단순히 펑크만 나면 만오천원에 수리되는데 전 타이어 전체를 교체까지 해서 3만 5천원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5만원에 자칫 정말 난감할 수 있는 상황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별 어려움 없이 다시 집으로 잘 돌아왔습니다.

뒷 타이어와 비교해보니...


위 타이어가 아직 교체하지 않은 뒷 바퀴입니다. 정말 이번에 교체한 앞 바퀴 타이어와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이 뒷 바퀴 타이어도 조만간 교체하러 다녀와야겠습니다.

정말 좋은 교훈을 하나 배웠죠. 한강에서 라이딩하다 자전거 타이어에 펑크가 나도 당황하지 말고 근처 자전거 대여소에 가서 펑크를 수리받으면 된다는 거!

오늘 날씨가 정말 너무 맑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정말 더워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한강에 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정말 적더라구요. 대략 시간이 13시 ~ 14시 정도 였던거 같은데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적었습니다. 원래 여기 한강쪽은 주말이면 자전거 속도도 제대로 못낼 만큼 라이딩 하는 분들이 바글바글 하던 곳인데 말이죠.

라이딩 코스 입니다.


동영상으로 잠깐 찍어 보았습니다. 날씨가 정말 더워 힘들기는 했지만 너무 맑기도 했고 사람도 적어서 기분 좋게 한강 라이딩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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