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인물사진 깔끔하게 잘 찍는 방법

취미/사진|2020. 5. 3. 22:32

저는 와이프랑 사진을 자주 찍으로 다니는 편입니다. 물론 제 사진보다는 와이프 사진이 주가 되죠 항상^^. 편의상 핸드폰을 가지고 찍는 경우가 많으나 화질이 차이가 있다하여(?) 최근에 DSLR을 저렴한걸로 하나 장만하기도 했죠. 그래도 이 DSLR보다는 핸드폰으로 찍는 경우가 많네요. 저도 사진을 잘 찍는 편은 아닙니다. 저와 같이 와이프나 여자친구, 또는 가족을 사진찍어 주는 전국의 많은 남편, 남자친구, 가장 분들께 제가 알고 있는 조금은 유용한 사진 잘찍는 방법입니다. 그리 거창한것은 아닙니다. 그냥 조금만 신경써보면 괜찮게 나오는 방법입니다. 

 

 

1. 발 밑에 여백이 많지 않으면 전체적인 비율이 훨씬 좋아보이게 찍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발이 바닥에 가깝게 찍어보는 방법 입니다. 사진에 전체적으로 비율이 있어보이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해서 찍어보는 방법이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사진을 찍을 때 약간 사진을 인물보다 높은 곳에서 찍어 누르듯이 찍는 것 입니다. 중앙이나 밑에서 위를 보듯이 찍게 되면 턱이 두툼해 보이고 비율이 상대적으로 뚱하게 나오는 것을 확인했써요.

 

 

지난 벗꽃시즌에 코로나 때문에 번화가는 안가고 집뒤에 공원에서 찍은사진입니다. 발 밑을 사진 아래에 최대한 가깝게 두고 찍은 사진이지요. 제 와이프가 키가 작지도 크지도 않은 키지만 전체적으로 키가 안작아보이고 비율도 좋게 찍히더라구요.


2. 바닥보다 하늘이 많아 보이게 찍으면 사진도 훨씬 발랄해 보이고 감각적으로 찍을 수 있습니다.

 

바닥을 발 밑과 맞췄다고 해서 머리까지 화면 위랑 맞추는 크기로 찍으면 그냥 1:1 판넬로 찍어 보는 거 같은 사진이 되더라구요. 이렇게 찍는 다고 하면은 사람 바로 앞에서 핸드폰을 들이대고 사진을 찍는 것 일 겁니다.

 

 

보통은 4~5미터 정도 거리를 두고 사진을 찍죠. 이럴 경우 5미터 보다 조금 더 뒤에서 찍으면서 전체적으로 화면의 배경이 많게 찍으면 사진이 좀 더 활발해 보이는 느낌으로 찍어지더라구요.

 

 

 

 

위사진과 아래 사진의 차를 비교해 보시면 이해가 되실꺼예요. 하늘의 여백을 거의 없앤 위의 사진과 하늘의 여백을 충분히 남긴 아래 사진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무언가 버라이어티하게 차이가 나는건 아니지만 야외의 느낌을 살려서 찍힌 아래 사진이 좀더 발랄하게 나온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3. 수평은 기울이지 않고 일직선으로 찍어보세요.

여자친구가 아무리 예쁘게 나와도 배경 수평이 기울었다면 불안정한 느낌에 사진을 망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수평은 사진의 일직선 입니다. 쉽게 사진기를 삐뚤어지지 않게 찍어야 된다는 애기예요. 아무리 사진을 못찍는 사람이라도 적어도 수평선 기준만 잘 맞춰준다면 사진 못찍는단 애기는 안들을수 있써요. 아마 사진의 수평은 굳이 애기 안해도 기본일 것 입니다.

 

 

4. 마지막으로 얼굴사진은 가운데로 위치하게 찍는 방법입니다.

 

여자친구의 아름다운 얼굴을 담기 위해선 피사체를 중앙에 두면 훨씬 더 선명하고 또렷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실 얼굴을 가운데 두기도하고 배경의 좌우측에 두어서 인물사진을 찍기도 하는데 저같은 경우 보면은 결국 얼굴 사진이 중앙에 있는 것이 보기 좋더라구요.

요즘 핸드폰의 카메라들이 너무 좋아져서 피사체의 최적의 위치를 알아서 알려주는데 이 부분들도 중앙으로 알려주는걸 보면 카메라에서의 최적의 위치는 중앙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 많지 않은 방법이지만 알아두면 좋을 좋은 사진 찍는 방법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이렇죠.

1. 발끝은 화면 하단에
2. 발랄한 분위기는 하늘 여백을 많이
3. 사진의 수평을 유지해서 찍도록
4. 얼굴이 중앙에 위치하도록 찍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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