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너무 멋진 무지개가 떳어요!~~

어제는 퇴근길에 정말 오랜만에 무지개를 보았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애기하면 어릴적 동네에서 뛰어놀다 본 무지개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이쁘고 선명한 무지개를 하늘에서 본 거 같아요~

요새 날씨가 이상하리만큼 자주 왔다갔다 하잖아요. 우산을 챙겨올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만큼의 화창하고 더운 날씨였다가 저녁 퇴근 무렵에 갑자기 비가 무섭게 쏟아지지 않나...

저녁 집근처  어딘가에서 불꽃놀이를 한다고 착각할 만큼 천둥소리없는 마른 하늘에 번개가 수없이 발생하지를 않나...

어제도 마찬가지로 갑자기 비가 내렸써요. 급작스러운 소나기라고 할만큼 갑자기 내렸써요~  금방그치고 나서 사람들이 갑자기 하늘을 보고 웅성웅성 대면서 사진을 찍길래 무슨 일인가 하고 저도 올려다 본 하늘에서 이렇게 멋진 무지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무지개는 지하철을 타고 내려 저희집에 도착할때까지 선명하게 하늘에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간만에 예전 동심이 생각나는거 같아서 기분이 참 좋은 하루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