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님의 시민 공동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취미/국내여행|2020. 7. 14. 13:51

참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였네요. 고 박원순시장님께서 생을 마감하셨다는 소식을 뉴스로 듣고 한동안 멍하니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듬직한 모습이 좋아 존경했던 분이셨기에 그 충격이 더하네요. 

 

 

얼마나 힘드셨는지 제가 감히 그 분의 업무와 관련이 있지는 않기에 모두 다 헤아릴 수는 없으나 가신 그곳에서는 세상의 짐 다 내려 놓으시고 한없이 편하게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토요일(7월 11일) 서울 시청에 다녀왔습니다. 차를 잠시 임시 주차하고 보니 이미 수 많은 시민분들께서 분향을 하러 합동 분향소에 오셨습니다. 신 서울시청 후문쪽까지 시민분들께서 길게 줄을 서계셨네요. 저와 같은 마음으로 이미 많은 분들께서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가시는 길에 조문을 하러 많이들 나오셨습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시민 합동 분향소는 구 서울시청 정문에 차려졌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이 살아 계셧을 적에 이 시청에는 정말 다양한 시민분들을 위한 행사가 많이 있어서 즐길 수 있었는데 이렇게 암울한 사안으로 오게 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서울 시청의 합동 분향소 근처로 많은 분들이 분향을 오셨습니다. 고인의 영정앞에서 정말 다양한 시민분들께서 분향을 하고 계시네요.

 

 

서울 시청 과장에서 가족 단위의 시민분들께서도 이렇게 분향하는 장면을 하나하나 보고 계셨네요.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검은색 차림의 옷을 입고 고인이 된 박원순 시장님의 가시는 길을 위로해 드리고 계셨습니다.

 

서울 시청의 고 박원순 시장님 시민분들 합동 분향소에도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거리두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시민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계셨네요.

 

정말 많은 분들이 줄을 서고 계셨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이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게 많은 시민분들께서 오셔서 감사했습니다.

 

 

신 서울시청 정문에 놓여진 한송이 꽃과 메시지가 제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습니다....

 

이 신 서울 시청앞에도 여러 조문객분들께서 조문을 하고 계셨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살아생전의 고인을 위한 조문을 하고 계셔 주셨습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박원순 시장님께서 남기신 업적을 고이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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