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차전지 사업부 물적 분할??

금융정보|2020. 9. 20. 12:56

 

안녕하세요 직장인 블로거 입니다.

 

오늘은 주식과 관련한 기업 뉴스 하나를 정리해 보려고 해요.

 

먼저 관련 기업은 LG화학입니다.

 

 

주요 뉴스는 LG화학이 배터리 사업을 물적분할하여 별도 회사를 만들겠다는 내용인데요.

 

그러면서 동학 개미분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고 실제 LG화학의 주가도 빠지고 있는 모양새죠. 

 

일선에서는 이번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 물적분할이 '방탄소년단이 없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다'라는 소리까지 할 정도니 그 파급력이 대략 짐작되시나요?

 

 

그럼 이게 왜 이슈냐?

 

먼저 2차전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2차 전지(secondary cell, storage battery, rechargeable battery), 이전 명칭 축전지(accumulator)는 외부의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의 형태로 바꾸어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에 전기를 만들어 내는 장치를 말한다. 여러 번 충전할 수 있다는 뜻으로 "충전식 전지"라는 명칭도 쓰인다. 흔히 쓰이는 이차 전지로는 납 축전지, 니켈-카드뮴 전지(NiCd), 니켈-메탈 수소 전지(Ni-MH), 리튬 이온 전지(Li-ion), 리튬 이온 폴리머 전지(Li-ion polymer)가 있다. [출처 : 위키백과]

 

 

어렵죠?

 

그냥 2차 전지는 재충전이 가능한 전지로 최근에는 휴대전화, 노트북 PC 등 모바일 기기용으로 리튬이온 전지가 가장 많이 쓰이는 차세대 배터리 분야 입니다. 각광받는 사업 분야이지요.

 

그럼 LG화학에서는 이런 전망있는 배터리 분야 사업을 왜 물적 분할하려고 하냐.. 그것의 속내는 기업에서만 알고 있게죠.

 

하지만 이런 사업을 가지고 있는 LG화학 주주들의 입장에서는 사업성 보고 주식 매수 했다가 날벼락 맞은 꼴이겠죠.

 

 

 

그럼 동학 개미는 누굴 말하는 걸까요?

 

2020년 초들어 코로나 19 사태로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국 주식을 팔며 급락세가 이어지자 이에 맞서 개인투자자들이 적극 매수하는 것을 동학 개미 운동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참여하는 분들을 동학 개미 분들이라고 합니다.

 

즉, LG화학 주식을 보유한 동학 개미 분들이 이런 LG화학의 움직임에 주가가 하락할 것을 우려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거죠. 실제로 사업부 물적분할 소식이 전해지고 LG화학 주가가 떨어지기도 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개인투자자들인 동학 개미 분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짂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이 LG화학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이렇게 가다간 결국 배터리 사업부의 별도 자회사 설립이라는 물적분할은 이루어 지겠죠.

 

이런 뉴스를 보면서 참..주식은 어려운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부하는 것도 나름 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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