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양양 낙산사 관광 팁! 잘못 알고 가면 고생합니다^^

취미/국내여행|2020. 12. 27. 11:44
강원도 양양 낙산사 관광 팁! 잘못 알고 가면 고생합니다^^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입구

낙산사에는 슬픈 역사가 있지요. 바로 2005년 4월 5일 양양에서 시작한 산불로 인해 낙산사와 그 안에 있는 많은 문화재가 화마에 소실되고 말았던 역사입니다. 지금은 대부분 복구되었으나 그 때 그 화마의 상처는 아직 남아 있는듯 합니다.

 

낙산사는 통일신라시대의 사찰입니다. 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동해에 위차한 문화재이지요. 실제로 낙산사 내부에 있는 대부분의 문화재에는 우리 선조들의 혼이 깃들었다고 느낄 만큼의 웅장함이 있습니다. 아마 가보신 분들은 아실꺼예요.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풍경

 

낙산사는 입구부터 실제 사찰까지 올라가는 길목에 이리 멋진 숲이 있습니다. 예전 산불이 있기전에도 다녀온 적이 있어 그 당시 기억이 있는데 낙산사 산불전보다는 역시 숲이 웅창하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열심히 복원한 흔적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표시판

 

낙산사 초입을 지나 입구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낙산사 입구 안내 표지판입니다. 귀여운 아기 스님께서 낙산사 입구의 위치를 익살맞은 표정과 함께 안내해 주고 계시네요. 길을 잃을 걱정은 안해도 되겠습니다.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오르막길

 

저희가 낙산사를 방문한 시기는 11월 초? 중순? 중순이라고 표현하는게 맞겠군요. 이미 단풍은 다 떨어졌고 날씨는 쌀쌀해진 탓에 옷을 나름 두껍게 입고 오는 가족단위 나들이 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의 영향으로 예전만큼의 많은 관광객수를 볼 수는 없었지만요.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지압판

 

예전 제 기억에는 없었던 지압판이 있었습니다. 낙산사 초입부터 입구까지 이 발바닥 지압판을 밝고 올라가도 좋습니다. 저도 해 봤는데 꽤나 아프더라구요. 아시죠? 발바닥이 아플수록 건강이 안좋다는 신호라는거... 건강관리좀 해야 겠습니다.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

 

이제 낙산사 입구에 거의 다 다다랏습니다. 초입부터 입구까지 걸어서 대략 10분정도 걸리는 거 같습니다. 오르막길이기는 하나 경사가 낮고 10분이라고는 하나 천천히 걸은 시간이라 큰 부담없이 오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낙산사 입구에서...

 

입구에서 저희 장모님 사진을 한장 찍어 드렸습니다. 말씀 들어보니 낙산사를 생전 처음 와보셨다는군요. 나름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그리고 더 자주 이런 좋은 곳을 뫼시고 다녀야 곘다는 다짐이 생기더라구요.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날맑은날

 

낙산사입구에서 표를 사고 입장권을 낸 다음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됩니다. 쭉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게 중요합니다. 갈림길을 마주보고 꼭 왼쪽으로 도시기 바랍니다. 오른쪽은 내리막 길이라 힘든 코스입니다. 왼쪽으로 도셔야 편하면서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는 코스가 됩니다.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지도

 

이 표지판이 낙산사 입구 들어와서 처음 만나는 갈림길에 서 있는 표지판 입니다. 잘 참고하세요.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트래킹

 

낙산사 가시는 분들은 이 길을 잘 참고하세요. 갈림길 표지판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돌아야 하는 길은 위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절

 

2005년 화마로 소실된 문화재를 잘 복원시켜놓았습니다. 다시는 안타까운 사고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읽으면 안될꺼라 생각합니다.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햇빛

 

가족단위로 낙산사를 방문하신 분들은 이렇게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장소가 많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에서

 

멀리 낙산사 정상 아래에 있는 절이 보입니다. 저 방향에서 낙산사를 구경하시는 분들이 조금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오시는 분들일꺼예요.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관음사가는길

 

저 멀리 해수 관음사가 보이네요. 이리 먼 곳에서 봐도 저리 큰데 가까이서 보면 얼마나 웅장할까요.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관음사입구

 

왼쪽 코스로 돌아 먼저 해수 관음사에 도착하였습니다. 앞에 종이 있습니다.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체험 가능합니다. 낙산사 입구에서부터 종소리가 은은하게 들려 절에서 치고 있는거 같았는데 이 종소리였네요.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관음사앞에서

 

해수 관음사를 가까이서 보고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앞에서 기도를 드리고 계시더라구요. 정말 웅장하였습니다.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관음사앞바다

 

주변에서 보는 동해바다도 경이롭습니다. 바다내음도 밀려오는게 해수욕장에서 보는 동해바다의 느낌이랑은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거 같네요.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관음사떠나는길

 

마지막으로 해수관음사에 인사를 드리고 다시 관광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내리막길이라 관광이 용이합니다.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원통보전

 

아마 이 건물이 원통보전일 것입니다. 내부에 부처님이 모셔 계시니 보고 오는것도 좋습니다. 저희는 사람 많은 곳은 피하려고 가보지는 않고 주위에서만 관람하였습니다.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입구초입

 

내리막길을 따라 오다보니 이렇게 낙산사 초입에 다시 왔습니다. 이게 30분정도 걸리는 코스 입니다. 모 천천히 건다 보면 1시간도 걸릴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30분정도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구요. 양양에 주위에 관광할 곳이 많지만 낙산사는 필수니 한번 참고하세요~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입구매표소

 

저희가 간날은 날이 추워서인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차도 많지 않고 사람도 많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새로 생긴것을 발견했는데 낙산사 입구에 주차 요금 사전 정산 기계가 있더라구요. 차 가져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동해안여행의백미 낙산사주차장

 

주차장 입구에 이렇게 길게 건어물 파는 곳이 있습니다. 모 관광지에서는 바가지 때문에 물건을 잘 사는 편은 아닌데 여기서 말린 오징어 하나 샀써요 ㅎㅎ. 속초시장이랑 가격 비교해 보니 바가지는 아닌거 같네요. 낙산사에서 건어물 사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